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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016_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 일주 .. #52 레이캬비크 유명한 핫도그

160609

1일 (6/02) 아이슬란드 도착 및 렌트카 → 골든서클(싱벨리르 국립공원) → 골든서클(게이시르) → 골든서클(굴포스) → 숙소

2일 (6/03) 에이야피야틀라외쿠틀 화산 → 셀랴란드스포스 → 스코가포스 → 레이니스피아라 → 비크(Vik) 마을 → 디르홀레이
3일 (6/04) 카틀라 지오파크 → Fjadrargljufur협곡  → 빙하투어(바트나요쿨국립공원)  →  요쿨살롱 → 프얄살롱 → 가재맛집
4일 (6/05) 호픈 마을 산책 → 동부 링로드 산책 → Djupivogur 마을 → 939 도로 → 에일스타디르 → 세이디스피오르 → 에일스타디르
5일 (6/06) 전설 속 괴물이 죽은 곳 Njarðvíkurskriður → 퍼핀 서식지 → 장엄한 데티포스 → 신기한 흐베리르(HVERIR)  → 온천 미바튼
6일 (6/07) 클라플라 화산(Krafla) → 후사비크(husavik) → 말이 밟고 지나간 곳 아우스비르기(Asbyrgi) → 제2의 도시 아쿠레이리(AKUREYRI)
7일 (6/08) 아쿠레이리 시내산책 → 스티키스홀뮈릐(Stykkishólmur) Súgandisey Cliff → Stykkishólmskirkja Church → 아르나스타피 보르가네스
8일 (6/09) 보르가네스 settlement center → Geirabakari 카페 → 레이캬비크 시내산책 → Harpa와 선 보야저 → 레이캬비크 핫도그 → 예쁜 숙소 



레이캬비크 시내는

관광 포인트?가 많지 않다



포인트라는건 사실

개인 취향의 영역이고

각자의 마음속에 있겠지만


뭐랄까..안내책자에

여기 유명해요!!!!!

라고 별 세 개 정도 

빠박 박힐만한 곳이 

흔치 않다? 정도..



하지만 오히려

꼭 봐야만해!!!!!!!!라는 곳이

없을 경우 여유가 생기고

발길 닿는대로 갈 수 있는

자유가 생겨서 좋다



라는 자기암시와 최면과 함께

레이캬비크 여행준비를 소홀히 한

내 자신에게 면죄부를 주며

하염없이 레이캬비크 시내를 걸어본다



링로드에서나

만나볼법한 자동차가

레이캬비크 시내에 있다



시내를 걷다보면

꽤나 자주 만나는 잡화점


너무 자주 만나다보니

도시의 주 수입원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_-



한나라의 수도인데도

이렇게나 여유로운 모습이라니



길을 걷다 마트가 보이면



꼭 한번 들어가서

신상(먹을거)이 없나 살펴본다



하염없이 걷고 또 걷다가

배가고파져서 레이캬비크의

그 유명한 핫도그집으로 향한다



핫도그 가게는

하르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벼룩시장과도 매우 가깝다



핫도그가 뭐 얼마나 특별하겠어?

라고 생각하겠지만 경기도 오산


레이캬비크 시민은 물론이고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도

여기는 꼭 한 번 찾아온다


핫도그 먹으려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이곳에 와서 핫도그를 먹었다고 한다



사실 사진으로만 보면

뭐야 그냥 핫도그 빵에 핫도그에

소스 좀 발라진거 뿐이잖아?

라고 실망할 수 있다.


나도 그랬다.

입에 넣기 전까진



정말 별 거 없어보이는데

이게 진짜 ㄹㅇ 맛있다


빵은 촉촉하고

소세지는 탱글탱글하고

소스는 달짝지근하다


여지껏 내 블로그에

묘사한 음식맛중

거의 최고봉이다 ㅋㅋㅋ


너무나 맛있어서

매일 오고 싶을 정도였다



나름 엄청난 역사를 지녔으며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레이캬비크 필방문지 top10에 들 정도ㄷㄷ



뭐 엄청난 건물도 아니고

진짜 지나가다가 모르면

그냥 지나칠 정도로 길가 가판대인데



가히 최고의 맛으로

대부분 여행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시간이 나면 꼭 들르고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꼭 들르자 ㅋㅋ



핫도그로 배를 채우고

더욱 힘차게 시내를 구경한다

코너에 있는 건물의 배색이 예쁘다



나름 번화가다

보기 힘든 프렌차이즈 가게도 있다



레이캬비크 많은 곳에서

볼 수 있는 곰모양 인형



너흰..무엇을 하고 있는거니-_-a



다시 차를 챙기기 위해 레이캬비크로 돌아왔다.

이제 레이캬비크 숙소로 갈 차례


숙소가..진짜 넓고 예뻤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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