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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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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 여행/데이트 .. 횡성에 소만 보러 가지 맙시다 "미술관 자작나무 숲" 아내님의 자격증 시험이 지난주로 끝이 났다.그간 주말마다 어디 멀리 놀러 안가고 일산에만 콕 박혔기에..오늘은 좀 멀리 나들이라도 갈까? 해서 선택한 곳이 바로 횡성. 사실, 왠만한 여행지는 다 가본 우리였기에..어딜가야하나..고민하다가 가까운 횡성에 자작나무 숲 미술관이라는 곳이 있다기에 가보기로.. 미술관 자작나무 숲은..사립미술관으로..수년간 손수 심고 가꾼 자작나무 숲 속에 있다.약 만여평의 대지에 1991년 자작나무 1년생 묘묙 1만 2천 여주를 심는 것을 시작으로원종호 스튜디오, 기획전시장, 상설 전시장을 차례로 오픈해 2004년 5월 미술관으로 정식 개관했다고..그렇게 설명서에 나와있다. ㅎㅎ 횡성에 접어서도 한 20여 분을 차로 운전해야 도착하는 곳이다.특히나 마지막 5분 정도는 차 한대 ..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 .. #2 대포항과 낙산사 > 낙산사 2012년 6월 여행기 보러가기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 .. #1 설악산, 정말 아름답다 정말로.. 길고 긴 황금연휴였지만..나와 아내는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속절없이 연휴가 끝나가는 것이 아쉬워서 나는 결단을 내려야 했다."그래!! 어디든 가는거야!!" 그래서 정한 곳이 바로 설악산이었다. 5월에 가 본 적은 없기 때문에..머리도 식힐겸..아침 일찍 떠나서 정체를 피하고자 했다. 이른 아침 떠난 건 성공했다. 그 황금연휴에 설악산까지 일산에서 겨우? 3시간 여 걸렸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설악산은 아니나 다를까..예전에 우리가 만났던 것과 또 다른 장엄함과 경외심을 안겨주었다. 진짜 뭐랄까..눈으로 보지 않으면 이 감동을 느낄 수가 없다.사진으로는 부족해..한 없이 부족해.. 히어로물을 너무 많이 봤어... 사실 비룡폭포가 목적이었는데..비룡폭포는 계단 공사때문에 폐쇄..ㅠ 저~~멀리 보..
강원도 춘천 여행 .. 명동 닭갈비 골목, 청평사 춘천은 서울에서 (그나마) 가까운, 접근성이 좋은 여행지다. 그래, 물론 경춘선이 막히지 않을 때의 얘기겠지만-_-a우리 부부가 자주 애용하는 여행 코스다 오늘도 별안간 문득 춘천 여행이 가고 싶어서..아침 일찍 떠났다다행히 날씨도 맑고 하늘도 푸르렀다 오오..치느님 치렐루야 그대 신성한 자태여가장 먼저 간 곳은 닭갈비 골목사실 지금껏 춘천에 닭갈비 먹으러가면 매번 가는 곳이 따로 있었다그런데 이번에는 좀 새로운(남들에겐 식상한) 곳을 가보자 하여..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으로 향했다 사실 소문난 맛집 골목 치고 변변찮은 곳 많은데..여긴..과연??엄청났다. 이렇게나 많은 닭갈비 집이라니 -0-골목에 들어가기도 전에 닭갈비 냄새로 진동한.. 제일 유명해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무려 20분 넘게 기다리고서....
강원도 여행 .. 겨울왕국 "삼양목장" 온 나라가 겨울왕국 열풍에 휩싸였다.개봉한 지 한 달이 넘은 것 같은데도 여기저기서 let it go~ let it go~아내도 주구장창 렛잇고를 부르고 있다. 이 참에 레알 한국의 겨울왕국을 가볼까..하여 찾아간 곳이 바로 삼양목장. 일산에서 약 3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이 곳은 이미 겨울왕국.. 저기 입구에서 조금 더 운전해서 들어가면 큰 주차장이 나온다. 원래는 차를 끌고 더 못들어간다. 셔틀버스가 운영되는 걸로 알고 있다.그런데 눈이 많이 오는 날이면 자차를 끌고 4km정도를 더 들어가서 목장 가까이 주차가 가능하다. 겨울의 목장의 풍경은 이러하다. 레알 겨울왕국+_+ 눈이 쌓인 높이를 짐작해보라. 저 기둥은 평소 어른 허리정도까진 올 것이다.눈이 많이 온 다음 날 올 수 있어서 이런 풍경을 보..
강원도 정선 여행 .. #4 정선 여행의 하이라이트, "레일 바이크" 사실 정선엔 이걸 타러 왔다.바로 레일 바이크.. 아내가 주구장창 부르짖은 레일바이크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하고 왔다.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근데 막상 와보니 또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현장 예매하는 사람도 꽤 있었다. 아직 대기시간이라..바이크들이 일렬로 줄서서 기다리는 중 철길 옆 농특산물 홍보관. 들어가보진 않았다. 우리가 타고 갈 빨간 바이크. 달리자 달려 슝~ㅋㅋ 생각보다 잘 나갔다. 앞차를 먼저 보낸 뒤, 일정 간격이 벌어지고 나면안내원이 뒷차를 보내준다. 날이 덥고 햇살이 따가워서 양산을 쓴 사람들 ㅎㅎ 레일 바이크에 대해 이렇다할 생각 없었는데막상 타보니 정말 좋다. 철길을 달리는 거 하며..주변 풍경하며..그리고 생각보다 페달 밟는게 버겁지도 않다. 쉬지말고 계속해서 밟으라는 건..
강원도 정선 여행 .. #3 사람 많고 볼거리 많은. "정선 5일장" 사실 5일장 날짜를 맞춘 건 아니었다.아무 생각 없이 고른 날짜였는데 때마침 5일장이 열렸던 것.. 여기저기 많이 들어왔던 5일 장이였기에 한 번 들러보기로.. 아니나 다를까..사람 엄청 많았다. 자동차를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으아..완전 막 퍼주는 아이스커피 ㅋㅋ 메밀전병과 부침개. 즐겨먹진 않지만 왠지 맛있어 보여! 장이 열리는 날에 맞춰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람들로 바글바글..그러나 뭔가 관광객 보다는동네 주민들이 많아 보인다. 크..백년 장미칼..무엇이든 다 자를 수 있다는 전설의 명칼! 사실, 이런 육지?시장 보다는 수산시장이 더 재미나긴 함옛 장터의 느낌보단..많이 개선된 현대식 장터의 느낌 장터, 시장의 메인은 역시 먹거리지! 장터 한..
강원도 정선 여행 .. #2 뭔가 유치하고 거대한 한 방, "정선 화암동굴" 편안한 휴식처가 되었던 숙소를 떠나 화암동굴로 향했다.나름 동굴 매니아(라기엔 고수동굴 밖에 안갔으면서)인 우리는정선여행의 필수 코스로 화암동굴을 선정! 산속 깊이 파묻혀 있는 화암동굴 가는 길..중간에 차를 세우고 내려서 볼 만큼 풍경이 멋졌다.기암 괴석과 푸르른 나무들의 조화 화암동굴의 입구 정선 시설관리공단에서 가져온 화암동굴 관람 안내도꽤나 길다 동굴이.. 고수동굴과는 달리 동굴 크기가 커서 여유롭게 허리 펴고 돌아다닐 수 있다."금광산과 석회석 자연동굴이 함께 어우러진 세계 유일의 화암동굴"이라고 설명에 나와있다. 한 때 금을 캐던 곳이라 그런지 이렇게 금맥을 캐는 체험도구도 있다. 잘 살펴보면 금이 보일지도?!! 끝간데 없이 높은 천장 주황색 조명이 으스스함 동굴이지만..몸을 숙일 일이 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