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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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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핫플, 연남동 밤거리 산책 홍대, 합정, 성수가 지고요즘 새로 뜨고 있는 곳이바로 연남동.. 홍대와 신촌에서 가까워새로운 곳에 목마른 젊은이들이자주 찾는 이곳을 한번 가보았다 참고로 작년사진 연남동은 뭐..어디로 가세요!라고 할만한 데가 없다그냥 접근 가능한 사방팔방어느 골목으로 들어가도 된다 언제부터인지 이런 예쁜 가게가하나둘 모여 지금의 연남 핫플을 구성했다 골목골목 숨겨진예쁜 가게를 찾는 재미에연일 사람들이 찾는다 악세사리도 팔고 이런 장터도 있다 만 원이면 가방 한가득물건을 살수도 있는곳 여기저기 새로 생겨나는 곳도 있다 뻔하지 않은 책방이 있고 뻔하지 않은 인형가게가 있다 간판 하나에도 신경을 쓰고 가게 인테리어도세련의 끝을 달린다 잘 보면 그냥일반 주택에가게를 만든 것들 좋아 자연스러웠어 수준그래서 정감이간다익숙하니까 ..
수도권 여행 ..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160402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이 있다. 바로 옆에 북한강을 끼고 있고담쟁이 넝쿨이 감싸쥔 멋들어진 빨간 건물이다. 때마침 아내가 입은 옷도 붉은색 아마도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거나 들러봤을 곳이다. 옛날보단 찾는 사람이 좀 줄어든 것 같긴 한데잊을만할때 다시 찾아가면 나쁘지 않다. 바로 직전에 올렸던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농장 커피커퍼도 생각나지만 >> http://lainydays.tistory.com/1077 사실 거기보단 여기가 조금 더 대중적인 곳이다. 수도권에서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도 있고.. 한 건물에서 전시가 되고 있는 점도 좋다. 커피의 역사에 대한 설명도 있고 예쁜 커피 그라인더는 기본이며 아으..이것도 예쁘네 커피 원두에 대한..
수도권 여행 .. 남양주 종합촬영소_야외편 160320 간만에 다시 찾은 남양주 종합 촬영소 예전에 비해 바뀐게 뭐가 있나 둘러보는데 그리 큰 변화는 없는듯? 남양주 종하촬영소의 메인. 공동 경비구역 JSA 세트그 유명한 포즈를 취하고 계신 아내님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조선시대 세트장 오..무언가 추가되었다 시펃니 해적세트가!재밌게 보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보았던 영화다 바로 조선시대? 세트장으로 가본다.민속촌만큼이나 잘 꾸며진 모습이고사람이 많지 않아서 유유자적 구경하기는 더 좋다 ㄷㄷ 말벌이 많은가보다 말벌 경고문이 무섭게 붙어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얼핏보면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다. 사서고생을 하고 계신 아내님.뭔가 촬영이 있는지 소품이 여기저기 많이 놓여있다. 사람들만 치우면 조선시대 시장골목이 완벽하게 재현될 것 같다..
수도권 여행 .. 문호리 리버마켓 160402 유럽 여행할때 부러웠던 문화 중 하나가 플리마켓이었다.자생적으로 생겨 자유롭게 상인과 구매자가 한데 어우러진 장터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사실 우리나라에도 플리마켓과 비슷한 5일 장이라는게 있기는 하다.근데 요새 5일 장은 뭐 수도권을 벗어나야 좀 볼 수 있고..수도권 안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느끼기 힘들었는데 어느새 플리마케싱란 타이틀을 단 장터가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고그게 연차가 쌓이다보니 인지도도 생기고 사람도 생기고 블라블라.. 하다보니 올 봄에 우리도 그 유명한 플리마켓 중 하나인문호리 리버마켓에 가보았다. 느지막히 일어나서 오후 1시쯤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이 이미 만석.어디서 알고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오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문호리 리버마켓은 이미 유명해질대로..
인천 영종도 여행 .. 영종도 3대 해수욕장을 가다 160313 인천이나 서울에서 가까워서 자주 놀러가는 영종도영종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은 을왕리 해수욕장이다 하지만 그 외에 왕산 해수욕장과선녀바위 해수욕장도 있는데사람들이 자주 찾지는 않는다. 하지만 영종도에 자주 오는 사람이라면을왕리보다는 왕산 혹은 선녀바위 해수욕장을 찾는다 사람이 없고 한적하니까 그래서 이번 글에 세 개의 해수욕장을 비교해보자.물론, 거창한 비교보다는 그냥 가볍게 둘러보자 처음으로 볼 곳은 왕산 해수욕장.이 곳의 매력은 차를 타고 해변 바로 앞까지 갈 수 있다는 것 예전에는 바다가 훤히 잘 보여서굳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바다를 볼 수 있었는데요새는 차 앞에 뭔가 많이 놓여져있어서 내려야만한다 그리고 을왕리해수욕장과는 달리뭔가 사먹을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노출 실패로 하늘과 ..
강화도 여행 .. 고즈넉한 갑곶돈대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네번째..혹은 다섯번째로 큰 섬인데..많은 역사적 유물과 사적이 있어서 일종의 살아있는 박물관 역할을 한다 그 중에..지리적 위치로 인해 외적을 방어했던 강화도의 수많은 포대 중 갑곶돈대를 찾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지진 등 규모가 큰 곳을 찾겠지만..갑곶돈대가 고요하고 아늑하고 좋아서. 입구에는 조금 뜬금없지만 금속활자 중흥비가 서 있다. 돈대 내부에는 강화전쟁기념관도 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갑곶돈대 안에 있는 탱자나무. 원래 남쪽에서 자라는 나무인데 우리나라 최북단 탱자나무라고 한다. 실제로 사용되었던 대포가 전시되어 있다. 갑곶돈대에서 바다쪽으로 바라본 모습. 육지와 연결된 다리가 보인다. 외적을 방어하기엔 정말 천혜의 요새라는 느낌. 돈대 안에는 2층짜리 정자도 있다..
강화도 여행 .. 고인돌의 성지, 강화도 고인돌 공원을 가다 160223 서울에서 가까워 가끔 바람쐬러 놀러가는 강화도은근 볼거리가 많은데 이 날은 강화도 고인돌 공원을 찾았다. 넉넉한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어 부담 없이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다. 옛날 사람들은 정말 저런 곳에서 지낸건가.. 강화 고인돌에 대한 설명.강화 고인돌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모습도 그렇고 밀집도도 그렇고 고인돌 공원 바로 옆에는 강화역사박물관이 있다.거대한 규모만큼이나 시간 날 때 둘러보면 강화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강화역사박물관 맞은편에 있는 강화도 고인돌 공원의 입구.관광안내소가 있어서 궁금한 건 안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볼 수 있겠다 싶지만 갈 때 마다 사람이 없었던...-_- 입구를 지나 갈대 밭 사이를 걷다보면 강화도 지석묘가 나온다. 고인돌 공원에서 가장 유..
수도권 근교 데이트 .. 영혼없는 헤이리 예술마을 산책 160210 특별할 것도 없다. 워낙 잘 알려진 헤이리 예술마을이기에 이미 여러 블로그에 데이트기 여행기 등은 차고 넘친다. 나도 이미 여러번 가본터라 새로울 것도 없고익숙한 내 집 돌아다닌다 셈치고 부담없이 올려본다. 사실 헤이리 예술마을을 처음 방문했을 때만 해도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는데..세상에 이런 곳이 있네? 라고 생각하며 예쁜 카페와 건물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 빠졌는데 그것도 자꾸 보니 익숙해지더라. 그래도 흔해빠진 도심에 지루해질 즘 방문하면 좋은 자극이 된다. 헤이리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물. 눈도장 찍어둔 버거가게. 몇 달 뒤엔 이 가게 리뷰글이 올라올지도. 예전에 비해 많이 상업화 되었지만 옛 모습을 간직한 곳을 만나면 반갑다. 각종 의미를 알 수 없는 박물관들이 많아졌다.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