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을 빛낸 베스트 이웃 블로거 발표!!

2015년은 블로그를 통해 많은 이웃을 만난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블로그를 하는 가장 커다란 원동력은 바로 소통과 공감이라 생각하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블로그질(?)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2015년을 빛낸 최고의 블로그를 뽑고 있는데

여기에 착안하여 저도 저만의 2015년을 빛낸 최고의 블로그를 선정합니다!!

각 분야별로, 여러분들의 블로그에서 

또는 제 블로그에서 맹활약해주신 한 분께

수상의 영광을 드립니다!!

자, 지금부터 발표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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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모험가 부문 :§:

채이CHAEY님의 "CHAEY의 여행비밀노트"

> http://chaey.tistory.com/category <

여행 부문 최고의 이웃 블로거를 선정하는 것으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습니다 (웃음)

아무래도 제가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이웃님들도 대부분 여행 블로그시고..

한 분 한 분 정말 사진도 글도 잘쓰셔서..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채이님의 블로그는 마치 여행전문 웹진을 읽는 느낌이 나요

여행 전문 블로그로서 저처럼(...) 쓰잘데기 없는 잡글이 없고

깔끔한 사진과 담백한 글, 읽기 편한 레이아웃 그리고 꼭 필요한 여행 정보까지

배우고 싶은 점이 참 많은 분입니다.

네이버 포스트와 동시 운영중이신데

요샌 티스토리 블로그 보다는 포스트에 좀 더 신경쓰시는 것 같네요.

16년도 우수 블로그에서 탈락 위기에 놓이셨.. ㅋㅋ

축하드립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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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커플상 :§:

lifephobia님의 "lifephobia"

> http://lifephobia.tistory.com/category <

커플염장부문 최고존엄을 가리는 상입니다 ㅋㅋ 

이건 LIFE님을 위한 상입니다 ㅋㅋ 감히 경쟁상대가 없었습니다 ㅋㅋ

life님은 꽤 초창기부터 왕래하던 블로거님이십니다.

제가 지금 블로그 재활을 올해 5월부터 시도했는데..

그 때 올린 여행글에도 댓글을 달아주신 분이죠

근데, 이 분. 처음엔 안그러셨는데

언젠가부터 본인 여자친구의 실루엣을 등장시키시더니

어느순간 갑자기 그 분을 모델로 여행기를 작성하기 시작하십니다.

(게다가 요새는 본인도 자주 등장하시죠!!)

여자친구분이 굉장히 여리여리하고 귀엽고 상큼하고 발랄하십니다.

이런 분을 모델로 여행기를 올리는건 show me the money와 함께한 스타한판과도 같죠

왠진 모르지만 손이 매울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두 분이 너무 잘어울리고 행복해보입니다 

평생 행복하세요 ♡

여담으로 제가 합정님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니셜이 HJ신데..사실 가장 먼저 떠오른건 "해장"이었어요

하지만, 남의 여성분을 이렇게 부를 순 없잖아요?

뒤이어 곧 생각해낸게 바로 합정이었어요

해장이나 합정이나 그게 그거 아니냐고 하실 수 있지만

기분탓입니다

아무튼, 제가 결혼해서 다행이지 정말 안그랬으면 

이웃 차단했을뻔한 오글거림을 자랑해주시는 !!

축하드립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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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부부상 :§:

토종감자님의 "L-potato"

> http://www.lucki.kr/ <

감자님 블로그는 여행 블로그입니다.

사진도 재밌고 글도 재미있어요. 

여행부문 1위로 선정되신 채이님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접근하십니다.

이분 여행기는 읽을때마다 '아우 가고싶어'를 유발합니다.

충분히 여행부문 1위에 뽑히실만 했지만

여행보다 더욱 강렬한 무엇 덕분에 이곳에 자리잡으셨네요 ㅎㅎ

그 무엇이란 바로!!! 감자님은 토종감자시고 남편분이 오이라는 것!! 이 아니라...

감자님 본인은 토종 한국분이시고, 남편분이 스위스 태생이신데

이 조합이 굉장히 오묘하고 재미있습니다ㅎㅎ

때로는 해외에서 때로는 국내에서

여러 여행지를 돌아다니시며 자연스레 두 분의 행적을 블로그에서 보게되었는데

결정적으로 '나도 아내랑 앞으로 저렇게 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새는 한국에 터를 잡고 전국을 순회하시는 듯 한데

굉장히 부럽습니다 ㅋㅋ 행복하세요ㅎㅎ

축하드립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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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문화/예술부문 :§:

garam_林님의 "홀로천천히 자유롭게"

> http://garamwood.tistory.com <

사실 가람님 역시 여행 위주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긴 합니다만

제게는 문화/예술 관련 글들이 더 인상깊게 남아있습니다.

인상깊게 읽은 책에대해 소개하는 카테고리도 있고

각종 영화나 전시회에 관람/참관기도 있어서 종종 읽곤 합니다.

(읽고 어려워서 무식이 티날까봐 댓글은 안남겼..)

가장 독특한 것은..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을 올리시는데

소녀감성과 아이감성이 적절히 섞인 색감 예쁜 작품입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 방문할 때면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더군요

여담이지만..9월달에 웹툰을 시도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제목이 충격적이었어요 (X가방..ㄷㄷ)

2화 언제나오나요?

축하드립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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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작가상 :§:

GoldSoul님의 "잊지 않으려고 쓰는 이야기들"

> http://goldsoul.tistory.com/ <

지난 6월, 포르투갈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쉬이 지워지지 않는 여운에 취해있을 즘 발견한 블로그입니다.

때마침 포르투 여행기를 올리고 계셔서 처음엔 여행기에 공감을 했었는데

여행기와 더불어 올라오는 글들을 읽다보니 금새 팬이 되었네요

영상/이미지 시대에 맞지 않게 텍스트 위주의 블로그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주제는 굉장히 다양한데, 어떤 주제를 다루든 여느 작가의 산문집을 읽는 느낌이 납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많이 알려지지도 않았지만

여기 블로그에 들어가면 마치 도서관이나 서점에 온 것 과 같은 느낌이 나요

담담하게 일상을 풀어내시는 글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근데 이 분, 제 블로그에 거의 안오셔서 수상 사실도 모르실듯-_-a

어쨌든!!

축하드립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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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요리사 :§:

달콤한꿀호떡님의 "Sweet Honey Blog"

> http://honeyhodduk.tistory.com/ <

일단 이분 블로그는 늦은밤이나 배고플땐 절대 들어가지 않습니다.

눈앞에 맛있는 음식은 보이는데 절대 똑같이 해먹을 순 없죠-_-

블로그 주요 테마는 여행/요리/맛집인데, 

요리를 정말 잘하세요

요리계의 밥 아저씨 같달까요..

참 쉬워보이는데 막상 따라하면 어려운?

근데 또 쉽게 설명해주셔서 하면 될 것 같은? -_-

요리과정이나 음식 사진도 깔끔하고

재료나 소스 배합에 대한 설명도 쉽고

올려주신 요리 가짓수만 백개가 훌쩍 넘네요

저도 가끔 출출할 때 요리 레시피를 여기서 찾곤 합니다.

찾기만 합니다..//

워낙 예쁘게 잘만드셔서

가끔 이분, 맛집 리뷰 사진을

이분이 요리한 거로 착각하기도 합니다ㅋㅋ

새해에도 맛있는 요리 많이 올려주세요!

그리고 요리 신청도 받아주세요 ㅋㅋ

남편분 행복하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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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트 샘솟기 :§:

 HYALURONIC님의 "MIXED ART"

> http://mixedart.tistory.com/category/mixedart <

사실 이분 블로그는 한 번에 정의내리기 쉽지 않아요

그러니 뭐 여기에 선정되셨겠지만@_@

미술 패션 화장 전시 사진 건축 등

각 분야별로 뭔가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예측 불가능하면서도 자극적인 컨텐츠로 가득 차있어요

신선한 자극을 받고 싶을 때

찾아갑니다.

여러분도 느껴보세요

축하드립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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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가 필요해 :§:

 Sword님의 "가라앉는 깊은 어둠속으로"

> http://bluesword.tistory.com/ <

여기 뽑히신 분들 중 유일하게 링크를 걸어놓지 않은 이웃입니다ㄷㄷ

저도 이번에 이거 하면서 처음 알았네요 ㄷㄷ

가장 다사다난했던 한분께 헌정합니다.

검님은 년초에 사고도 당하시고..태국에서도 안좋은일 겪으시고..

모두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혹시, 블로그 이름때문일 수도 있으니

16년도엔 '붕붕뜨는 높은 밝음속으로'

이렇게 긍정적으로 바꿔보시는건 어떨까요?

(죄송합니다)

원래는 여행이 주요 테마입니다.

(하지만 락 페스티벌 글때문에 알게된 분이죠-_-a)

이분이 좀 독특?한 것은..바로 벤치 매니아라는 거..

여행가실때마다 벤치사진을 찍어오십니다

새삼 제가 눈길을 주지 않던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16년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위로드립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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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리뷰 :§:

 블라블라님의 "Blah Blah :D"

> http://blahblah.pe.kr/ <

이 분..아직도 기억납니다. 군산 여행 검색하다가 유입된 블로그인데

처음엔 분명 여행 블로그였어요. 군산 여행글 즐겨보고 있었는데

언젠가 맛집 리뷰글이 올라오더니

그 뒤로는 계속 맛집 리뷰글만 올리시더군요 ㅋㅋ

여행기 언제 올리냐고 아무리 독촉해도 꿋꿋하게..-_-a

맛보다 카테고리에 글이 100개정도 있고

떠나다 카테고리에 글이 33개 정도 있는데

그거 30개가 전부 맛집 리뷰입니다 ㅋㅋ (고발, 폭로)

맛집 리뷰도 경쟁이 치열했어요

워낙 맛집 리뷰들을 전부 다 잘하시니까..

근데 블라님은 그 중 가장 오래되기도 했고

또 제 서식지(광화문/종로) 근처 맛집을 잘 올려주셔서 많이 참고가 되었어요

그리고 제 초딩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자주 올라왔지요ㅎㅎ

새해에는 여행기도 좀 올려주세요 ㅋㅋ

축하드립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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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일상 :§:

Mooncake님의 "wanderlust"

> http://mooncake.tistory.com/ 

문님도 주요 테마는 여행입니다.

포르투갈 여행기를 올리셨는데, 

포르투갈 여행 준비할 때 검색을 통해 알게되었죠

그런데 문님은 여행기도 여행기지만

굉장히 다양한 주제에 대해 거의 매일 글이 올라옵니다 ㄷㄷ

해외여행 국내여행 음식 맛집 영화 음악 책 그림 사진 등

제가 다 좋아하는 주제들이고 다른 분들도 안좋아할 수 없는 주제죠

게다가 본인만의 독특한 일상경험을 풀어내는데

읽는게 재미집니다. 이분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가 있어요

그게 저한텐 마치 친구집에 방문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올해 아마도 큰 변화를 앞두고 계신 것 같은데

하는 모든 일이 잘되시길 바래요!

축하드립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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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서 2015년을 빛낸 저만의 블로그 선정을 마쳤습니다.

선정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를! 아쉽게 떨어지신 분들께는 위로를!

(이게 뭐라고 ㅋㅋ)

사실 다들 너무나도 좋은 블로그를 운영중이셔서

딱 한분만 뽑기가 굉장히 힘들었어요ㅠ_ㅠ (진짜..)

선정하고 보니 저랑 조금이라도 더 오랫동안 알고 지내시고

왕래가 잦았던 분들이 대부분이시네요

아무래도 이런 분들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잘 알게되니까

어느 정도는 영향을 준 것 같네요 : ]

새해에는 다른 분들과도 더 친해지고

새로운 분들과도 또 인연을 맺고 싶어요

선정 의도는..저만 알고 있기 아까운 블로그 소개였는데

이미 뭐 다들 인기있는 블로그여서-_-a

아무튼 내년에 다시 보아요!!

= 2016년에 신설될 상=

외로운 독거노인상

궁상맞다 상

오지탐험가 상

사진작가 상

반려동물 상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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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 공로상 :§:

저의 아내님께 special thanks to를 바칩니다.

life님의 HJ님 처럼 적극적으로 등장하진 않으시지만

그래도 때로는 하트 때로는 햄버거 때로는 스마일 스티커를 얼굴에 뒤집어 쓴 채

자주 등장하시어 그 아름다우신 자태를 뽐내 주셨으며 (굽신굽신)

맛집/음식 리뷰글을 올릴 때 마다 

제가 별 관심없거나 못먹는 메뉴의 이름과 가격 

그리고 맛을 설명해주신 고마운 분입니다 ㅋㅋ

그리고 가끔 글 속에 등장하셔서

본인을 희생하고 많은 분들께 웃음을 주신

숭고한 저의 아내님께

특별 공로상을 드립니다.

올해도 잘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