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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상

겨울 신혼여행 준기비 .. 스위스 루체른 호텔 예약 Hotel Montana

숙소를 고르는 건 재미있는 과정이면서도 굉장히 머리가 아프다.

고려해야할 요소도 많고 제약조건도 많기 때문에..


그 모든 것들을 조합해가며 최상의 선택지를 고르는 것..

거의 뭐 예술의 경지가 아닌가 생각을 한다.


상대적으로 루체른의 경우 숙소를 고르는 게 머리가 덜 아팠다.

아내님이 가고싶은 호텔을 딱 정해주었기 때문.


샬레스위스? 라는 책에서 보았나 보다. "호텔 몬타나"

알고보니 노홍철의 나혼자산다 스위스 여행 편에도 나와서 더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 호텔.



이 호텔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전망..

공식 사이트에서 가져온 이미지인데..루체른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아서..

루체른 호수도 잘 보이고..건너편 산도 잘 보이고..전망이 최고다.


lake view room에는 전부 테라스가 있어서..

거기 앉아서 멍~하니 건너편 필라투스 산과 호수를 바라볼 수 있다.



대충 이런 풍경이 보이는 듯..우리가 갈 겨울에는 사진 속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풍경이 보이겠지만..

아무튼..전망이 좋은 호텔을 포기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것..


가격이라도 보기 위해 여기저기 예약 사이트를 돌아다녔다.

호텔 닷컴, 부킹 닷컴, 아고다 닷컴..여기저기 가격 비교를 해보다가..

공식 사이트에도 가보기로 했다.


확실히..공식 사이트에는 저런 호텔 예약사이트에 없는 방과 가격이 존재한다.

> 호텔 몬타나 공식 웹사이트 < 


공식 웹사이트에서 방종류를 확인해본다.

갖고 있는 예산으로 최대한 좋은 방을 예약하고 싶었는데..


small double room과 double room 이정도가 적당해보였다.

둘 다 호수가 보이는 방...가격은 별 차이가 안나서 그냥 double room으로..

대략 한화로 2박에 70여 만원..


엄청난 가격이다. 거의 전망 값인 듯 하다.

하지만 신혼여행 첫 날임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저기 보이는 저 전망을 생각한다면 worth to pay같기도..


일단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