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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여행/2018_캐나다 로키

로키산맥 캠핑카 여행 .. #9 설퍼산 곤돌라, 샘슨피크(Sanson Peak)

180713

1일 (7/12) 인천공항에서 벤쿠버 공항, 그리고 캘거리까지

2일 (7/13) 캠핑카 픽업(fraserway) → 장보기(월마트&리쿼샵) → 터널 마운틴 빌리지II → 벤프 설퍼산 곤돌라 → 벤프시내 → 미네완카 호수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

절경이라는 단어는

이럴때 쓰는것



전망대에는 여러가지 볼거리가 많다

진짜 곰발바닥은 어마무시한 크기



작은 박물관 같은 느낌

설퍼산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전망대 맞은편에는 샘슨피크가 있다.

예전에는 기상 관측대로 사용된

작은 오두막 같은 곳으로

나무데크로 연결되어있다



나무데크를 걷기 시작한지 수 분

뒤돌아보니 저 멀리 전망대가 보인다

나무데크를 걷는 길도 풍경이 정말 멋지다


안왔으면 진짜 아쉬울뻔



하지만 본격적으로 돌산으로 이어지자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어디까지 가지 진짜 끝까지 가야하나

끝까지 가기에는 좀 멀어보이는데


조금만 더 가보자

조금만 더 가보자



이러다가 그냥 끝까지 가버렸다

'켠 김에 왕까지'가 생각나는 순간ㅋㅋ


저기보이는 오두막 같은 것이

예전에 기상관측용으로 사용된 곳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또 가히 절경


벤프 시내와 호수 강

모든 것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안을 살짝 들여다보면..

이렇게 그 때 상황을 재현해둔 모습



반대편 전망대와는 또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는 풍경 덕분에 쉽게 발을 뗄수가 없다



전망대에서 풍경을 보고 있는데

사람들이 웅성이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귀여운 다람쥐 한 마리가



주변을 서성인다.


맑은 자연 속 동물을

보는 것도 캐나다 로키산맥 여행의

커다란 재미



샘슨피크(SANSON PEAK)에 대한 설명



돌로 만들어진 단단한 벤치



캐나다 산불이 왜 한 번 나면

거대하게 번지는지 알 수 있는-_-a


빽빽..하게 들어찬 나무들

숨쉬기 조차 힘들어보임 ㄷㄷ


청정공기의 원천ㅋㅋ



샘슨피크 찍고 내려오는길

풍경이 멋지니 셀카를 잊지 말자



다시 전망대로 돌아와서

기념품 한번 훑어준다



쓸모는 없지만 왠지 사고픈게

관광지 유리컵



해발 2천미터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 ㅋㅋ



고도가 다르다고 맛도 다르진 않지//



설퍼산 정상을 맘껏 즐기고

다시 곤돌라를 타고 내려가본다



곤돌라 스테이션 옆에

작은 쉼터에서

먼저 내려가는

곤돌라를 구경한다



아찔하게



아래로 내다꽂음ㅋㅋ



설퍼산 정상까지는

걸어서도 갈 수 있다

몇 시간 걸린댔드라..-_-a



올라올때만큼이나

스릴넘쳤던 내려가는길



살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하강길ㅋㅋ



역시나 기념품 가게

한 번 훑어주고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스벅이라 자랑하는

곰인형도 한 번 보고



탑승장을 나와

다시 한 번 곤돌라를 본다


새삼 진짜 저 끝

안보이는 곳까지 올라갔다니 ㄷㄷ



곤돌라 모양이 귀여운 쉼터



남들이 다들 가는 곳엔 이유가 있다.

벤프를 간다면 설퍼산 곤돌라를 꼭 타보라더니

정말로 멋지고 수려한 자연풍경을 볼 수 있어서

가길 잘했다는 생각 뿐이었다.


캠핑카 전용 주차구역으로 가서

다시 차량에 올라 이번엔 벤프 시내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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