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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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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여행 .. #5 옐라치치 광장과 자그레브를 떠나며 121005 다시 옐라치치 광장으로 돌아왔다.확실히 자그레브는 작은 도시라 그런지(아니면 구경할 만한 곳이 모여있든가) 한나절 정도만 되어도 여유롭게 걸어다니며도시를 즐길 수 있다. 1박 2일 정도면 차고 넘치게 느낄 수 있는 도시다. 옐라치치 광장의 정식명칭은 반 옐라치치 광장.내가 귀찮아서 여태까지 '반'을 빼고 적었다..-_-a 어디선가 말하길 자그레브 최대의 번화가라고..그리고 자그레브의 심장이라고... 심장? 심장은 아까 마르코 성당쪽 아니엇나심장이 두개일 수도 있지 뭐..박지성인가..재미없다. 광장 한 켠에선 뭔가 열리고 있었다. 장?같은 건가.. 도시가 작은 자그레브는 때문에광장이 중심지이자 모든 경로로 향하는 기착지 역할을 하기도 한다.그래서 옐라치치 광장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에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여행 ..#4 자그레브 케이블카, 시내, 젤라또 맛집 121005 성당 뒷쪽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마주한 곳.자그레브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시내. 바로 옆에는 간단한 케이블카가 있다.푸니쿨라라고 해야하나..좁다란 경사를 가파르게 오르고 내린다. 10분에 한 번 운행된다고 했든가..재미난 경험이 될 것 같아서계단을 포기하고 이것을 타보기로 한다. 자그레브 트램과 같이티켓을 펀칭하는 시스템. 아담한 사이즈의 푸니쿨라.아내가 사랑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시 등장한 나.둘 밖에 없다고 이상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신났댄다.. 경사가 꽤나 가파르다.천천히 오르고, 천천히 내려간다.위험하거나 무섭지는 않다. 천천히 내려가는 중..붉은 지붕은 유럽의 상징.우리네 녹색 방수옥상보다는 훨씬 더 보기 좋아보인다. 외국인들 눈엔 녹색이 더 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여행 .. #2 자그레브 재래시장과 꽃시장 구경 121005 거대 생수통. 10유로. 싸다.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이런 걸 보는 재미로식료품 점에 종종 들어간다. 자그레브 대성당 뒤쪽을 가보니때마침 재래시장이 있었다. 벽에 걸린 꽃장식과 자그레브 대성당. 깔끔하고 센스있어 보이는 꽃장식 벼룩시장이나 재래시장을 좋아하는 나.어느 도시를 가든 꼭 들르는 곳이 바로 시장인데,우연찮게 시장을 발견하는 기쁨은 굉장히 크다. 나도 크로아티아가 좋아.크로아티아 관련 기념품들이 많은 가게 우어어..엄청난 길이를 자랑하는 바나나 형형색색 과일들 피망같은데, 상당히 공격적?으로 생겼다. 으어..너는 누구니;; 이제야 좀 익숙한 아이가 나타났다.고추가 다발로 묶여있네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 아기자기한 재미가 넘치는 도시 이런 시장의 경우 굉장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여행 .. #1 옐라치치 광장과 자그레브 대성당 121005 굉장히 편안하게 보냈던 아코텔 자그레브 호텔대략 1박에 10만 원?으로 기억한다. 동유럽 여행기간 중 최상급에 속하는 숙소가 아닐지.전 날 플리트비체 이동과 공원 내 돌아다닌 탓인지아침에 몸을 일으키기가 너무나 힘들었다. 나이가 드는건가 오늘은 본격적인 자그레브 시내관광.별 기대 없이 온 곳인데자그레브는 너무나도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 트램을 타고 몇 정거장 지나자 옐라치치 광장에 도착한다. 무언가, 자그레브 은행 건물이 보인다. 광장은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모습 자체는 여느 유럽의 광장의 모습이다.굳이 비교하자면 프라하랑 비슷하달까 두리번 두리번 돌아다니다가 식료품점이 보여서 들어가본다. 이런 곳은 대부분 나의 의지가 아닌 아내의 의지로 입장 아내가 좋아하는 미카 초코렛 광장 외곽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맛집 .. 야외에서 즐기는 우아한 식사, "MEDVEDGRAD" 총점: 4.0/5음식: 4.5 (고기도 맥주도 일품)매장: 4.5 (꼭, 야외에서 즐기세요)친절: 3.0 (여기서 찾지 못한 유일한..-_-a)가격: 4.5 (이 가격에 이정도면 풍족ㅠ)찾기: 3.5 (번화가에 있지만 찾기 어려울 수도)총평: 맛있는 맥주와 고기를 야외에서 우아하게 즐겨보자 자그레브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있다. 입구에서 조금 걸어야 해서..못보고 지나칠 수도 있다. 크로아티아 전통 음식을 잘한다고 소문난 집이며맥주와 포크 커틀릿,감자튀김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레스토랑 실내 풍경. 딱..깔끔 그 자체.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먹는 것을 추천. 요런 곳에서 분위기 있게 우아하게 먹을 수 있다 ㅎㅎ 직접 만들어 파는 맥주.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많았다.실제로도, 평가를 보면 맥주가 맛있다는 평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