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수도권

수도권 근교 여행 .. 인천 송도신도시 NC큐브에서 피서를..




























사실 피서라는 말 자체가 모순이 있다. 

이제는 더이상 피할?만한 더위가 없으니까..



간만에 인천 송도 신도시에 있는 NC큐브에 가보았다.  원래 이곳은 커낼워크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러닝맨 촬영지이기도 했고, 김연아가 투자했다 하여 조금 유명세를 떨쳤던..



근데 사실 그런 유명세에 비해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사람도 없었고..가게도 없어서 여기저기 임대 주겠다는 걸게만 잔뜩 있었는데..


워낙 송도 신도시 자체에 사람이 없었지 그 때는..

근데 간만에 와보았더니 정말 상전벽해 수준으로 사람이 많았다. 



아마도 뉴코아에서 자본을 쏟아부으니 가게도 이것저것 많이 생기고

그에 따라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고..그러다보니 비 뉴코아 자본도 들어오고..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 듯 하다.



커낼워크, 앤씨큐브는 4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각각 계절마다 테마가 하나씩 있다. 


예를 들면 겨울은 스포츠 의류 등이 많고..

여름은 여성 옷 브랜드가 많다거나..


길이가 길지는 않아서 대충 아무곳부터 돌아다니면 된다.

다만, 주차가 조금 애매할 수도 있으니 참고..

지하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주말에는 항상 가득 차는 듯 하다.



예쁜 가게들이 많다. 다른 거 안하고 그런 가게들 구경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예쁘고 독특한 커피숍들이 많다.



우리나라에 몇 없는 고급?커피숍. 에스프레소망테



여름동과 가을동 사이의 이벤트 홀. 이런거 많이 한다.



거대한 조형물. 뉴코아에서 투자한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자본의 힘..무섭다.



왠지 항상 장사가 잘되는 우동집



올 때 마다 사람들로 바글거린다. 다음엔 나도 아내와 가봐야지



간만에 보는 자바 씨티커피



꽤나 맛있어 보이는 누들 박스 집.



앤씨큐브에는 이렇게 중앙의 하천?-_-;;을 사이로 양 옆에 테이블과 의자를 많이 구비해두고 있다. 

아무나 앉아서 쉬면 된다. 



아내가 관심을 보인 정통 브라질 음료집. 예쁘게 꾸며놓았다.



가운데 물?이..여름이 더위를 잊게 한다. 

가끔 아이들이 들어가서 첨벙첨벙 한다.



아내가 이쁘다고 한 모델이다. 누구십니까



시원한 분수쇼도 펼쳐진다. 보고 있으면 더위를 싹 잊..을리가 없잖아.



겨울가지 와버렸다. 저런 식으로 각 동마다 어떤 가게들이 있는지 안내판들이 있다.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 가보자. 근데 뭐..넓지도 않으니 발길 닿는대로 가는게 앤씨큐브를 즐기는 방법일 듯.



아까도 말했지만 겨울동은 스포츠 브랜드가 많다.



신발 많이/싸게 파는 ABC마트도 있다. 

요새 신발 두 켤레를 구매한 터라 패스.



중간중간 팝업스토어나 이런 이벤트 식의 판매대가 많다.

앤씨큐브는 낮보다는 밤에 오는게 더 좋다.


야경이 더 예쁘고..더 시원하고..이래저래 



로드뷰 보면 알겠지만 저 때만 해도 가게들이 거의 없었다. 

상전벽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