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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홀로 떠난 제주 여행 .. #3 거대함, 영이로움, "성산일출봉"

사실 성산일출봉은..워낙 유명해서 뭘 어찌 써야할지도 모르겠다.



제주의 꽤나 많은 것들의 화산 활동의 결과물인 것과 같이

성산일출봉도 화산활동의 결과물..

멀리서도 잘 보일 정도의 거대한 크기..



사실 지난 번 제주 여행에서 성산일출봉을 가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이 처음 보는 거 였는데..그 엄청난 크기에 혀를 내두름..

저~~봉 아래 사람들의 개미같은 크기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힘들게 올라간 성산일출봉 꼭대기..

높이가 300미터도 채 되지 않지만..

촘촘하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기가 여간 쉽지 않다.

나도 쉬지 않고 10분 걸려서 올라간 것 같다.



중간중간 쉼터가 많으니 시간과 체력이 남아돌면

꼭 올라와보길..왜냐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

구름이 흘러넘치는거 보면 확실히 뭔가 영엄한 기운..



제주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경..

한라산과 여러 오름을 제외하고는 

딱히 산맥?산?이런게 없는 제주라

끝없이 이어진 평지를 볼 수 있다.



한 땐 분화구..



일출봉 꼭대기엔 이렇게 사람들을 위한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시시 각각 기후가 변하는 일출봉

맑았다가 흐렸다가..안개가 몰려들었다가 물러났다가



제주 여행 하면서 외국인들도 많이 마주쳤다.

유럽을 여기저기 다녔지만, 제주도는 꽤나 인상적인 여행지다.



친구끼리 오신듯.



또 다른 외국인..제주 삼다수와 스타벅스의 콜라보가 이색적이다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며 적는듯.



아까 그 사진찍던 여자와 커플인듯 ㅎㅎ 잘어울린다 둘이.



안개가 걷히고 시야가 확보되었다.

사진 6시 방향이 주차장..대형 버스도 많은데

굉장히 작아보인다. 성산일출봉의 높이가 짐작되는 장면



안개가 내 눈앞에!




일출봉 정상의 푯대. 180미터라고 한다.

근데 왜이리 높아보이지..산 자체만 180미터인건가..



일출봉의 한쪽 면..거대하고 웅장한 자연의 숨결이 푸~



일출봉을 다 보고 내려오는데도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제주에 오면 꼭 들러야 할 필수 여행지 중 한 곳인 성산일출봉

일출봉의 아래에서 보는 풍경도, 올라가면서 마주치는 풍경도

정상에서 느끼는 풍경도 너무나도 아름다운 제주의 명물


겨울에 다시 와도 이쁠 것 같다..

이제 다음 행선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