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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상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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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심이 크다.. 작년에도 올해도..정말로 원하는 것은 얻지 못하는구나.. 설마설마 했는데정말 이렇게 될 줄이야.. 상심이 크다..정말 크다...
요새 근황 한 달만에 이 곳을 찾을 줄이야.. 취업준비에 바쁜 나머지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도 몰랐다. 한 달 전에 쓴 글을 읽어봤는데.. 정말 그 때 심정이 다시 되살아나는 기분. 아직은 말을 아껴야 할 시기인지라.. 자세히 얘기는 못하지만, 한 달 전에 비해 지금은 많이 여유로워졌다. 걱정도 되지만, 설레기도 하다. 한 달 뒤, 나는 어느 기업에 합격 통보를 받고, 또 어느 기업을 선택하게 될까.. 한 달 뒤 이 글을 보는 나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오늘을 기억하겠지.. 이제 취업의 8부 능선을 넘는 느낌. 조금만 더 힘내자. 내 자신에게, 화이팅-
아흠.. 요새, 마음먹은대로 취업이 잘 풀리지 않는다.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작년에는 취업준비 굉장히 재밌게 했는데올해는 사정이 많이 다르다. 굉장히 초조하고 걱정된다.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계속 안좋은 결과만 발표된다. 하아..내 선택은 잘못된 것이었을까..
외유내강 내강외유 겉보기엔 한없이 강해보여도 속으론 한없이 여릴 수 있고, 겉보기엔 한없이 약해보여도 속으론 한없이 강할 수 있다.. 여기서 의외성이 발생한다..
간만에.. 간만에 누나 싸이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했다.내가 원래 싸이를 안하는지라..남의 싸이에도 잘 안들어가는데가끔 구경하는 재미는 있다. 내가 신촌에서 자취를 시작하면서가뜩이나 멀었던 남매의 거리가 더 멀어진 것 같다.서로의 영역에 침범할 일이 줄어들면서. 가끔 누나사진을 혹은 누나가 쓴 글을 보면굉장히 낯설다. 친남매임에도 불구하고 하지만,친남매이기 때문에 만나면 편하다.
너무나도 너무나도 가고싶다 OOO 오래 전 일기를 읽다가 우연히..고3 수시모집 준비하면서'연세대 합격 기계공학과 이진우' 이렇게 쓴 걸 봤는데막상 합격하고 한참 지난 지금보니 뭔가 굉장히 뿌듯하다. 이거 벤치마킹 해봐야겠다. 'OOO 경영직군 최종합격자 이진우' 캬..정말 가고싶다가고싶다가고싶다가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계공학.. 학교다닐 때는 잘 몰랐는데취업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기계공학. 헐..제조업 만만세//
사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하지만 그만큼 중요하기도 하다. 덧..인생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