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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상념

설 연휴 돌아보기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았던 긴긴 연휴가 끝이 났다. 

하아..


이번 연휴는..참 다채로웠다.

일단 기억에 남는 것은..설 당일 출근..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연휴에 출근하는 건 이유가 뭐가 되었든 유쾌치 못하다.


덕분에 본가/처가 큰 집도 못가고..

소중한 휴일 하루를 날려보냈다.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 본 경험..


그 외...

이번 연휴엔 멀리가지 않고 집에서 쉬었다.

지난 몇 번의 황금연휴 기간 중 여행 좀 가보겠다고 차를 끌고 나갔다가 강원도까지 6~8시간 걸려 가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멀리 안나가고 근처 바람쐬러 가고 집에 콕 박혀있었다. 대만족..


목/금 이틀만 회사 나가면 

또 다시 주말이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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