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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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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홍콩과 마카오 세상 천지 다양한 먹거리를 놔두고같은 식당을 여러번 가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하물며 식당도 이러할진데여행지라면 더더욱 그러하지 않을까? 국내 여행지도 제주도를 제외하면두 번 이상 가본 곳이 드물다. 세상 천지에 널린게 여행지고안가본 곳들도 수두룩 한데 왜?!!! 라는 생각을 했으나.. 5월 황금연휴에 어디를 갈까..아내와 고민하던 중홍콩과 마카오를 한 번 더 다녀오기로 결론 내렸다. 비행시간이 짧기도 했고 가격이 그나마 괜찮기도 했고아내와 다녀온지 벌써 4년 정도 흘렀으니 지금쯤 또 가도 되지 않겠냐는 생각에.. 개인적으로 홍콩은 2010년과 2013년에 이미 두 번을 다녀왔다.하지만 마카오는 2013년에 한 번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 여행은 마카오 위주로 가기로.. 세 번째 다시 찾게 된 해외 여행지는..
오사카&교토 여행 .. #2 오사카 와규맛집, RedRock 161217 첫째날: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 Red Rock(맛집) → 오사카성 → 우메다 공중정원 → 도톤보리 → 마루와규(맛집)둘째날: 아라시야마 마을 → 대나무숲(치쿠린) → 교토 기혼거리 → 대나무숲(치쿠린) 야경셋째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산넨자카 → 니넨자카 → 후시이미나리(여우신사) 가끔은 고민이다. 여긴 맛집 블로그가 아니라 여행블로그인데여행하다가 만난 맛집은여행 카테고리에 속할까?맛집 카테고리에 속할까? 오사카에 도착해서 처음 찾은 로컬 식당RedRock 뭔가 단단한 반항기가식당 명칭에서부터거칠게 뿜어나온다 콰아아아아/// 이곳은 오사카 난바역과 신사이바시 역 사이에잘 감춰진 맛있는 와규 덮밥집이다. 아내님은 이런 곳을 어떻게 그리 잘 찾나 몰라 ㄷㄷ 우리나라에서도 가끔..가~~..
오사카&교토 여행 .. #1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161217 첫째날: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 Red Rock(맛집) → 오사카성 → 우메다 공중정원 → 도톤보리 → 마루와규(맛집)둘째날: 아라시야마 마을 → 대나무숲(치쿠린) → 교토 기혼거리 → 대나무숲(치쿠린) 야경셋째날: 기요미즈데라(청수사) → 산넨자카 → 니넨자카 → 후시이미나리(여우신사) 결혼한 뒤로는 매번 아내와 출국길을 함께했는데이번 여행은 조금 독특하게..아내가 하루 먼저 여행지에 가 있고내가 그 다음날 여행지로 향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회사를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내가 휴가를 이틀 내기가 좀 부담스러웠기 때문 그래서 결혼한 이후 처음으로 홀로 공항에 도착했다.오사카 가는거야 뭐 인천공항까지 이용할 필욘 없고가까운 김포공항을 이용하기로.. 아침 9시 비행기였나..너무 생각없이 일찍..
대만 여행 .. #19 타이루거 국립공원_구곡동 160416 첫째날: 인천공항 → 타이페이 시내 → 시먼딩 → 용산사 → 화시야시장 → 타이페이101타워둘째날: 허우통(고양이마을) → 스펀(천등날리기) → 지우펀 → SOGO백화점셋째날: 우라이(온천마을) → 운선낙원(케이블카) → 볼란도 우라이 스파 → 융캉제 → 중정기념관 → 스린야시장넷째날: 타이루거 국립공원 → 샹산 → 시먼딩 글을 작성하는 시점은 17년 5월 1일..대만 여행을 다녀온 시점은 16년 4월 중순이니벌써 1년이 지났구나.. 마지막 대만 여행기를 쓴 것도4개월 정도 전이니뭔가 끊어진 흐름을 되살리기가퍽이나 어렵다. 대만의 자연풍경이 이정도였어?를 알려준 사카당 보도를 지나택시투어 아저씨는우리를 또 다른 놀라운 곳으로 데려다준다. 택시를 타고 가면서도창 밖을 놓쳐선 안되는 곳이 바로타..
Preview .. 남들 다 가는 곳은 이유가 있다. 오사카/교토 겉핥기 여행기 마트에 가면 항상 시간을 충분히 갖고 남들이 잘 먹지 않는 독특한 먹거리를 찾곤한다. 그런데 시간이부족했던 어느날 먹고는 싶고, 시간은 없고또 실패하고 싶지는 않아서 어쩔수 없이남들이 다 먹는다는그것을 골랐다. 평소에는고르지 않던 그 것 거들떠도 안보던바로 그 것 이렇게오사카 여행이결정되었다. 오사카는 최근 수년간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해외 여행지로 선정되었다. 가깝고, 맛있는 음식과볼거리가 많기 때문 그런데 이상하게오사카는 끌리지 않았다. 가까우니까, 언젠가가볍게 갈 수 있으니까피일 차일 미루고 있었다. 남들 다 가는 흔한 여행지라는 선입견도 한 몫을 했었다. 하지만 회사일로 바쁜 와중에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여행은 떠나고 싶었고갈 시간은 없었고 그렇다고대충 여행을 가고싶진 않았고 그래서 선택한 곳이오사카..
대만 여행 .. #18 타이루거 국립공원_사카당 보도 160416 첫째날: 인천공항 → 타이페이 시내 → 시먼딩 → 용산사 → 화시야시장 → 타이페이101타워둘째날: 허우통(고양이마을) → 스펀(천등날리기) → 지우펀 → SOGO백화점셋째날: 우라이(온천마을) → 운선낙원(케이블카) → 볼란도 우라이 스파 → 융캉제 → 중정기념관 → 스린야시장넷째날: 타이루거 국립공원 → 샹산 → 시먼딩 마치 설악산에 온 것만 같았다.주변에 보이는 풍경과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단체 관광객 하지만 단언컨대 설악산에 비견될만한 멋들어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었다.아니, 부분적으로는 설악산보다 훨씬 더 웅장하고 장엄한 풍경을 보여준다. 뾰족뾰족하지 않고 동글동글한 산봉우리들이 인상적이다. 산과 산 사이를 흐르는 강물은..맑은 줄 알았는데 거의 진흙탕 수준의 물이다. 하지만 물 자체..
대만 여행 .. #17 타이루거 국립공원_비치보다 아름다운 청수단애 160415 첫째날: 인천공항 → 타이페이 시내 → 시먼딩 → 용산사 → 화시야시장 → 타이페이101타워둘째날: 허우통(고양이마을) → 스펀(천등날리기) → 지우펀 → SOGO백화점셋째날: 우라이(온천마을) → 운선낙원(케이블카) → 볼란도 우라이 스파 → 융캉제 → 중정기념관 → 스린야시장넷째날: 타이루거 국립공원 → 샹산 → 시먼딩 대만에서 맞이하는 대망의 넷째날 한국에서 대만 여행일정을 짤 때굉장히 고민을 많이 한 날이었다. 이 날은 타이베이에서 멀리 떨어진 타이루거 국립공원에 가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자연풍경 위주의 관광이었기에날씨가 무척 중요했다. 한국에서 날씨어플로 우리가 여행갈 일정을 확인했을때딱 이 날 넷째날만 맑았다. 그래서 이날을 타이루거 국립공원을 가는날로 정했다. 타이베이에서 타이루..
방콕 여행 .. #26 수쿰빗 공항놀이 151223 첫째날: 인천에서 방콕 → 시암지구 나들이 → 카오산로드둘째날: 왕궁과 왓 프라깨우 → 짜뚜짝 시장 → 인디고 호텔 야외 수영장 → 라바나 마사지샵 → 색소폰 재즈바셋째날: 왓포 → 왓아룬 → 카오산로드 → 람부뜨리거리 → 호텔 인디고 수영장 → 반얀트리 디너크루즈넷째날: 바와스파 → 스타벅스 랑수언 → 터미널21 → 시로코 루프탑바 → 아시아티크 닷째날: 시암파라곤 → 센트럴월드 → Big C 마트 → 재미난 수상보트 → 다시 찾은 카오산로드&람부뜨리 거리 → 수완나품 공항놀이 방콕을 떠나 택시를 타고 수완나품 공항으로 향하는 길저~멀리 공항 불빛이 보인다. 결국은 와버렸다. 수완나품 공항이 날이 오지 않기를 바랬는데.. 다시 돌아온 수완나품 공항.이제는 정말 방콕과 안녕을 고할 때 새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