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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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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 학교다닐 때는 잘 몰랐는데취업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기계공학. 헐..제조업 만만세//
사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하지만 그만큼 중요하기도 하다. 덧..인생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정말..
운전 면허 취득한지 2달도 안됐고,실제로 운전하기 시작한 지는 1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그래서 아직도 많이 미숙한 초보지만 예전에 비해 운전이 많이 편해진 느낌이다몸에 바싹 힘이 들어가지도 않는다. 운전을 하면 음악 듣는걸 즐길 줄 알았는데음악을 틀어놓다가도 금방 끄게 된다.음악보다는 엔진소리를 듣는게 더 좋다아직 초보라 그런건가,엔진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불안하다엔진 소리로 차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니까.. 수동은 불편하지만 재미있다.내 맘대로 자동차를 다룬다는 느낌하지만 오토를 한 번 운전하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것 같기도 하다 아직도 오르막은 불편하다차선 변경할 때도 불안불안하다
취업준비 괜히, 남좋은일 하는 기분이다.취업시장이 과열된 나머지구직자들에겐 고통을, 기업들에겐 행복을 주고 있는 것 같다.필요 이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진 것 같다.제로섬 게임같다고나 할까.. 고등학교는 대입을 위한,대학은 취업을 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자소서 쓰는건 참 괴롭다. 어제는 두산 인프라코어를,오늘은 GS건설과 삼성전자에 지원했다. SK컴즈에도 넣으려다가 포기했따.17분 남았는데 뭐.. 삼성전자는 제대로 지원한건지 모르겠다.확인메일이 오지 않아서.. 내일도 내일모레도, 한동안도 계속 취업취업취업..
자신이 없다.. 취업을 잘 할 자신이 없다.그간 뭘 하고 산걸까.. 진작 정신차리고 준비했어야 했는데너무 넋놓고 손놓고 지낸 건 아닌가 모르겠다..
술의힘을 빌리는 것.. 예전에는..확실히 예전에는술의 힘을 빌려서 누군가에게 하고픈 말을 하는 것을 싫어했다.용기가 없다는 반증이며, 술의 힘을 빌리는 것은 무효라 생각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맨정신으로는 차마 할 수 없는 말이 있다는 걸 점점 알게되었다. 아니면, 내 용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건가.. 8월의 마지막주다. 밤공기가 제법 가을향기를 머금고 분다..
팥빙수 나는 팥빙수를 싫어한다..팥을 싫어하기 때문이다..하지만 호빵에 들어간 팥은 좋아한다..왜일까.. 팥을 뺀 빙수는 좋아한다특히 팥빙수에 들어간 떡을 무척 좋아한다 누굴까빙수에 팥을 넣을 생각을 한 사람은..
총 그리고 아이 어느 늦은 오후, 지친 몸을 이끌고 신촌 자취방을 향해 언덕을 터벅터벅 걸어올라가고 있었다. 고개는 자연스레 아래를 향해 있었고, 팔은 축 늘어진 채로 흔들거렸다. 그런데 갑자기, 언덕 위에서 '우와와~'하는 함성(?) 들려서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어린 아이 몇 명이 달려내려오고 있었다. 손에는 장난감 총을 들고 있었는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총을 쏘는 시늉을 하며 즐겁게 내려가고 있었다. 알고는 있을까? 자신들이 들고 있는 것이 정말로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일까? 왜 (남자) 아이들은 총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할까.. 내가 어릴 때에도 그랬고, 지금 아이들도 그렇다. 과거에도 이랬을까? 분명 요즘에는 총을 들고 노는 아이들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다. 하지만, 지금 아이들은 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