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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012_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여행 .. #3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 하는 여행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2)

121004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는 크고 작은 수십 수백 개의 폭포가 있다.



그런 것들이 모여 이런 장관을 이룬다.

실제로 보면 오밀조밀 정말 귀엽고 시원하다.



잔잔한 수면 위로 반사된 풍경들

흡사 거울을 보는 듯?!



이름이 엔젤폭포였든가..아래에 있는 사람과 비교해보면

폭포의 규모를 알 수 있다. 엄청커!!!



콸콸콸콸



뻔한 포즈지만 다들 이렇게 사진 찍으니

우리도 한 번 ㅎㅎ 

사진 아래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사진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ㅎㅎ



어떤 곳은 이렇게 잔잔하게

또 어떤 곳은 아까처럼 콸콸콸 대차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공원



어느 새 반대편까지 와서 폭포를 보는 중.

새삼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물줄기



위에서부터 떨어지는 물줄기가 아래까지 연결되는 장관이란 ㅠ

실제로 직접 눈으로 봐야만 한다 이런건!!



위에서 바라보는 국립공원

가까이서 보는 것 보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게

규모를 짐작할 수 있어서 좋다.



웅장한 규모의 국립공원.

끝이 보이질 않는다.



나무 숲 사이로 숨길 수 없는 

저 청아한 본능의 수면이 엿보인다.



아마도 플리트비체를 찍은 대부분의 사진이

이 각도가 아닐까..제일 유명할 것만 같은.

플리트비체 국립 공원을 상징하는 모습



가을풍경도 겨울풍경도 멋스러울 것 같다.

이 곳에 단풍이 든다면..하...거참..



공원 윗길을 거니는데

계속해서 눈에 들어온 풍경이다. 

위에서 내려다 보니 더욱 장관



당일치기로 계획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이렇게 규모가 크고 넓고 좋은 곳일 줄이야..ㅠ



공원의 반 정도를 속보와 널뛰기로 다 둘러보고 기념샷.



공원이 이렇게나 크다. 이걸 하루에 혹은 반나절에 다 보는것은

무리데쓰



공원 내 일정 지점은 사진과 같이

셔틀버스가 지나다닌다. 편히 이용하자.



선착장에는 공원을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서서히 날이 저무는 중



햇살은 여전히 따사롭고



아내는 여전히 사랑스럽다.



천국이 있다면 이런 모습에 가깝지 않을까

라는 다소 오글오글한 생각을 해본다.



이제 정말로 돌아갈 시간. 해가 저물고..

막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넌다.



내려왔던 계단을 힘들게 다시 올라가고..

아까 봤던 17:50 버스를 타고 다시 자그레브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버스 안은 상대적으로 쾌적했다.

그런데, 자그레브로 가는 3시간 동안 우리 둘 다

너무 목이 말라서..중간에 멈춘 휴게소에서 폭풍 음료 구매



그리고 자그레브 역에서 산 케밥을

숙소에서 맛있게 취식.


빈에서 먹었던 케밥과 비등할 정도로 

맛있었다.


배고파서 그런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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