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자고/마시고/맛집&카페

(72)
강원도 대포항 맛집 .. "소라엄마튀김" 아내는 새우를 좋아한다.정말 좋아한다.전생에 새우랑 원수를 진걸까?새우로 만든 음식은, 새우가 들어간 음식은죄다 좋아한다. 어쩜.저리 좋아할까새우 머리까지 입에 넣을 땐 정말, 같이 사는게 무서울 정도다동해 놀러갈 때 가끔 대포항을 들른다.이유인 즉슨.. 그 곳에 튀김 골목이 있기 때문..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이 곳, '소라 엄마 튀김'사실 이렇게 리모델링 되기 전, 포장마차에서 팔 때가 뭔가 더 있어보였는데물론 이렇게 해 놓으니 위생적으로 더 나아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간판 그대로 줄서서 기다린다 사람들..엄청많이.우리도 한 20여 분 기다렸나..새우튀김을 안먹으니 잘 모르지만..적어도다른 튀김 집들과 맛이 뛰어나게 좋을 것 같지는 않지만 유명세란게 참 무서운 것 같다.갑자기..
전주 맛집 .. 교동 석갈비, 촌놈의 손맛, 다우랑, 족떡이네, 설빙 이번 전주여행의 테마는 확실히 먹거리였다..절대 볼거리가 아니었다..-_-a 갈 때는 볼거리를 기대하고 갔건만..돌아올 때는 먹은 것만 기억에 남는다. 시간대 별로 기록해보는 전주 먹거리 총집합 일단 도착하자마자 길거리아 흡입..말 그대로 길거리에 있었는데..실내에서 촬영은 금지.보통 사람이 많아서 줄서서 먹는다 하지만운이 좋았는지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모양은 좀 기괴하지만 맛이 일품이다.바게트 빵 안에 각종 고물?을 넣은 듯가게 안에서 보면 거의 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들어 낸다.과일쥬스도 맛있다는데 너무 비싼 듯 하여 패스 두번째는 촌놈의 손 맛..돼지고기를 양념에 발라 이렇게 저렇게 한 것 같다.만드시는 분의 표정이 심상치 않음 캐릭터 역시 만만찮게 생겼다. 사람들은 좋아라고 이 옆에서 사진을..
강화 카페 .. 고풍스러운 아름다움 "DORE DORE" (도레도레) 총점: 3.4커피: 3.5 (음식은 기대이상, 커피는 무난)무드: 3.3 (뭔가 청결하고 이쁘지만 내취향이 아님)친절: 4.0 (부담스러울 정도)가격: 3.0 (커피도 음식도 생각보단)위치: 3.0 (강화가 가깝진 않지)총평: 한 두 번은 가겠지만.. 언젠가부터 강화가 맛있고 예쁜 카페들의 모임터가 되고 있다.서울에서 접근성도 좋고..자연도 아름답기 때문일까.. 강화 화도면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DORE DORE"프랑스어로서..번역하면 금빛의..라는 뜻이다. ...왜 금빛이지..-_-;;인테리어를 봐도 사실 금빛은 보이지 않는데 ㅋㅋ사진엔 없지만 카페 앞 정원이 참 예쁘다. 배고파서 시킨 플레이트. 18천원이었나..양은 적은데 맛은 꽤 좋다. 함께 나온 음료도 맛있었고..독특한 병에 담긴 맛있는 음료 ..
제주 맛집 .. 이게 진짜 제주 흙돼지, "용왕 난드르 깡통구이" 총점: 4.0/5음식: 4.8 (고기 이렇게 맛있게 먹어본 거 오랫만)매장: 3.8 (작지만 없을 건 없다)친절: 4.3 (주인아저씨 푸근하심)가격: 3.5 (가격이 싸진 않아요)위치: 3.5 (대평리도 외지고, 여기도 외지고)총평: 가고싶어가고싶오가고싶엉ㄴ러ㅣ나ㅓ디ㅓ어보내줘제주도야 뭐..워낙 맛집이 많아서..뭘 소개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제주도 여행가서 가장 기억에 남는 집 중 한 곳이 바로 여기, 용왕 난드르 깡통구이 조용한 마을 대평리에 남몰래 자리잡은 이 고기집..진짜 맛있다. 그냥 이거 한마디..진짜 맛있다.가게가 그리 크지는 않은데..사장님도 친절하시고..직접 고기 구워주시며 맛있게 굽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_+ 가격이 그리 착하지는 않지만 맛을 생각한다면 돈 아깝지 않다!!여타 후기에서 ..
홍콩 침사추이 맛집 ..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배불리, 페퍼런치 총점: 4.4/5음식: 5.0 (삼시 세 끼 이것만 먹어도돼ㅠ)매장: 4.0 (크고 깔끔한 푸드코트 그 자체)친절: -.- (푸드코트라 친절항목 패스)가격: 4.5 (안비싸 안비싸!!먹어먹어!!)찾기: 4.0 (푸드리퍼블릭이나 랑함플레이스나 찾기 쉬움)총평: 담번에 홍콩가면 이거만 먹을테다!! 홍콩에 처음 갔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먹었다가 뿅~하고 반해버린 페퍼런치아니다 다를까, 이번 홍콩 방문에도 빼놓지 않고 먹었음, 두번이나! 한국에도 페퍼런치 매장 여기저기 많았는데,지금은 거의 다 망해가고(-_-) 코엑스에 하나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근데 그 맛은 홍콩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아무튼 홍콩에서 페퍼런치를 맛 볼 수 있는 곳은 2군데다.하버시티 근처 실버코드에 있는 푸드코트와몽콕역 근처 랑함..
군산 맛집 .. 진짜 중국집처럼 생겼다, "빈해원" 총점: 3.3/5음식: 3.5 (이름값에 비해선..)매장: 3.0 (깔끔/깨끗/청결을 찾지 말 것)친절: 2.5 (친절도 찾지 말 것;;)가격: 4.0 (이 정도 가격이면 감사)위치: 3.5 (위치 자체는 좋은데 조금 찾기 어렵다)총평: 가까운 다른 곳 복성루에 가고싶다진짜 중국집처럼 생겼다는 건 뭘 의미하는 걸까?글쎄..그냥 여기 와보면 안다. 진짜 중국집처럼 생긴게 뭔지 사실 군산에 유명한 중국집은 복성루라고 또 있다.그런데 우리가 군산에 갔을 땐 문을 닫은 상태라..또 다른 유명한 중국집인 빈해원에 가기로.. 뭔가,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이 물씬 풍기고 있었다. 안에 들어가보니 음식점 구조가 보통의 중국집과는 다르다.천장이 높고...복도식에..양쪽으로 방이 있다. 홀에도 사람이 앉을 수 있고....
군산 맛집 .. 줄서서 먹는 빵집, "이성당" 전국 3대 빵집이라고 들어는 보았나..군산 이성당, 대전 성심당, 전주 풍년제과.. 오늘 소개할 빵집은 바로 군산 이성당.. 100년 전통의 빵집이라든데..역시나 입구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크허.."고작"(??) 빵집일 뿐인데 OTL 사실 저렇게 줄 서 있는 사람들은 야채빵을 사고 바로 나가기 위한 것이고..그냥 빵 구경을 하려는 사람들은 줄을 피해 안으로 들어오면 된다 +_+ 쉴새없이 실려나가는? 빵들 -0- 카운터에 계신 아저씨.빵을 아예 쌓아놓고 팔고 계신다.근데 저만큼의 빵이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사실!!!덕분에 한 사람 당 구매 가능한 수량이 제한되어 있다! 아내와 내가 고른 빵..윤기가 좔좔 흐른다. 아우 침넘어가 우리가 계산하는 와중에도 계속 팔려나가는 빵들 사실, 뭐 특별할 것은 없는데..
서울 종로 맛집 .. 구름 위의 식사 "탑 클라우드" 총점: 4.1/5음식: 4.3 (맛있다, 다만 가격 생각하면 당연히 이래야함)매장: 4.5 (깔끔청결깨끗단정+전망)친절: 4.5 (냅둬유 걍 알아서 먹을게)가격: 2.5 (사실 좀 비싼 편이죠)위치: 4.5 (못찾으면 본인의 길찾기 능력을 심히 의심해야)총평: 가격이 문제. 기념일에 꼭 한번 다시 방문하고픔 눈이 수북이 내린 1년의 (거의) 마지막 날..아내와 나는 종로 탑클라우드로 갔다. 회사 출근하면서 맨날 밖에서 보기만 했는데,안으로 들어오긴 처음.. 확실히 전망이 좋긴 좋았다. 창가자리는 이미 예약이 완료..그래서 홀 중앙에 앉았지만 바깥 풍경을 보기 어렵진 않았다. 식전에 주는 이 빵이 어찌나 맛있던지한 세번은 먹은 것 같다 ㅎㅎ 점점 어두워지는 종로의 하늘..그리고 밝아지는 각종 조명들..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