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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012_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여행 .. #4 푸른빛이 감도는 할슈타트의 아침



사진 색감을 푸르른빛이 돌게 설정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새벽 일찍 일어난 할슈타트는 정말로 푸르른 빛이 감돌았다.


숙소 창문으로 내다본 할슈타트의 고요한 아침풍경



단 하루만 머무는 곳이기 때문에 할슈타트에서 하는 모든 행동들이 마지막이 될 것이기에..

일분일초가 아까웠다..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할슈타트를 돌아보기로 했다.



고요한 할슈타트의 중앙광장..아무도 없다. 



마을 뒷쪽 산에 두루? 퍼진 안개



호수에도 장엄한 물안개가 +_+



어제 올라갔었던 할슈타트 전망대에 다시 올랐다. 

어슴프레한 푸른빛이 마을과 호수 전체를 감싸고 돌고 있다.



전망대에서 멍 때리고 경치를 보다보니 날이 밝아온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쉬고...그새 풍경이 변했다.



단 하루를 머물렀지만 유럽의 많은 숙소 중 기억에 남는 이 곳



체크아웃 시간이 되어..잠시 짐을 맡겨놓고 할슈타트를 둘러본다.

고양이들이 사람을 겁내지 않고 다가온다.



무엇보다도..고양이들 상태?가 참으로 깨끗하다. 청정지역이라 그런건가..



원래 먹으려 했던 음식점..오늘 문을 닫는 날인가보다.



언제봐도 장관이다..맑고 깨끗한 호수와 거대한 산..그리고 그 위의 구름..

사진을 잘 보면 저 아래에 흰 성?같은 곳이 보인다. 배를 타고 저기까지 가보지 못한 게 천추의 한



거리는 언제봐도 예쁘다.



건너편 선착장까지 걸어왔다. 오리들이 잠시 물에서 나와 몸을 말리고 있다.



할슈타트 버스정류장 쪽..아직 음식점들이 문을 열지 않았다.



호숫가 거리를 걷고 있는 아내님

여전히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많지 않다.

할슈타트의 매력은 사람이 없을 때 그 빛을 더하는 것 같다.



촤르륵..날아가는 오리들



마을 어디를 봐도 정말 예쁘다. 조경도 그렇고..색감도 그렇고



할슈타트의 유명한? 치킨집이다. 뒤이은 포스팅에서 확인 가능.



천둥오리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놈들은 특히 여기서 호강한다. 왜, 물이맑으니까



Lahn 선착장에서 바라본 할슈타트의 모습...옆서풍경



장엄한 자연을 배경으로 



아직 오전밖에 되지 않았지만 조금 있으면 이 곳을 떠나야 한다는 마음에 벌써부터 아쉽기 시작..

정말 동화에서 나올법한 풍경이다.



안개도 산의 중턱에 어스럼프하게 걸쳐있고..



집집마다 저렇게 배를 둘 수 있는 곳이 있다. 저기 중 몇 군데에서는 보트도 빌려준다. 



다닥다닥 촘촘히 붙어있는 집들인데 어쩜 저리 예쁠까



이렇게 할슈타트의 아침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