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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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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여행 .. #4 대한불교 천태종의 본사? "구인사" 구인사로 향하는 길에 잠시 들렀던 곳 사실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다..그냥 가다가 이뻐보여서 멈춰세운 거라..;; 맑은물에 환장하기 @_@ 덩그라니 메어진 저 배는 누구의 것인가 어제보다 날씨가 좋아졌다 ㅎㅎ 얕게 얼은..살얼음..이런것만 보면 꼭 밟아서 깨트리고 싶어진다-_-a 어디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차를 잠시 댈 공간도 있고..갈대도 양 옆으로 자라나 있는 여기 여름에 와도 이쁠 것 같다. 정체모를 이 곳을 떠나 구인사로.. 구인사는 차를 주차장에 대놓고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주차장에서는 대략 15~20분 정도 걸어야 일주문에 도착한다. 국내 여행을 하면서 절을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이렇게 규모가 큰 곳은 처음이었다. 역시..어느 것이든 본사는 다르긴 달랐다 ㅋㅋ 산을 파..
충북 단양 여행 .. #2 선비와 같은 굳건함, "사인암"과 도담상봉 사인암을 찾아가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주차장도 생각보다 넓어서 차 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됐고.. 날이 어찌나 추웠는지..흐르는 물이 얼어버릴 정도.. 높고 단단한 사인암 사이로 난 좁은 계단.. 계단 꼭대기에 있는 사찰..이 계단을 오르면 열반에 다를 수 있는 것인가.. 사인암의 첫 인상은 정말 단단해보였다는 것..단단? 꽝꽝의 정도랄까 사인암은 단양팔경 중 제5경에 속하는 곳으로..여길 오려면 좀 편한 운동화를 신고오는 게 좋겠다.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재임한 임재광 선생은 단양 출신인 고려말 대학장 역동 우탁 서생이 사인 벼슬로 재직할 당시 이곳에서 머물렀다 하여 사인암이라는 이름을 지어 붙였다고 한다. 깎아지른듯한 절벽위로 다닥다닥 붙은 절편?모양의 기암괴석이 웅장하다. 굳건한 사인암과 그..
충북 단양 여행 .. #1 단양 팔경의 첫 관문, "하선암,상선암" 연말 여행을 어디로 갈까..하다가두 달 전 멀리 유럽도 다녀왔고..또 멀리가는 건 힘들어서가까운 단양으로 가볍게 1박 2일로 다녀오기로.. 단양에 가는 길에 잠깐 충북제천 의림지에 들렸다.제천 국제음악제?가 한창인듯 날씨가 너무 추워서 의림지 위로 눈이 내렸고수면이 꽝꽝 얼었다. 이왕 온 김에 의림지 한바퀴 돌기..그래도 흐르는 물은 얼지 않았다. 고드름이 꽝꽝 얼었다. 하나 따고 싶었으나 팔이 짧은 관계로..ㅋㅋ 춥긴 했지만..겨울은 추워야 제맛 아닐까..아무튼 의림지를 쭉 둘러보고 그대로 하선암으로 향했다. 친절하게 내려가는 길을 알려주는 하선암.참고로 딱히 차를 댈 곳이 마땅치 않다. 겨울 계곡의 매력은 여름과는 다른 그 어떤 시원함이다. 맑은 물줄기가 세차게 흐른다. 하선암은 삼선구곡을 이루는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