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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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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커플 여행 .. #1 힐링코스, 비자림과 산굼부리 확실히 올해는 제주도 여행복이 터진 것 같다.6월에 혼자 왔고, 8월에 가족과 함께 왔고, 12월에 아내와 함께 왔다. 제주도야 뭐..나도 아내도 이미 여러번 가봐서..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비자림을 찾았다.> 비자림 여름 여행기 보러가기 산굼부리 여름 여행기 보러가기
혼자 떠난 제주 여행 .. #8 아름다운 제주풍경의 마무리, "산굼부리" "사려니숲" 제주여행의 대단원의 막은 바로 산굼부리..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 시간이 13시였고..아침일찍 도착해서..산굼부리에 9시에 와버렸다. 제주도에 오기 전..어딜 갈지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뭐랄까..뭔가 여유와 관대함이 느껴졌던 여행지랄까..아무튼, 산굼부리 입구..주차장이 꽤나 넓직하다. 산굼부리에서 본 특이한 꽃.. 햐..진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 흔히 말하는 굼부리란 곧 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리키는 제주말이다. 대부분의 오름이 크게 혹은 작게 저마다의 굼부리를 갖고 있다. 하지만 산굼부리는 산체에 비해 대형 화구를 가진 특이한 형태다. 산굼부리의 정상 즈음해서 뒤돌아보면 이런 어마어마한 풍경이.카메라 화각의 한계로 다 담지 못한 풍경이 아쉬울 뿐이다. 아쉬우니 동영상으로 대신.. 날씨가..
혼자 떠난 제주 여행 .. #7 천지연 폭포, 신창 풍차해안, 협재 해수욕장 천지연 폭포는 제주에서 유명한 3대 폭포 중 하나이다.정방폭포가 뭔가 크게 한 방 얻어 때리는 기분이라면천지연 폭포는 천천히 잽을 날리는 기분? 뭐 설명이 이러지..-_-;;결론은, 정방폭포는 한 눈에 와!! 이랬는데천지연 폭포는 오...음...아...오? 오우...와 이런 느낌이랄까.. 아마도 폭포까지의 접근 방식의 차이일까? 정방폭포는 입구에서 머지 않은 곳에 있어서 바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반면.. 천지연 폭포는 입구에서 폭포까지 가는 데 시간이 걸리며 이러한 여러 모습을 보여주다가 살포시.. 본인을 드러내기 때문.. 정방폭포는 사실, 폭포외 구경거리가 그리 많지 않으나.. 천지연 폭포는 폭포 외 즐길거리 구경거리가 많다. 천지연이란 이름은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는 뜻으로..폭포의..
혼자 떠난 제주 여행 .. #6 제주 선물세트 "주상절리대" "산방산" "외돌개" "황우지해안" 둘째날은 늦게 일어났다. 전날 여기저기 돌아다닌 피고닝 풀리지 않아서..아침엔 중문관광단지를 둘러보기로.. 사실 중문관광단지는 별로..내 취향이 아니다.아니, 제주도에 있는 수많은 테마공원이나 박물관이 내 취향이 아니다.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해서..그러나... 자연은 날씨가 받쳐줘야 하는데..이 날은 아주 그냥 강풍이..그래서 주상절리대를 갔는데 맑은 물은 온데간데 없고완전 파도가 높게 거세게 몰아쳤다. 거센 파도 구경+_+ 아주 그냥 주상절리대를 잡아먹을 듯 덤비는 파도주상절리대는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대포동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약 2㎞에 걸쳐 발달해 있다 하지만 너네 파도가 이런 멋진 주상절리대를 수 천년 간 깎아왔겠지기둥형태의 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 수직으로 ..
홀로 떠난 제주 여행 .. #5 제주도에서의 조용한 쉼, "대평리" 대평리를 숙소로 정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첫 번째는..제주도 도착 후 첫 날 동선..12시에 있는 공항을 기점으로 시계방향으로 6시까지 돌면하루가 딱 알맞게 지나가서 6시 방향에 있는 곳에서 쉬면 되겠다 생각했기 때문. 두 번째는 조용함..제주도는 워낙 사람들이 몰려서..어딜가나 바글바글 사람들에게 치일 것 같았는데..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여기만큼 조용하고 고요한 곳이 없더라.. 중문 관광단지에서 산방산 쪽으로 10여 분만 더 운전하면 나오는 이 곳..단 1박이었지만 정말 조용히..푹 쉬다갔다. 대평리는 그 조용함도 조용함이지만 마을 전체가 굉장히 이쁘게 꾸며져 있다. 내가 1박 신세를 진 게스트 하우스.운이 좋게 이 날 나밖에 없어서 혼자 섰다 ㅎㅎ 하지만 성수기엔 여기가 사람들로 가득차겠지 ㅠ..
홀로 떠난 제주 여행 .. #4 제주의 바다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섭지코지" "쇠소깍" "정방폭포" 제주도에서 유명한 여행지 중 하나인 섭지코지..드라마와 영화에 자주 나와서 유명해진 곳으로..나에겐 별 감흥을 주지 못했던 또 다른 비운의 여행지 사실 아름다운 풍경이긴 했다. 그러나..뭐..중국인들에게 뭐라 하는건가..암튼 중국사람들이 너무 많았고..이 날 날씨가 흐릿흐릿 해서..아무튼 와..예쁘네 이정도였고 뭐 우와 하악하악 크악 허억 이정도는 아니었던..그냥 스윽..둘러보고 빨리 빠져나왔다. 물이 맑아..정말로 물이 맑다. 맑은 물에 환장하는 나에게제주는 그야말로 천국이었다. 섭지코지의 이런저런 풍경을 담지는 못했다.중간에 멈추고 돌아와서.. 섭지코지보다는 그 앞바다에 더 관심이 가서..사람들 잘 안다니는 곳 바위 위를 돌아다니며이런 풍경을 즐기고 보기에 바빴다. 바닷가 쓸쓸한 두 사람 섭지코지보다..
홀로 떠난 제주 여행 .. #3 거대함, 영이로움, "성산일출봉" 사실 성산일출봉은..워낙 유명해서 뭘 어찌 써야할지도 모르겠다. 제주의 꽤나 많은 것들의 화산 활동의 결과물인 것과 같이성산일출봉도 화산활동의 결과물..멀리서도 잘 보일 정도의 거대한 크기.. 사실 지난 번 제주 여행에서 성산일출봉을 가지 못했다.그래서 이번이 처음 보는 거 였는데..그 엄청난 크기에 혀를 내두름..저~~봉 아래 사람들의 개미같은 크기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힘들게 올라간 성산일출봉 꼭대기..높이가 300미터도 채 되지 않지만..촘촘하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기가 여간 쉽지 않다.나도 쉬지 않고 10분 걸려서 올라간 것 같다. 중간중간 쉼터가 많으니 시간과 체력이 남아돌면꼭 올라와보길..왜냐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구름이 흘러넘치는거 보면 확실히 뭔가 영엄한 기운.. 제주 시내가 ..
홀로 떠난 제주 여행 .. #2 천 년의 신비를 간직하다, "비자림" 비자림 입구..날씨가 좋아질 생각을 안한다 ㅠ 이번 제주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곳이 바로 비자림..제주에 올 때 마다 비자림을 들를 것 같다. 아무래도 비자림은 아침에 와야 제 맛인 듯..사람도 많지않고 조용하고..여기가 바로 비자림 입구.. 비자림은 수백년 된 고목들을 포함해 비자나무가 약 2,570그루가 자라고 있는천연자생수림군락지로 단일수종 군락지(약 45ha)로 세계 제일이다. 나무의 높이는 7~14m, 직경은 50~110㎝이며 수관폭은 10~15m에 이르는 거목들이 군집해있다. 주목과에 속하는 비자나무는 4월에 꽃을 피우고 가을에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식용 및 약용으로 널리 쓰이는데, 15년에서 20년이 되어야 비로소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나무의 둘레가 이정도..여기까지만 해도 깜짝 놀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