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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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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흠.. 요새, 마음먹은대로 취업이 잘 풀리지 않는다.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작년에는 취업준비 굉장히 재밌게 했는데올해는 사정이 많이 다르다. 굉장히 초조하고 걱정된다.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계속 안좋은 결과만 발표된다. 하아..내 선택은 잘못된 것이었을까..
외유내강 내강외유 겉보기엔 한없이 강해보여도 속으론 한없이 여릴 수 있고, 겉보기엔 한없이 약해보여도 속으론 한없이 강할 수 있다.. 여기서 의외성이 발생한다..
요즘 근황.. 일단 올 해 입사한 회사는 그만 둔 상태..여러가지로 안맞는 것 같아서.. 7월쯤 그만두고 한 달 여름을 생각없이 놀아버림.. 주로 경기도권을 중심으로 많이 돌아다님.덕분에 운전은 실컷 해봤고..지난 주에는 누님과 홍콩도 다녀옴.. 이제는 슬슬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며여기저기 이력서를 쓰는 중 그런데 1년 전에 비해 별로 나아진 게 없는 내모습에지금 상당히 자신감을 잃은 상태.. 더불어 요즘 늘어난 체중을 조절하고자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운동량이 많아서 놀람그만큼 내가 운동에 소홀했다는 건데.. 오늘은 동네 구석구석 돌아다니다가 길을 잃을 뻔..28년 간 살았던 동네인데 여전히 미지의 세계가.. 그냥..이렇게 평범하게 살아가는 중..
수동택시 몇 일전 택시를 탔는데의례..뒷좌석에 파묻혀 창 밖을 바라보는데 가속감이 여느 택시와 달라서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어봉을 보니수동변속기더라. 언젠가부터 수동택시가 사라져가고 있다. 솔직히 지난 몇 년간은 한 대도 못 타본 듯.. 어릴적엔 아저씨들 기어변속하는거 구경하곤 했는데.. 자동변속이면 편하긴 한데 기름값은 어찌되려나..그냥저냥 옛날 생각에 아저씨들 기어변속하는거랑 타코미터 구경..
노트북을 새로 샀다 07년 즈음 구입하여 근 4년 정도를 쓴 VAIO모델은 지난주에 GPU문제로 A/S맡겼다. 곰곰히 생각해보건데, 구입한 지도 꽤 되어 여러가지 불편한 점도 있었고, 넷북이 쓰고 싶기도 하여 괜찮은 모델이 없나 알아보던 중..HP Mini 210 1076tu모델이 제일 눈에 띄었다. 넷북 치고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외관과, 40만원의 싼 가격도 좋았고, 뭐니뭐니해도 고해상도의 모니터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구입해서 처음 이틀간은 초기 부팅 시 팬소음이 심해서 사자마사 A/S보내야 하는건가..싶었는데 어제 노트북 뒷판을 뜯어서 팬을 덮고 있는 보호판을 조금 느슨하게 해줬더니 소리가 나지 않는다. 대만족..이것저것 하면서 컴퓨터 최적화를 위해 계속 세팅중인데..3셀 배터리가 상당히 아쉽다는..
기분이.. 우울하다.. 우울하다.. 우울하다....
간만에.. 간만에 누나 싸이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했다.내가 원래 싸이를 안하는지라..남의 싸이에도 잘 안들어가는데가끔 구경하는 재미는 있다. 내가 신촌에서 자취를 시작하면서가뜩이나 멀었던 남매의 거리가 더 멀어진 것 같다.서로의 영역에 침범할 일이 줄어들면서. 가끔 누나사진을 혹은 누나가 쓴 글을 보면굉장히 낯설다. 친남매임에도 불구하고 하지만,친남매이기 때문에 만나면 편하다.
너무나도 너무나도 가고싶다 OOO 오래 전 일기를 읽다가 우연히..고3 수시모집 준비하면서'연세대 합격 기계공학과 이진우' 이렇게 쓴 걸 봤는데막상 합격하고 한참 지난 지금보니 뭔가 굉장히 뿌듯하다. 이거 벤치마킹 해봐야겠다. 'OOO 경영직군 최종합격자 이진우' 캬..정말 가고싶다가고싶다가고싶다가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