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앙커시계는,
빈에서 가장 오래된 광장 중 하나인 호어마르크트 광장에 있다.
길다고 해서 정말 물리적으로 외관이 길죽한건 아니고..
보시다시피 외관 자체는 이런데 그 안에서 돌아가는 구조가 긴 것..
앙커시계엔 오스트리아 역사상 중요 인물인 12명이 매 시각마다 등장하고,
정오에는 12명이 떼거지로 등장한다. 사진이 바로 12명에 대한 설명..
1911년 프란츠마츄가 제작한 것으로 아르누보 양식의 독일식 표현인
유겐트슈틸 양식의 개성있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매 시만 되면 앙커시계 앞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몰려든다.
그리고 정오엔 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이런 식으로 천....천히 시계가 돌아간다.
앙커시계를 구경하고..빈 시내를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로..
시내 중간에 어떤 성당 같은 것이 보여서 들어갔다.
천장이 둥그덩하다.
뮌헨에서 봤던 아잠성당이 생각난다.
빈 거리의 비둘기 아저씨.
아직까지 빈에선 비둘이가 평화의 상징인건가 ㅋㅋ
말과 마차, 그리고 자동차의 오묘한 조화
오늘 보고 싶은 건 다 본 터라..
그냥 하염없이 정처 없이 걷기로...
오..뭔가 작지만 알차? 보이는 건물이!!
마차와 마부 아저씨.
벽에 장식된 이쁜 꽃
여러가지 잡화들을 팔았던 가게
웅장한 모습의 호펜부르크 왕궁..
하지만 별 관심이 없어서 패스;;
빈의 골목에서 마주친, 뭔가? 슬퍼보이는 강아지..ㅠ_ㅠ
거리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가게들
오른쪽 FOTO에는 각종 오래된 사진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빈 시내에 있는 이슬람 사원
분위기가 독특해서 들어가보았다.
성당과는 또 다른 느낌..
낡지만 운치있던 자동차.
유럽 거리에는 이런 앤틱?한 자동차들이 많이 보여서 눈이 즐거웠다.
반가웠던 한국 음식점. 그러나 공사중 ㅠ
망가진 내 샤프를 대신하여 새 것을 구입했던 LIBRO.
걍, 문방구다 ㅎㅎ 슈테판 성당 뒷쪽에 있던..
한창을 돌아다니다가..오후3시가 되어 오페라 극장에서 입석표 구입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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