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적어보는 새벽 감성 충만한 의식의 흐름..
# 바쁘다
요새 회사에서 무척 바쁘다.
하루가 지나면 도대체 내가 무얼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으면서 무척 바쁘다.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바쁘다'라는 말을 믿지 않았는데
요새는 정말 화장실 갈 시간도 아까워서 못가는 적도 더러 있었다.
뭘 하는걸까..뭘 하고 있는걸까..
이런 생각을 하며 하루를 일주일을 한 달을 그리고 머잖아 세 달을 보내게 된다.
나..이대로 괜찮은걸까..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걸까..
# 수영
7월 말이 떠오른다.
8월이 되면 수영 등록해야지..라고 결심한게 엇그제같은데
8월은 정말 빛의 속도로 지나가버렸고 벌써 9월이 되었다..
9월도 벌써 5일이 되었다.
저녁에 수영 등록을 하자니 매일 늦게 끝나서 부담이고..
새벽에 등록을 하자니..일찍 일어날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이대로 또 한 달이 금방 지나갈 것만 같다..
# 제주도
바쁜와중에 짧게 여름휴가는 다녀왔다. 제주도.
대략 3년? 만에 다시 간 곳인데..
여전히 아름답고 예쁘고 좋았지만
내가 좋아했던 곳이 점점 상업화되는 모습은 유쾌하지 않았다.
여러번 갔기 때문에 이번엔 별 욕심 업이
맛집 위주로 돌아다녔다.
뭐..그닥 대단치도 않은 글이다.
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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