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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강원도 힐링 여행 .. #1 한국에도 이런 풍경이!!"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비룡폭포"

아내와 강원도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2년차 회사 생활에 찌들어서 무언가 리프레시가 필요했다.


어디를 갈까..고민하다가 내지른 곳은 강원도.

그냥 설악산과 동해가 가고싶었다.


그래서 일단 무작정 아침 일찍 동해로 떠났다.



이른 아침에 도착한 덕분에 주차장에 차가 없었다.

역시, 여행지는 일찍 와야한다 ㅎㅎ



멋들어진 설악의 풍경..

한국에도 이런 산이 있음에 정말 감사한다.



아내와 내가 방문했을 때, 수국이 한창이었다.



아내가 좋아하는 꽃 수국



날씨가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설악에 왔으니 케이블카는 타야한다는 마음에

입구에서 바로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직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보이는 풍경들

산세가 정말로 독특하다.



케이블카를 타고 꽤나 높이 올라왔다.



뒤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가면 권금성이 나온다.

그리 힘든 코스가 아니니 따라가본다.



어디서나 보이는 소원탑

많은 소원들이 켜켜이 쌓여있다.



권금성은 가파른 돌산 800m위 넓은 돌바닥 둘레에 쌓은 2,100m의 산성을 말하다.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미상이라고..



바로 이곳이 권금성...갖은 기암괴석이 보인다.



권금성에서 바라본 외설악의 풍경들..

정말로 웅장하단 말 외엔 표현할 수가 없다.



설악산 권금성 풍경



유럽에서도 이런 광경은 보기 힘들다..오오..그야말로 한국의 명산 설악이여



가까이서 실제로 바라보면 그야말로 감탄만 자아내는 기암괴석



난간이 없어서 좀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

서로 조심만 한다면야..

여기저기 사람들이 돌 위에 걸터앉아있다.

12시 방향에 보이는게 권금성 꼭대기..

한 번 올라가보자.



꼭대기에 올라가며 보이는 풍경..



사람들이 벌써 개미만큼 작아보이다 -0-



꽤나 가파른 경사..여긴 아무나 올라가지 맙시다;;



서서히 정상에 다다르는중!!



아내님께서 나를 밑에서 찍고 계신다 ㅎㅎ



여기가 꼭대기...그야말로 절경이 펼쳐진다.



높이와 위치가 아찔하긴 하지만

안전에 대한 자신만 있다면 한 번 쯤 올라와 볼 만 한 곳.



내려와서 아내와 한 컷.

주변 풍경을 보면 알겠지만..엄청난 크기의 돌들이 많다.

바람이 깎아놓은 것들..파도도 아니고 바람이..

그 긴긴 세월간 계속 이 바윗덩어리들을 조각했던 것



저기 12시 방향에 보이는 곳이 방금 올라갔던 곳..

왠만하면 올라가지 않는게 좋다.

괜히 올라갔다가 내려오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수도;;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내려오는 중..

이제 설악산의 또 다른 명소 비룡폭포로..



비룡폭포를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설악산 소공원에서 왼쪽으로 가다보면 다리(비룡교)하나가 나오는데

그 비룡교를 건너서 좌측 산책로를 따라 쭉 걸어가면 된다.




이게 바로 비룡교..비룡교 중간에서 바라보는 설악의 풍경 또한 멋지다.



비룡교에서 좌측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뒤를 돌아보면..

이런 풍경이 보인다. 비룡교, 계곡, 설악, 그리고 케이블 카



설악 소공원 비룡교에서 비룡폭포까지는 대략 2.6km

천천히 걸으면 왕복 2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비룡폭포는 폭포 자체도 예쁘지만

폭포를 만나러 가는 도중에 마주치는 풍경도 절경이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그 사이를 흐르는 계곡..



푸름푸름 푸르름의 연속



비룡폭포를 보러가는 중 마주친 육담폭포

사실, 아무 정보 없을 땐 이게 비룡폭포인 줄 알고-_-a

아닙니다. 계속 걸어가십시오.



수풀이 점점 우거진다.



비룡폭포로 가는 길이 험해서 이렇게 철제 다리가 놓여져 있다.

아내님이 어딘갈 응시하고 있다.



위에서 본 철제다리를 지나 조금만 더 걸어가면 나온다. 비룡폭포.

한 가닥의 물줄기가 가늘고 길게 떨어지니

마치 용이 물줄기를 타고 승천하는 느낌을 준다하여 비룡폭포라 한다.



물이 참 맑다..산 속 깊은 곳의 폭포수와 계곡..



그런 까닭으로 비룡폭포라 하며 용비승천이라는 풍경으로 

외설악의 팔경중의 하나로 꼽혀오는 계곡수 절경이다.



살짝 맛보는 비룡폭포의 절경 ㅎㅎ


절경을 보고난 뒤 우리는 낙산사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