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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016_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일주 .. #58 할그림스키르캬 전망대

160610

1일 (6/02) 아이슬란드 도착 및 렌트카 → 골든서클(싱벨리르 국립공원) → 골든서클(게이시르) → 골든서클(굴포스) → 숙소

2일 (6/03) 에이야피야틀라외쿠틀 화산 → 셀랴란드스포스 → 스코가포스 → 레이니스피아라 → 비크(Vik) 마을 → 디르홀레이
3일 (6/04) 카틀라 지오파크 → Fjadrargljufur협곡  → 빙하투어(바트나요쿨국립공원)  →  요쿨살롱 → 프얄살롱 → 가재맛집
4일 (6/05) 호픈 마을 산책 → 동부 링로드 산책 → Djupivogur 마을 → 939 도로 →에일스타디르 → 세이디스피오르 → 에일스타디르
5일 (6/06) 전설 속 괴물이 죽은 곳 Njarðvíkurskriður → 퍼핀 서식지 → 장엄한 데티포스 → 신기한 흐베리르(HVERIR)  → 온천 미바튼
6일 (6/07) 클라플라 화산(Krafla) → 후사비크(husavik) → 말이 밟고 지나간 곳 아우스비르기(Asbyrgi) → 제2의 도시 아쿠레이리(AKUREYRI)
7일 (6/08) 아쿠레이리 시내산책 → 스티키스홀뮈릐(Stykkishólmur) Súgandisey Cliff → Stykkishólmskirkja Church → 아르나스타피 보르가네스
8일 (6/09) 보르가네스 settlement center → Geirabakari 카페 → 레이캬비크 시내산책 → Harpa와 선 보야저 → 레이캬비크 잡화구경 → 트요르닌 호수와 올드하버 → 올드하버 맛집 시바론(seabaron) → Volcano House → 레이캬비크 밤거리 산책
9일 (6/10)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전망대 


그토록 오지 말았어야 할

아이슬란드 마지막 날이 밝았다



많이 늦었지만 대략 10일 간

우리를 잘 실어다준? 렌터카를 둘러본다.


불란서 감성일까

센터펜시아가 사뭇 독특하다


아래를 보면 거리계가 나온다. 2,805km

렌터카 받고 조금 운전한 뒤 셋팅한 거리라

실제 운전은 2,800km를 훌쩍 넘긴거다.


무지하게 돌아다닌거라는 얘기

서울-부산 왕복을 세 번 한 셈이다.



수동운전을 할 줄 알아서

이 차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런데 우리나라 차와는 달리

후진기어가 저쪽 방향에 있어가지고-_-

맨 처음에 후진을 못해서 매우 당황


아놔 ㅋㅋ



차량에 있는 네비게이션을 불신하여

구글신을 믿고 달렸다.


오프라인 지도도 활용하고

유심칩도 활용함



자동차 반납을 앞두고 한번 더 씻겨주었다.

한국에 들어오면 구입할 의사가 있..지는 않음-_-

뭐랄까 좀 편의사항이 동급 차량 대비 부족해 보임

디자인은 꽤나 맘에 드는데..


부족한 편의사항은 불란서 감성으로

이겨내야 하는 차량으로 보임



차를 씻기고 잠시 페를란으로 왔다.

양쪽에 보이는 둥근게 물탱크라고 한다.


우리가 찾아간 날엔 문을 닫아서 그냥

주변만 구경하다가 나와버렸다.



현대 예술은 정말 어렵다



저 멀리 풀숲에서 야생 토끼 발견



할그림스키르캬는 정말

레이캬비크 여기저기서 보인다 ㄷㄷ



잔디밭에 드문드문 핀

노란 꽃이 예쁘네



헤어지고 싶지 않음을 표현한

아내님의 행위예술


진짜..진짜 고생많았다 우리차

번호판을 보면 알겠지만

엄청난 고난을 견딘 우리차


한국 돌아와서도 저 모델을

간혹 보았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잠시 숙소에서 전열을 가다듬는다.

창 밖으로 저런 풍경이 보이면

정말 매일매일이 힐링일텐데



다시 찾은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하늘을 찌를듯 첨탑이 솟아있다.



오늘은 전망대에 올라갈 예정



생각보다 좁던 엘리베이터



전망대로 올라가면 의례 그렇듯

건물의 역사에 대한 설명판이 나타난다



그리고 고개를 들면

'힝 속았지~' 라는 듯한

계단이 등장한다.


엘리베이터만 타면

전망대에 도착하는게

아니었어(...)



사람들이 하도 밟아서

마치 하트모양으로 칠이 벗겨진

발판이 보인다.



발판을 밟고 올라서면

레이캬비크의 평화로운 풍경이

한 눈에 보인다.



다시봐도 그리운 풍경이다..



교회 앞 광장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을

내려다본 모습



역광이지만 힘겹게

셀카를 찍고 계시는 아내님



po평화wer



레이캬비크 근처 작은 공항도 보인다.

활주로를 통해 계속 뜨고 진다 비행기들이



1인 1창문



이제 곧 이별할 레이캬비크를

한껏 눈에 담아보는 아내님



전망대에서 내려와 다시 본진방문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감상하지 못한게 천추의 한


트랜스포머에 나올법한

웅장한 모습이다.



음? 음..음??



할그림스키르캬~~~~~~~~~~~~~

안녕..때마침 하늘도 흐릿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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