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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수도권

수도권 근교여행 .. 포천 "아트밸리"

포천은 이동갈비로만 유명한게 아니다.

아트밸리로도 유명하다.


원래는 폐석산을 공원으로 개조한 것..



헐, 놀라신 분 죄송..리락쿠마를 좋아하는 아내님이

이번 여행에 같이 데려가기로 했다.

"날 어디로 데려가는거냐 쿠마"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걸어간다면 대략 10~15분 정도 소요될 듯..



화강암이라고 했든가..

물은 맑고 벽은 높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봐도봐도 신기하다.

인위적으로 만든게 아니라고 하던데 오..



아내가 좋아하는 조각도 있다.



소원을 쌓아놓은 돌들...



위에서 바라본 풍경..물이 꽝꽝 얼었다.



접근금지! 위험하다. 아래는 정말 천길 낭떠러지



소원을 적어놓은 카드들..부자..부자 좋지 ㅎㅎ



수 많은 사람들의 소원들이 각자의 소중함을 안고 빛나고 있다.



저~~아래 카페가 하나 보인다.

사진에서도 나타나지만, 꽤나 높은 곳이다.



이제 저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좁쌀만치 보이는 사람들이 꼬물꼬물 움직이는 중



정말 거대하다라는 말 외엔 달리 할 말이 없다.

중앙에 있는 아내님이 되게 작아보인다.(그럴 리 없는데 말이지..)



귀여운 자매 두 명.

빨간망토 차차같다.



가까이서 바라본 풍경



누굴까..이 고운 곳을..걸어간 사람은..이라기 보단

여기 위험한데-_- 얼음 깨지면 어쩌려구 ㅋㅋ



화강암 절벽을 뒤로하고..



치즈가 있는 전망카페에서 잠시 쉬기로..

치즈와 커피가 맛있고 전망 유리 덕분에 아트밸리가 잘 보이는 곳



한 켠에는 아내가 좋아하는 조각공원들이 있었다.



그러고보니 여긴 올 때 마다 겨울이었던 것 같다.



봄이나 여름에 다시 놀러오면 좋을 듯.



해가 져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바람 쐬고 싶을 때, 서울서 그리 멀지 않으니 

한 번 쯤 와서 머리 식히고 가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