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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2014_상하이

상하이 근교여행 시탕 .. #2 시탕 매표소에서 관광지 입구가기



바로 직전 포스팅에서 상하이에서 시탕 입구까지 시외버스로 가는 법을 적었다.

이번에는 시탕입구에서 시탕 관광지 입구까지 가는 법을 알아본다.


바로 직전 포스트는 바로 위 사진에서 멈췄다.

여기가 바로 시탕으로 들어가는 입구. 

그런데, 정확히 말하면 관광지 입구는 아니다. 


주차장과 매표소로 들어가는 입구다.



요런 넓디 넓은 주차장을 가로질러 가면..



저런 다리가 보인다. 건너자. 다리는 건너야한다.



다리 건너 검표소가 보인다 검표소 바로 왼편이 시탕 관광지 입장티켓을 구매하는 곳이다.



여기가 검표소이고..여기 왼쪽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시탕 관광지의 전체적인 지도. 그런데 막상 가보면 지도는 소용없다.

그냥 마음과 발길 닿는대로 가야할 뿐



시탕 관광지 입장표를 판매하는 곳.



이것이 시탕 관광지 입장표. 이 표는 절대 잃어버리면 안된다.

시탕을 나와서까지도 잃어버리면 안된다. 다시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기 위해 꼭 필요하다.



아무튼..표를 구입하고 검표소를 통과하면 이런 허허 벌판?이 나온다.



엥..내가 인터넷에서 봤던 모습은 이게 아닌데..싶지만

이미 여기까지 예습한 상태. 여기를 좀 더 지나가야 흔히 봐온 시탕의 모습이 나온다.



상하이에서 피하려던 비를 여기서 또 맞이한다. 부슬부슬부슬..



시탕 관광지로 가기 위해 하염없이 계속 걷는다. 길을 따라 걸으면 되니 어렵지는 않다. 



뭔가 시탕 맛보기랄까..하지만 본격저인 시탕 관광지는 아직도 10 여 분을 더 걸어야 한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여기가 처음 지나갈 땐 뭔가 훵..해보이지만

시탕을 둘러보고 다시 나오면 굉장히 조용하고 평화롭게 느껴질 것이다.



길을 따라 계속 걷는다. 내리는 비가 풍경에 운치를 더해준다.



설마 이게 끝은 아니겠지? 라는 불안감이 증폭되기 시작 ㅋㅋ



흡사 유령마을을 걷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사람이 살긴 사는구나 휴..



관광지라기 보다는 그저 사람사는 작은 마을 분위기가 난다.



당구대가 보인다. 오..



다리를 건너자. 



오! 나름 인터넷에서 보던 풍경이 나온다 ㅎㅎ



식당에서 한적하게 밥을 먹는 사람들..



이 쯤 오면..과연 내가 잘 가고 있는건가? 라는 의구심이 생긴다.

내가 뭐 어딘가 잘못 온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인터넷에서 보던 



이런 풍경은 대체 언제 나오지?!!!! 라는 생각도 들고..



걱정 말고..그저 길 따라 앞으로 앞으로 걷자..

주변에 사람들이 있으면 그 사람들을 따라 가도 된다. 


시탕 관광지까지는 십여 분을 더 걸어야 한다.



그림을 판매하시는 분..한적함을 달래려 애쓰는 중



시탕 구경을 마치고 온 분들인 것 같다. 식사 중



여기도 오손도손 식사 중..분명 식사시간은 아닌데!! 왜 다들 밥을 먹는거지!! 



가족단위로 여행오신 듯



각종 기념품들. 썰렁하다. 가게 주인도 손님도 없다. 덩그라니..



5위안에 사격을



가게 주인들은 죄다 어디간걸까..



비가 와서 이렇게 한적한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중국 특유의 기거리 음식을 팔고 있다.



아..계속 이런 사진의 연속이구나-_-a



씨뻘건 인형들 



방울놀이중인 아이



물건을 흥정 중..



상가로 가득한 길을 빠져나온다.



뭔가 사람들이 한쪽 방향으로 걷고 있다. 저 쪽인가보다. 저 다리를 건너면, 또 다른 시탕 입구가 나온다.



인력거들이 바글바글 하다. 뭔가 느낌이 온다. 거의 다 온 것이다.



대기중인 인력거들



여기가 시탕의 또 다른 입구. 하지만 매표소 따윈 없다. 

만약 투어버스를 타고 온다면, 인력거를 타고 이리로 바로 와도 될 것 같다.

왜냐하면 투어버스에는 입장티켓이 포함되어 있을테니.



아이 얼굴 표정이 뭔가 깊이가 있다 



사실..여기서 부터 진짜 시탕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지 못해서 헤맸다. 한 2~30분 쯤?



아까 그 시탕의 또 다른 입구에서부터 관광지로 들어가는 입구까지 양 옆으로 상가들이 즐비한 골목을 지나게 되는데

어딜봐도 진짜 시탕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지 않아서 이 곳을 서너번 왔다갔다 했다. 초조했다. 어디지 여긴 어디지 ㅠ_ㅠ



그렇게 몇 번을 왔다갔다 하다가 발견한 여기..이 작은 문..작은 골목..

여기가 바로 진짜 시탕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이 앞에 인력거나 택시들이 많이 있어서 자칫하면 못보고 그냥 지나친다. 


이리로 들어가야 진짜 시탕을 볼 수 있다.

놓치지 말자. 바로 이 모습이다.


이제 진짜 시탕을 구경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