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맛집 .. 줄서서 먹는 빵집, "이성당"

전국 3대 빵집이라고 들어는 보았나..

군산 이성당, 대전 성심당, 전주 풍년제과..

오늘 소개할 빵집은 바로 군산 이성당..

100년 전통의 빵집이라든데..역시나 입구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크허.."고작"(??) 빵집일 뿐인데 OTL

사실 저렇게 줄 서 있는 사람들은 야채빵을 사고 바로 나가기 위한 것이고..

그냥 빵 구경을 하려는 사람들은 줄을 피해 안으로 들어오면 된다 +_+

쉴새없이 실려나가는? 빵들 -0-

카운터에 계신 아저씨.빵을 아예 쌓아놓고 팔고 계신다.

근데 저만큼의 빵이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사실!!!

덕분에 한 사람 당 구매 가능한 수량이 제한되어 있다!

아내와 내가 고른 빵..윤기가 좔좔 흐른다. 아우 침넘어가

우리가 계산하는 와중에도 계속 팔려나가는 빵들 

사실, 뭐 특별할 것은 없는데..100년을 이어온 전통과 세월의 흐름이 가져다 주는 무게감이랄까..

뭔가 100년 내공이 담겨져 있는 듯 하여 빵들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다.

빵 하나하나 그냥 지나칠 수가 없을 정도로 맛있어 보인다.

왼쪽이 야채빵을 사기 위한 줄..쉬임없이 사람들이 들어온다.

그래도 매장 안쪽은 한가한 편!

아까 위에선 별 거 없다고 말했지만, 사실 막상 먹어보니 진짜 맛있더라는!!!!!

기본 of 기본, 곰보빵도 여기서 먹으니 뭔가 더 맛있는 것 같다 ㅋㅋ

동글동글..빵들은 진열대에 올려놓자마자 사라질 운명이다. 

말 그대로 장사진..군산에 왔다면 피해갈 수 없는 그 곳..바로 이성당.

아무래도 주말보단 평일에 가는 게 안기다리고 정신건강에도 좋을 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