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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자고/마시고/맛집&카페

일산 웨스턴돔 맛집 .. 웨스턴돔에 흔치 않은 닭갈비집, "하늘본닭"



총점: 3.4/5

음식: 3.5 (기대하던 딱 그 수준의 맛)

매장: 3.5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좋음)

친절: 3.0 (뭔가 바빠보임 다들..한가할 때 오면 더 좋을 듯)

가격: 3.0 (뭐..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찾기: 4.0 (대로변에 있어서 놓치기 어려움)

총평: 닭갈비가 먹고싶을 땐 가겠지만,,





찾기 어렵지 않은 곳에 위치한 하늘본닭



아내랑 웨스턴 돔에 갈 때마다 고민한다. 이번엔 뭐먹지?

웨스턴 돔에는..먹을 곳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다..



다만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딱히 닭갈비 맛집은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앞에 새로 하늘본닭이 생긴 걸 봤다.

가야지 가야지 하고 있다가..오늘 한 번 가보았다.



생긴지 얼마 안돼서 매장은 깔끔/깨끗.



사실 프렌차이즈 음식점이란게..맛이 뭐 거기서 거기지 뭐

게다가 닭갈비라면..뭐 맛이 얼마나 다르기야 하겠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또 그런 최소한의 맛?을 기대하며 실패없이 하루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게 프렌차이즈 아닐까..



오픈빨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사람들로 가득했다. 

대기시간만 한 15분? 식사시간은 피해가는 게 좋겠다.



다당..조리 중에 소스나 요리가 튀?지 말라고 두른 거대한 스뎅 성벽



가격표를 근심스럽게 바라보는 아내님. 걱정마 내가 사줄께

아닌가..뭔가를 더 시키려고 보고있는건가 참아줘 우리 돼지될거야



찬이 많지는 않은데 딱 적당하다. 많아봤자 남기기만하겠지

김치가 맛있다.



이거는 아내님이 좋아하시는 거..수도 없이 퍼나름..마카로니 셔틀



드디어 닭님 등장..뽀얀 살결의 양상추 속에 파묻히셨다.



사실, 닭갈비 치고 맛없는 집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근데, 닭갈비 집 중에 진짜 기가막히도록 맛있는 곳이 있다. 

조만간 리뷰 올릴 예정..교대 쪽에 있는...다다단~



조리 시간이 꽤나 길어서..심심함을 참지 못하고 혼자 비비는 중.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전문가를 숭배하는 아내님은, 이렇게 내가 조리하는 걸 못마땅해한다.

흥..



조금 덜 익은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배고파서 우선 몇 점 먹어보기로



약간? 카레 양념이 들어간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우리가 흔히 기대하는 그런 닭갈비 맛이다. 

맛있네 흐흣...



닭갈비 다 먹고 비빔밥도 볶았다. 특이하게 파?가 좀 많이 들어간..

비빔밥 볶아먹어도 맛있다. 닭갈비 2인분에 밥1인분 볶아 먹으면 딱일듯.



닭갈비 좋아하는데 그간 웨스턴 돔이나 라페스타에서 

딱히 닭갈비 집을 찾지 못하거나 안갔던 사람이라면

여기 하늘본닭오면 본전 이상은 찾을 것 같다. 


나도 종종 닭갈비 땡기면 자주 이리로 올 것 같은 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