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08
1일 (6/02) 아이슬란드 도착 및 렌트카 → 골든서클(싱벨리르 국립공원) → 골든서클(게이시르) → 골든서클(굴포스) → 숙소
스티키스홀뮈르에서 1시간 정도 운전하면
아르나피스에 도착한다.
이제는 많이 익숙해진 아이슬란드의 도로
하지만 1년 반이 지난 지금와서 보니
너무나도 또 보고싶어진다.
이쯤 되었을땐 저 멀리 보이는 폭포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운전을 하다가 정말 외딴 곳에 위치한 집을 발견
뭐하는 곳일까 저런데 사는걸까
말그대로 진짜 자연 한가운데에 사는구나..
계속해서 운전을 하는데
길 양옆으로 괴상한 지형이 나타났다.
뭔가 화산지형같은데
꾸물꾸물 꿀렁이는 모습이다
툭 건들면 금방이라도
와르르 무너질 것 같았던
뾰족한 산도 보인다.
목적지에 다다른 것 같다
원래 목적지였던 아르나스타피 마을과 멀지 않은 곳에
거대한 돌로 만들어진 구조물이 있다.
이건 Barour Snaefellas의 돌조각으로
아이슬란드 사가의 캐릭터를 본따 만들어졌다고 한다.
구글에서 검색하고 싶으면 아래 키워드로
Barour Saga Snaefellas Statue
돌 조각상에서 조금 더 해안가로 내려오면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구글 지도에서 보면 cliff viewpoin로 나온다.
망중한을 즐기기 좋은 곳
멀리서도 보이는 뾰족산 ㅎㅎ
이 곳에 대한 정보가 있나 해서 찾아본 간판인데..
별다른 건 얻지 못함
오랫만에 보는 갤로퍼
이젠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데
돌조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독특한 해안지형이 보인다.
뭔가 되게 울그락 불그락 해보이는 지형이다.
작고 조용했던 아르나르스타피 마을의 항구
점프해서 올라가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생각보다 더 풍신풍신하다
잔디를 밟을때의 느낌은
사유지라서 저긴 출입 금지
너무나도 보고싶었던
잔디로 뒤덮힌 지붕 ㅋㅋ
너무나도 귀엽다
여기도 작게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마지막으로 보르가네스로 향하는 중
이 날은 새삼 운전을 정말 많이 했구나..
아르나스타피에서 보르가네스까지
또 1시간 반..대략 6시간 꼬박 운전한듯
해가 질 무렵 도착했던 보르가네스
이곳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된다에 나온
아름다운 장소가 있다 하여 찾은곳이다.
그리고 이 때 쯤 되니..여행이 거의 끝나가서
굉장히 복잡한 심경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여행의 종반부..끝나가는 여행은 언제나 아쉽다
시간을 되돌릴수도 없고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붙들수도 없고..
근데, 보르가네스의 숙소는
정말 독특했다.
숙소는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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