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돌아다닌 탓에 지친 몸은..숙소에서 샤워하고 한 시간 정도 누워있으니 피로가 많이 가셨다.
이제 본격, 상하이 와이탄 지구 야경을 감상하러 가보실까!
밤 8시 쯤..비오는 난징동루 사거리(내 맘대로 이름 붙였다)에는 사람이 그닥 많지 않았다.
저~멀리 번드 오리엔탈 호텔도 보인다. 꼭대기층이 참 특이하게도 생겼다.
숙소에서 와이탄까지 가는 길은 골목길이 많기는 했지만 그렇게 무섭진 않았다.
곳곳에 불도 많이 켜져있고 거니는 사람도 많았기 때문.
(상하이 밤거리 위험하지 않아요~)
짜잔~이제부터가 본격 와이탄 야경 시작.
허..이런 풍경이 정말 입을 쩍 벌어지게 한다. 여기가 중국이여 유럽이여 @_@
푸동쪽 야경도 멋지다. 비가 내린 탓에 더욱 운치있는 밤풍경이 펼쳐졌다.
화요일 주초 비내리는 밤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쾌적하게? 야경을 즐길 수 있었다.
덩치큰 피스호텔은 밤에도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한다.
본격 푸동쪽 바라보기. 눈부시게 밝다. 홍콩 센트럴 야경 못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빌딩의 가짓수?는 훨씬 더 적지만 ㅋㅋ 아마도 건설중인 상하이 타워가 완공되면 더욱 멋지지 않을까
아까보다 사람이 많아졌다. 본격, 야경을 구경하러 스멀스멀 나오는 듯.
황푸강과 와이탄의 야경, 그리고 사람들
HSBC은행과 세관건물..밤에도 웅대하다.
동방명주쪽만 확대해서 찍은 사진. 이틀 뒤에는 푸동 구경을 가야지..라고 마음먹었던..
야경이 참 예뻤다. 주황색 등으로 꾸며진 근현대 건물들..
더더군다나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욱 좋았다.
정말 여유롭게 구경했다. 얘는 밤보단 낮에 더 웅장한거 같다.
비가 온 덕분에 이런 풍경을 얻을 수 있었다.
삼각대 세워놓고 외롭게 한 장.
그리고 내가 없는 풍경 한 장 더
활짝 핀 꽃잎같은 모습
외로운 우산 하나 바닥에서 딩구네
홍콩의 야경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빌딩들이 공간을 가득 채우겠지
말이 나온김에 잠시 비교해보자. 홍콩 센트럴 야경.
사실, 센트럴과 푸동만 비교한다면, 야경의 화려함은 홍콩 센트럴이 우위겠지만..
상하이에는 와이탄도 있다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난간 쪽에 서서 푸동야경을 구경하고 있다.
연인들도 꽤나 많았다. 아,, 부러워..
홍콩 침사추이가 생각난다. 센트럴 쪽 야경을 볼 수 있는 스타의 거리 마냥 넓다란 거리..
날씨가 맑으면 이 곳이 엄청난 인파로 붐빈다.
와이탄 야경을 충분히 즐기고 난 뒤..난징동루 야경을 보러..
가까이서 보는 풍경도 멋지다.
숙소에서 와이탄으로 빠져나온 골목에서 바라본 모습.
비가 온 덕분에 안개는 꼈지만 시야가 굉장히 맑았다.
와이탄의 그 유명한 피스호텔.
사람들이 인도와 차도의 개념을 잃은 듯 하다.
무질서로 보일수도 있으나 자유로워 보이기도 하다.
밤에도 어김없이 질수?를 하는 폭주족?들 ㅎㅎ
붉다..상하이의 밤은 진득하니 붉은 색이다..
이제 난징동루로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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