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에 프로젝트가 끝나면 휴가를 쓸 여유가 생긴다.
7월 1~4일 휴가를 내고 어딘가 떠나려고 했는데..
처음에는 유럽을 가려다가..
어차피 가족여행도 있고, 신혼여행도 있고 내년 초에 또 갈거라..
뭔가 사치인 것 같아서..가까운 동남아 쪽으로 선회..
어디를 갈까..하다가
뭐..홍콩-마카오 다녀왔고
일본은 방사능 때문에 망설여지고..
휴양지는 남자 혼자가서 별 재미 없을 것 같고..
대만은 이상하게 안끌리고..그러다 결국 상해로 결정.
처음 가보는 중국이지만..갈 수록 끌린다.
치안이 안좋네 어쩌네 하는데..그런거 신경쓰면 아무데도 못갈듯..
유럽에서도 40일을 혼자 잘 돌아다녔는데 그깟 중국..이라는 생각일까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비행기 티켓과 숙소 예매를 완료했다.
비행기는 대한항공 41만원..숙소는 호스텔 2인실 12만원 정도
합이 53만원이다. 4일 간 그지같이? 생활하면 70만원 안쪽으로 가능할 듯..-_-a
호스텔은..도미토리 하려다가..그냥 좀 혼자 쉬고 싶을 것 같아서 2인실 잡았다.
호텔도 생각해보았으나..더이상의 지출은 무리일 듯..
이제 상하이 가이드북 보며..휴가를 기다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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