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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자고/마시고/맛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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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예술마을 맛집 .. 평범하게 맛있는 이딸리 예쁘장한 카페와 맛난 먹거리로 가득찬 헤이리 예술마을이지만 막상 먹을 곳을 찾으려면 막막하기만 하다.가볍게 찾은 헤이리 마을에서 우리 역시 여기저기 방황하다가 뭐에 홀린듯 들어간 곳이 있었으니 바로 이딸리개성넘치는 헤이리 마을의 건물답게 외형이 상당이 예쁘다. 가게 상호답게 메뉴에는 보통의 이탈리아 음식인 피자나 파스타류가 많다. 또 다른 메뉴들. 식사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주방쪽 모습. 홀도 그렇고 주방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나무를 많이 사용했다. 식전빵으로 나온 아이들 촉촉한 식감이 좋아 한 번 더 리필했다. 피클로 나온 아이. 시큼한게 좋았다. 너무대대한 마르게리따 피자. 사실, 피자맛은 평범했다.맛이 없었다는 얘기는 아니고 그냥 정말 맛있는 피자 그 ..
서울 마포구 분위기 있는 술집 .. 베이비 기네스 요새는 워낙 개성있는 pub이 많아서 프렌차이즈가 설 고이 점점 줄어들고는 있지만베이비 기네스는 프렌차이즈 치고는 굉장히 독특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베이비 기네스는 서울에 몇 군데 지점이 있는데 사실 이태원 지점 이런데 가면 사람들로 바글거려서가게 특유의 분위기를 느긋하게 즐기긴 어렵다. 그런 면에서 마포 성산동에 있는 이곳은 여유롭게 맥주 한 잔 하기 딱 좋은 곳 포토픽스 사진관 배너만 없었더라도 여기가 유럽인지 서울인지 헷갈릴 정도의 가게 인테리어다.이런 뭔가 멋스럽게 낡은 빈티지한 느낌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환장하는 곳 안으로 들어가도 밖에서 느낀 감동은 계속된다. 뭔가 인테리어에 나무가 들어가면 따스해진다 분위기가.바닥도 나무 의자 테이블 전부 나무 천장도 나무 나무나무나무!! (자나깨나 불조심...
강화도 고기맛집 .. 세련된 바베큐 맛집 미스고기 서울 근교라는 이유로 요즘들어 강화도에 예쁜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그에 반해 딱히 맛있는 것을 먹을 곳은 많지 않았다. 그래서 강화 갈 때 마다 뭐 먹지?가 고민이었는데..어찌어찌 알게된 강화도 바베큐 맛집 미스 고기를 가보고 나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미스고기의 마스코트 고양이들. 어미와 새끼다.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어미가 도끼눈을 뜨고 나를 보고 있다. 메뉴판. 가격이 꽤 나간다. 하지만 그만큼 양도 많고 맛있다.우리는 A세트 2인분을 시켰다. 아..침고인다 ㅠ 전체적으로 고기고기 하며 바베큐향이 나는 메뉴들이다. 매장 분위기. 크지는 않은데 이정도면 딱 정당하지 싶다. 항상 붐빌 곳도 아니라서..너무 크면 훵 한 느낌을 줬을듯.오픈된 주방이 무언가 신뢰감을 주며 요리할 때의 향이 그대로 전..
오키나와 맛집 추천 .. 햄버거 스테이크 전문점 BAKUBAKUtei(바쿠바쿠테이) 부세나리조트에서 비치타워 오키나와로 향하던 중 아내가 점찍어두었던 맛집을 찾아갔다.이름이 바쿠바쿠테이 라는 곳인데 햄버거 스테이크 맛집이란다. 그간 고생했던 렌트카와 함께 가게의 전경 촬영. 가게 뒷편에는 이런 수로가 있다. 포르투갈 아베이루에서 본 것 같은 장면.이런 자연 풍경이 있는 모습이 정말 부럽다.. 가게의 정면모습. 오키나와에서 갔던 모든 맛집 중 여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데사실 음식의 맛은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산화해서 기억에 잘 남지 않았고..가게의 꾸밈새가 정말 기억에 남았다. 정말 잘 꾸몄고 예쁘게 꾸몄고 무엇보다도 "정성스레" 꾸몄다고 해야할까..가게 정문 모양새부터 범상치 않지 않습니까?!!! 정말이지 가게 주인은 가게를 꾸미는데 평생을 바친 것 같은 분위기다 가게 안으로 들어와본다. ..
일산 맛집 추천 .. 여기는 무조건 추천, 모리샤브 아무리 자주 가는 지역이라도 특정 맛집을 꾸준히 계속 가기란 쉽지 않다.특히나 일산 웨스턴 돔 - 라페스타처럼 맛집이 수두룩하게 많은 곳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우리 부부가 수 년 째 즐겨 가고 있는 곳이 있으니바로 일산 웨스턴돔과 라페스타 사이에 있는 샤브샤브 부페 모리샤브다. 약 2년 전 오픈 했을 때 속는셈 치고 와봤는데 샤브샤브도 그렇고 부페도 그렇고 음식 하나하나가 다 맛있었다.그 뒤로도 몇 번 와봤는데 올 때 마다 음식 맛있고 음식 퀄리티가 유지되어 지금까지 계속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 이 곳을 이제야 소개하다니 여지껏 나는 무얼 했단 말인가!! 두둥 매장 내부는 상당히 넓다. 사람이 많이 들어차도 쾌적하게 먹을 수 있는 수준 웨스턴돔과 라페스타 사이에 있는 모리샤브 인테리어도 군더..
방콕 맛집 .. 뿌팟뽕 커리가 맛있는 쏨분 씨푸드 이번에 소개할 태국 맛집은 뿌빳퐁커리가 맛있다는 쏨분 씨푸드 레스토랑.시암동네 스퀘어원 4층에 있다. 식사시간에 찾아갔더니 30분 정도 기다려야하는 비극이 발생 꼬부랑 글씨는 읽지 못하지만..1969라는 숫자는 꽤나 믿음직해보인다. 큼직하고 비싸보이는 메뉴판을 하나씩 들쳐보자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운 해산물들이 2차원 평면 위에서 잔치를 벌이고 있다 (에헤라 디야~) 아내는 이미 이곳에 오기 전부터 먹고싶은 메뉴를 고른듯하다.그런데도 계속 메뉴판이 넘어가는 이유는 고기를 좋아하는 나 때문.나, 해산물을 별로 안좋아함-_-a... 다행히 해산물 레스토랑이지만 나처럼 고기덕후를 위한 메뉴도 있었다.보든지 말든지 식의 뒷쪽에 자리잡고 있긴 하지만 있는게 어디! 꽤나 오래되고 인기있는 음식점이라 해서 굉장히 노후?..
일본식 정원을 즐기며 먹는 식사, 오키나와 우후야(ufuya) 나에게 음식은 여행에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적다.굳이 맛집 같은 곳을 가지 않아도 하나도 아쉽지 않다. 가면 좋지만..굳이 무리해서 맛집을 찾아다닌다거나 하지는 않는다.먹는 것이 큰 기쁨이라는 건 아내를 만난 뒤에야 깨달았다. 하지만 이런 나에게도..가끔 여행이되는 맛집이 있다.여행의 일부라고 느껴지는 곳이 있다. 아마도 지금 소개할 곳이 바로 그런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바로 오키나와 맛집 우후야 (UFUYA) 여기는 여행자 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100년이 넘은 고옥을 복원하여 음식점을 만들었는데안으로 들어가면 음식먹는 곳바로 옆으로 펼쳐진 일본식 정원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심지어 이 곳..홈페이지도 있어 ㄷㄷ (http://www.ufuya.com/kr/index.html) 크롬 즐겨..
내맘대로 골라먹는 맛있는 스시 .. 스시로 (발산점) 실수했다. 블로그에 스시로 포스팅은 이미 있는줄 알고매우 가벼운 마음으로 단렌즈 하나 챙겨가서 대충 찍었는데 검색해보니 없네..;; 이 55mm가..최소초점거리가 50cm 이상이라..사실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담기엔 좀 불편하다.게다가 사진 확인해보니 거의 뭐 F값을 1.8로 두고 찍어서..주변부는 초점이 .. -_-a(사진 이상하게 찍은 핑계를 거창하게 대는 중) 아무튼..아는 사람은 다 아는 스시로. 연애할 땐 인천 연수구 스퀘어1에 있는 지점을 자주 갔는데결혼 하고 서울로 이사한 뒤로는 한 번도 못가다가..이번에 근 1년 만에 방문.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스시로 목동점인데,처가에 갈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가까운 발산역 지점으로 갔다. 스시로 발산점은 건물 2층에 있고 지하에 15대 정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