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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자고/마시고/호텔/숙소

방콕 가성비 좋은 디자인 호텔, 인디고 (Hotel Indigo Bangkok Wireless Road)_객실편


이 글은 2015년 12월에 방문한 것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방콕을 다녀올때부터 쓰고 싶었다

방콕 인디고 호텔 리뷰


그.런.데.


2015년 12월에 다녀왔는데

거의 2년이 다 되어서야 쓰다니-_-a


아무튼..방콕의 수많은 호텔중

어찌어찌 우연히 발견해서 예약하고 다녀왔는데

정말로 맘에 들고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곳이다



정식 명칭은 "Hotel Indigo Bangkok Wireless Road"



위치가..좀 애매하긴 하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을듯?


그래도 지하철 역이랑 가깝고

택시이용도 편하니까




1층 로비부터 독특한 매력이 풍겨온다.

스타벅스나 커피빈 뭐 이런 프랜차이즈 커피점이 아닌

그 동네에만 있는 오리지널리티로 가득찬 커피점에 온 느낌?

천장이 높다란 것도 탁 트인 개방감을 주는데 한 몫 한다



로비에 가서 체크인을 하면

웰컴티를 주고..뭔가 추첨을 통해 작은 선물도 준다.

지금도 그러려나



재미난 문구의 칠판이 있다.



호텔 로비 분위기

캐쥬얼하다



체크인을 하면 직원이 엘리베이터로 안내해준다.



엘리베이터에는 골동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건물 위아래를 관통하듯 뚤어놓고

길다란 전등 구조물?을 달아놓았다


호텔 여기저기를 둘러봐도

허투루 만든 곳이 하나도 없다



객실 안으로 들어오면



적당한 크기의 아늑한 방이 보인다.

커다란 창이 있어서 채광도 좋고

밖을 보기에도 좋다


침대 옆 창가에는 걸터 앉을 수 있는

벤치 같은 게 있고


맞은편 창문 밖에는

테라스가 있다 ㄷㄷ



한쪽 창문에는 책상이 있어서

비즈니스 사무나 책을 보기에도 좋다



창가쪽에서 바라본 객실

테이블도 예쁘고 둥근 카펫도 예쁘고

가구 하나하나 소품 하나하나

정말 신경써서 만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침대 옆 전등도 예쁘장하고

밑에 서랍장도 독특하다.



요렇게 봐도 예쁨

정말 객실이 뻔하지 않아서 좋다



테라스에서 밖을 보면 이런 풍경이..

아침에 일어나서 테라스에서 창밖을 보며

커피 한 잔 하기 딱 좋다




왼쪽은 옷장, 오른쪽은 욕실 문

정면은 냉장고



옷장은 이렇게 생겼고



다리미 잠옷 슬리퍼 등이 있고



독특하게 생긴 서랍을 열면



온갖 먹거리고 가득찬 냉장고와


음료잔 티백 과자 등이 담긴 서랍



욕실 문을 열면 샤워실과..

올라가기 두려운 저울과 ㅋㅋ



뭔가 중동 왕궁에 온 듯한

금색 욕실이 보인다.



동글동글 포근해보이는 욕조와



상태와 품질 좋은 어매니티들



욕조에 몸을 담글때

심심하지 말라고 넣어둔

귀여운 오리 두 마리



그리고 샤워시설..이 있다.

뭔가 아래 보이는 레버를

손으로 돌릴 때

감촉?이 좋았던 기억이-_-a



그리고 이 객실에서 본 야경

밤이 되면 이렇게 보인다.

객실 하나에 커다란 창이 세 개나 있다보니

창 밖 view가 정말 남다르다.


위치 좀 상관 안하고

독특하고 서비스 좋은 호텔을 원한다면

이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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