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르완다 커피원두를 선물했다. (왜..)
집에는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다.
선물로 받은 원두가 위기에 처했다.
호기심에 입문자용 커피 kit를 주문했다.
핸드밀 드립퍼 서버 포트를 이용해 커피를 직접 만든다.
한 두번 하고 나니 매우 귀찮다...
그런데 그 과정은 너무 좋다.
기계나 타인이 뽑아주는 커피보다 맛잇다. (기분탓이겠지..)
빠져선 안될 세계에 빠질 것 같아
귀차니즘으로 방어중이다.
커피용품들은 적당히 주방 수납공간에 기존 커피잔과 함께 배치해놓았다.
집에 작은 커피bar가 생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하지만 영업은 늘 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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