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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상념

술의힘을 빌리는 것..

예전에는..확실히 예전에는

술의 힘을 빌려서 누군가에게 하고픈 말을 하는 것을 싫어했다.

용기가 없다는 반증이며, 술의 힘을 빌리는 것은 무효라 생각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맨정신으로는 차마 할 수 없는 말이 있다는 걸 점점 알게되었다. 

아니면, 내 용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건가..


8월의 마지막주다. 

밤공기가 제법 가을향기를 머금고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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