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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헤 여행 .. 자전거 타기, 풍차언덕, 마르크트 광장 # 브뤼헤 둘러보기 브뤼헤는 브뤼셀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다. 크기도 작고 둘러볼 곳도 적다. 하지만 대도시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아름다운 근교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강력히 추천한다. 그리고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되는 사람은 자전거를 대여해서 둘러보길 권한다. 브뤼헤 중앙역 매표소에 가면 대여할 수 있다. 대여료는 6시간에 6.5유로였고 20유로의 보증금이 필요하다. 보증금은 자전거를 반납할 때 돌려준다. 낭만적인 자전거 여행. 도시가 작아서 두 세 시간이면 한바퀴 둘러볼 수 있다. 자전거를 빌린 후 발 길, 아니 바퀴 닿는 대로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오랜만에 타보는 자전거라 굉장히 흥분했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 본 브뤼헤는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운하와 어우러진 풍경이 과연 북쪽..
벨기에 브뤼셀 여행 .. 그랑플라스, 오줌싸개 동상, 브뤼셀 공원 # 벨기에 도착 벨기에에서도 그랬고 처음 몇 일 동안 계속 느낀 것이지만, 새로운 도시에 도착한 후 처음 마주치는 난관은 숙소를 찾는 것이었다. 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숙소는 찾기 쉬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굉장히 고생하고 헤맨 끝에 찾았기 때문이다. 벨기에 숙소의 경우 전자에 속했다. 비록 역에서 가깝지는 않았지만 민박집에 적힌 설명대로 이동하다 보니 별 어려움 없이 찾아갔다. 사실 프랑스 북역을 떠나, 벨기에 브뤼셀 미디 역에 밤 11시 15분에 도착한 터라 밤길이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은 했는데 막상 밤길을 가니 위험하기는커녕 아무도 없어서-_-;; 아무튼 숙소에 들어가니 까까머리 주인집 아저씨가 반겨주셨고, 다들 자고 있는 남자 도미토리에 들어가서 짐을 풀고 간단히 씻은 후 잠들었다. # 숙소의..
설레이는 첫 유럽여행 준비~* # 공항 가는 길 아침 9시쯤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간단히 기합을 넣고 공항 리무진 타는 곳으로 향했다. 구 시민회관 앞이 정류장이었는데 30분 정도 기다리니까 버스가 왔다. 8천 원을 내고 버스에 올랐다. MP3에서 My Aunt Mary의 ‘공항 가는 길’을 선곡해서 들었다. 정말, 딱 이지 않은가!! 공항에는 10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비행기는 오후 1시 30분 출발이라 시간적 여유가 많았다. 그래도 처음 해 보는 출국인지라 일찍 도착한 게 낫지 싶다. 아무튼 어떻게 출국 수속을 받아야 할 지 걱정 됐는데 앞선 사람을 따라 움직이니 이렇게 저렇게 해결되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대기실에 도착하니 11시쯤 되었고 12시까지 면세점 돌아다니면서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슬슬 Gate 앞에 가..
SI에서 예상한 Break out시즌을 맞이할 30인 (박찬호, 추신수 포함) 1. Paul Maholm, 해적네 선발 투수 : 그는 플로리다(스캠)에서 가장 좋았던 선발 투수 중 하나였다. 명백하게 그의 이번 경울 장기계약이 전혀 영향이 없음을 보여주었다.(3년 1450만 달러) 2. Corey Hart, 밀워키 외야수 : 그는 지난 9월에 겪었던 어려움을 더 이상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스프링 캠프 내내 악마처럼 쳐내고 있다.(7홈런 17타점 .362) 3. Andre Ethier, 다저스 외야수 : 9월의 .462의 타율을 포함한 엄청난 후반기는 매니 라미레즈의 존재감 때문 이거나 스스로의 발전일 수도 있다. 어쨌든 매니는 돌아왔다. 4. Ricky Nolasco, 말린스 선발 투수 : 판타지에서 스타덤에 오른 픽, 그의 지난 3달간의 13볼넷 119삼진은 다이나믹했다. 5. ..
성공과 실패사이 배가고파서 집으로 오는 도중에 던킨도너츠 4개를 샀다. 두 개는 상대 주고, 두 개는 내가 먹으려고 했는데, 다 먹고 보니 너무 느끼해서 머리가 아파올 지경이었다. 요새 인스턴트 음식을 너무 많이 먹은 모양이다. 몸이 뒤틀리는 느낌을 받아서, 갑자기 김치가 땡겼다. 근데 그냥 먹긴 좀 뭐해서..집에서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볶음 김치나 해먹어볼까 싶어서 대충 김치 싹둑 싹둑 자르고 프라이팬에 참기름 두르고 볶았다. 근데 그 맛이 환상인지라 너무 기분이 좋았다. 내친김에 계란까지 해서 먹으려고 했다. 근데 이러다 보니 갑자기 밥이 궁해진거라..그래서 예전에 어느 책에서 본 대로 전자렌지에 급히 해먹는 속상 밥을 지어먹기로 했다. 근데 준비가 부족한 탓이었는지 기술 부족인지 뭔지 완전 망했다. 완전 설익고, 과..
고민이 있을 땐.. 굳이 다른 사람에게 상담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나의 고민을 다른 누군가가 나에게 털어놓았을 때내가 그 사람에게 무슨 말을 해 줄 것인가를 생각해본 후그 말을 그대로 내게 들려주면 되니까
연말 정산 가요프로그램을 보며.. 확실히..예전보다 볼거리가 많아졌다는 것을 느꼈다. 예전에는 몇몇 가수들이 나와서 본인의 곡만 부르고 마는 정도에 그쳤는데 요즘에는 본인의 곡을 새롭게 리믹스 해서 부른다든가 다른 동료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든가..등등 점점 위축되고 있는 시장상황에서도 팬들한테 여러가지 볼거리를 제공해주려는 가수들의 노력은 박수쳐줄 만 하다..그런데 가만히..TV를 보고 있자니..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서 적어본다. 왜 락밴드는 이런 잔치에 낄 수 없는걸까? 한국에서 락이 주류 음악이 아니기 때문일까..비록 수면 위로 떠오르지는 않아지만 알음알음 인기를 누린 밴드들이 많은데..방송 3사의 모든 프로그램을 다 본 건 아니지만..그나마 락밴드가 나온건 자우림? FT Island?(그나마도 음정 다 틀리고..)정도랄까..
야구 영상 .. 박진만 호수비 더 이상 논할 가치가 없는 역대 유격수 최고의 수비력 워낙 동안인 까닭에 잘 모르겠지만 이승엽과 동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