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목동 플래그십 매장에서 받은 견적을 토대로..
여러 고심 끝에..2인용 책상은 1인용 책상 두 개로..바꾸고 아일랜드 식탁은 포기..책장은 월시스템으로 가는 것으로 결정.
플래너에게 소개받은 모 대리점은 목동이 내게 준 견적에서 10% dc를 제시했다.
오..이것만으로도 30만 원 절감이 된다.
그러나, 조금 더 싼 곳이 있지 않을까 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레몬테라스 검색..
서울 동쪽 끝에 있는 모 대리점의 할인율이 높다는 글을 보고 바로 전화..
통화 상으로는 견적 내주기 어려우니 내방하란다. 멀어...그 곳은..
아무튼 부리나케 달려가서..목동에서 받은 견적과
모 대리점에서 먼저 제시받은 금액을 보여 드리니..
거기서 조금 더 할인해준다. 14% 정도?
조금 더 협상하면 더 깎아주실 것도 같지만..
뭔가 이래저래 쫓기는 심정에 그냥 ㅇㅋ 하기로..
문제는 과연 월 시스템을 어느 쪽 벽장에 놓을 것이냐..냉장고 길이도 문제고..
실측 날짜도 확정 짓고..가구를 들여놓는 날짜도 확정 지었다.
이제 24일이 지나면 겨우 집 안에 몸 뉘일 곳이 생긴다.
이제 뭔가 사람이 살 만한 집이 되어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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