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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2014_상하이

상하이 혼자 여행 .. #9 상하이의 가로수길, "난징시루"


와이탄 > 난징동루 > 인민광장/공원 > 황허루 미식가 > 난징시루 > 정안별장 > 우장루 미식가..등..

상하이의 볼거리가 일렬로 늘어선 까닭에..딱히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첫날은 이런 식으로 쭉 걸어다녔다.


워낙 걷는걸 좋아했는데..하필 상하이에 신고온 신발이 운동화가 아닌 탓에..발이 너무 아팠다.



근데 뭐..발이 아프건 말건..죽을듯이 걸어다녔다. 

자학기질이 있는걸까..혼자 여행만 오면 미친듯이 걸어다닌다.

상하이 시내에서 매우 자주 보이는 택시들.


이 많은 택시들이..내가 잡으려 할 땐 잘 안보인다지..-_-a



전기로 가는 버스인가..;;


상하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타벅스.

외국에 나가서까지 스타벅스를 가지는 않겠다고 다짐했건만..했건만..



어느 아주머니께서 은행 앞에서 채소?를 파시다가 공안과 실랑이를 벌이고 계시다.



상하이에서는 외국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오오..국제도시 상하이



본격적인 난징시루 도보기..건너편에 코스타커피가 보인다.

엄청 많이 보였다. 상하이 떠나기 전에 한 번은 마셔봐야지 했는데



맥도널드도 엄청 보인다. 맥도널드와 스타벅스..

결과적으로 이 둘이 나를 살렸다.-_-



난징동루가 명동과 같은 분위기라면..난징시루는 좁은 강남? 혹은 가로수길? 분위기가 난다.



업이 업이다보니 공중전화가 상당히 눈에 많이 들어온..



자녀와 함께 오토바이를 탄..귀여운 모습이긴 한데, 위태로워보이기도 하다.



너는 무슨 빌딩이니;;



난징시루 작은 공원에 있는 조형물



공사중인 곳을 지나면..



뭐, 이런 풍경이 나온다.



세련된 건축물 사이에서 고풍스러움을 뽐내고 있는 건물.

그러나..실제 안에서 살기엔 뭔가 좀 불편할 것 같다.


원래 여기서 왼쪽으로 가야 우장루 미식가가 나온다.

난 그것도 모르고 다른 곳에서 헤맸으니..으..아까운 내 시간



난징동루가 중국 특유의 분위기가 살아있는 거리라면

난징시루는 중국 특유의 분위기보다는 그냥 서구의 세련미가 넘치는 거리다.



아내가 좋아하는 막스앤스펜서.



아내와 왔다면..물 사러? 들어갔겠지 ㅎㅎ



난징시루 거리는 사실 난징시루역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접근 가능하다.

거대한 유니클로 건물과 연결된다. 



거대한 세포라 건물.



여기도 보이는 코스타 커피..서브웨이는 처음 본다. KFC도 안녕!

다국적 기업의 향연이로구나



경찰이 버젓이 서 있는데도 그냥 무단횡단하는 사람들



유니클로건물을 정면으로 마주보고..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우장루 미식가다.

난 이것도 모르고..이것도 모르고!!!!ㅠ_ㅠ



일단 계속 걷는다. 초코렛 건물이 보인다. 햐..들어가고 싶지만 참는다. 난 가난한 여행객이니까



오으..가난한 여행객이지만 맘을 사로잡는 빨강딱지 ㅎㅎ


사실 아무 생각없이 난징시루를 걷다보니..

가고싶었던 SPOT중 하나와 마주치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