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아여행/2016_대만

(28)
대만 여행 .. #3 타이베이 시먼딩의 커피거리, 스타벅스 160413 첫째날: 인천공항 → 타이페이 시내 → 시먼딩 → 용산사 → 화시야시장 → 타이페이101타워 타이베이 여행책자를 보면서 가장 기대했던 건 바로 커피였다.커피음료에 대한 기대보다는 커피용품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일단 대만이라는 나라 자체가 차(茶) 문화가 발달한 나라라 그런지왠지 /커피문화도 어느 정도는 발달?한 것 같았다. 타이베이 여행책자를 볼 때에도 가장 눈길이 갔던 것이 바로 커피점이었다.커피 맛보다는 뭔가 커피 용품들이 가득가득해보여서 가보고 싶었고대만의 스타벅스에도 한국에선 보기 힘든 MD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구미가 당겼다. 타이베이에서의 첫 끼를 해결했던 마라훠궈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유명한 커피 전문점 두 곳이 있다. 하나가 펑다카페고 다른 하나는 난메이 카페 두 집이 거의 ..
대만 여행 .. #2 타이베이 시먼딩과 시먼홍러우 160413 첫째날: 인천공항 → 타이페이 시내 → 시먼딩 → 용산사 → 화시야시장 → 타이페이101타워 어느 나라를 여행가든 그 나라의 수도는 왠만하면 꼭 가보는 편이고가면 또 구경할 것들이 많았는데 이상하게 대만 그리고 타이페이는 그렇지 않았다. 여행을 준비하면서부터 타이페이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았지만 딱히 끌리는 곳은 없었다.물론 방콕 여행을 준비할 때도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결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방콕은 정말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찬 곳이었는데 '상대적으로' 타이페이는 그렇지 못했다. 아무래도 도시 문화 자체가 서울과 너무 비슷해서 매력이 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서울과 비슷하기도 했고 어디선가 본 듯한 데자뷰를 너무 자주 느꼈다.홍콩에서 보았던 것 같은 장면, 상하이에서 보았던 것 같은 장면,..
대만 여행 .. #1 인천공항에서 타이페이 시내로 160413 첫째날: 인천공항 → 타이페이 시내 → 시먼딩 → 용산사 → 화시야시장 → 타이페이101타워 이번 여행은 준비과정이 다사다난했다.일단 법정 임시공휴일을 이용한 여행은 3월부터 계획했으나어디를 가야할지 망설이다가 떠나기 바로 3일 전에 대만으로 결정했고적당한 비행기표를 구하느라 굉장히 많은 애를 먹었다. 일단 5일 정도 확보했기 때문에 멀리 가지는 못하고비행시간 기준 3시간 안팎으로 닿을 수 있는 곳에 가고 싶었는데그러다 보니 떠오르는 행선지가 몇 군데 되지 못했다. 처음 후보지는 상하이와 홍콩이었지만우리 둘 다 한 번씩 가본 여행지였기 때문에처음 가본 여행지를 가자는 생각에 대만을 고르게 되었다. 하지만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자괜찮은 가격의 표는 이미 다 팔렸고,비슷한 가격의 표는 시간대가..
대만여행 에필로그 사전투표를 마치고..선거 공휴일을 이용하여 4박 5일 대만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방콕보다 훨씬 더 많은 물음표로 가득찬 여행이었지만 역시, 아무리 물음표가 많더라도 다녀오면 전부 느낌표로 바뀌네요 아직 방콕과 오키나와 이야기 보따리가 다 풀리지 않은 상태지만대만 여행기도 조금씩 풀어나가봅니다 : ) 대만의 첫 인상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덥고 습한 날씨.뭔가 홍콩이랑 비슷하네? 라는 생각을 했던 장면이죠. 여행 전날 날씨를 확인해보니 5일 내내 비가 온다고 하여 실망했지만오키나와 그리고 상하이에서의 좋은 기억(비와 함께하는 여행)을 떠올리도록 노력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비와 함께 하는 여행도 나쁘지 않다라고 또 다시 생각하게 된 여행이었네요 이번 여행에서는 아내의 활약상이 저조했습니다. 여행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