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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관심사/맥주&전용잔 이야기

예쁜 맥주 전용잔 .. 독일산 밀맥주 에딩거(Erdinger) 전용잔

집이 생기면 좋은점이 많다.

그 중 하나는 어머니의 등짝 스매싱을 피해

나만의 취미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


만약 내가 이렇게 맥주 전용잔을 모으는 걸 아시면

잔 자체는 좋아하셨어도, 맥주 때문에 내 등짝이 남아나지 않았을 듯



이번에 소개할 맥주와 맥주전용잔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 중 하나인 에딩거 바이스비어(Erdinger Weibbier)

맛도 맛이지만 유려한 곡선의 전용잔으로도 유명하다.



종종 퇴근하고 집근처 집더하기에 들르는데..

오늘은 바로 에딩거 전용잔이 있어서 한 개 가져왔다. 


상자속에 가려져있지만 저 곡선의 아름다움까지 가릴 순 없지.

아..아름다워..ㅠ



포장 윗부분을 열어보니..유리잔이 깨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종이로 접어놓았다. 

아..저 아름다운 배려..



3맥주+1잔 패키지. 맥주잔이 정말 예쁘다.

내가 아는 맥주잔 중 예쁘기로는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 거의 탑3?



드..등짝을 보자'' 원산지는 독일.

언젠가 이웃블로거님이 중국에서 만든게 아니네요? 라고 댓글을 다신게 기억난다.

맥주전용잔은 대부분 그 맥주가 생산된 곳에서 제작된다. 이 맥주잔은 독일산!



에딩거는..밀맥주임에도 불구하고 탄산이 강해서 약간 라거느낌이 난다. 

길다랗고 늘씬한 플루트형 잔에 담아마셔야 그 맛과 풍미를 100% 즐길 수 있다. 



에딩거는 아니지만 다른 맥주를 담아본다. 맥주를 담으니 더 예뻐지는 전용잔+_+



뒷통수에는 용량이 표기되어 있다.

부담없이 마시기 딱 좋은 용량



살아한다 에딩거

이쁘다 에딩거 전용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