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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014_프랑스

남프랑스 니스 신혼여행 .. #1 제네바에서 니스까지,따스한 겨울날씨의 니스

141227


와우 드디어 이 날은 니스로 넘어가는 날



그린델발트에서 니스까지 열차로는 수십 시간 걸리는 바람에-_-;;

저가항공을 알아보았다. 다행히 제네바에서 니스까지 한 시간만에 가는 이지젯 발견


이지젯 카운터에서 훈남 발견...하였으나 사진발을 못받은건지 뭔가 좀 이상하게 나왔다.



제네바 공항은 원래 좀 큰데..희안하게 니스로 가는 쪽은 국내선 취급마냥 굉장히 작은 터미널에 있어서

면세점이..진짜 작다. 면세점 기대하고 니스행 터미널로 가는 분들은 필히 실망할 듯



면세점의 작은 크기에 실망중인 아내님



이지젯이 연착이 되었다. 하도 안오길래 사람들이 전부 전광판에 몰려들었는데

한 30분?여 만에 게이트가 표시되자 우루루 빠져나간 모습



이리..저리..출국 게이트를 바꾼 끝에 드디어 40분 만에 게이트가 열리고..

아무래도 저가항공인지라 바로 연결되지는 않고 버스를 타고 이동



게이트에서 바로 타는 것 보다 

이렇게 계단으로 올라가는게 더 설레이고 두근거린다.



탑승 중인데 막 옆에서 비행기들 뜨고 난리도 아니었음. 

허..가까워가까워


비행기 출발은 40분이나 지연됐는데 

도착시간은 20분만 지연되었다. 허..

파일럿 아저씨 과속한듯..어쩐지 뭔가 비행기가 미친듯 달리더만 



니스의 코트다쥐르 공항 (Aéroport Nice Côte d'Azur)

뭔가 전세계 공항 이름 중 제일 예쁜 것 같다. 코트다쥐르..>_<


역시 저가항공이다보니 2터미널에 내리게 되었다.

근데 출발 지연에 연착도 문제였는데 또 한가지 문제가 터졌다.



짐이 안나와 -0- 한~~~~참을 기다려도 우리가 탄 비행기의 짐이 나오질 않았다.

같은 비행기를 탑승한 승객들이 전부 모여서 짐을 기다린다.


거의 한시간? 가까이 기다린 뒤에야 짐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고

여기서 또 한가지 작은 문제가 터진게...아내님 짐이 나오질 않았다.



하..귀여워. 자기 짐 언제 나오나 입구에서 쪼그리고 기다리는 중.

분실했나 걱정했는데 얼마 뒤 나왔다. 하..니스까지 오는거 정말 힘들구나.



니스 2터미널에서 98번 공항버스를 타면 쉽게 니스 시내에 접근할 수 있다.

니스의 영국인 산책로(promenade des anglais)를 따라 버스가 이동하기 때문.



버스로 가니 대략 15~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니스의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공항과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



아..니스의 밤풍경..이것 또한 5년 만이다.

니스도 이렇게 금방 다시 오게될 줄 몰랐다. 


니스의 밤은 참으로 포근했다.

기온이 대략 8~10도를 왔다갔다..


스위스에서 지낼 때 기온이 대략 0~3도 부근이었으니

확실히 따스했다. 정말 살 것 같다는 표현이 딱.


역시, 남프랑스, 풍요로와 좋아 따스해 ㅠ_ㅠ

남프랑스 대 찬양



따스한 겨울 날씨를 즐기며 우리가 예약한 숙소로 걸어가는 중 Mercure Nice Promenade Des Anglais Hotel

2014/09/09 - [일기/일상] - 겨울 신혼여행 준비 .. 니스 숙소 예약 Mercure Nice Promenade Des Anglais Hotel



니스 머큐어 호텔은 굉장히 좋았다. 니스에서의 3일 내내 편히 즐겼다.

자세한 호텔 리뷰는 나중에 확인//


일단 너무 피곤해서 사진이고 뭐고 짐부터 풀러놓고 밖으로 나왔다.

빨래방을 구해야 했기 때문 ㅋㅋ



그린델발트에서 우리가 가져온 속옷이 다 동이났다 풉

니스 구경도 좋았지만 빨래방을 구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상황 ㅋㅋ


배고프고 졸립고 힘들었지만 일단 니스의 빨래방을 찾기 위해 시내를 돌아다녔다.

5년 전 빨래방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려 노력했지만 허사에 불과.


호텔 리셉션과 여기저기에 런더리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누구하나 제대로 아는 이 없었다.



일단은 시내를 돌아다녀 보기로..



니스의 구시가지쪽..온갖 맛있는 레스토랑으로 가득한 거리다 : )

앞으로의 포스팅에서 지겨우리만치 보게될 거리 



니스 마세나 광장으로 이어진 대로와 거길 지나다니는 트램.



니스의 중심, 마세나 광장으로 가본다.



마세나 광장으로 가보니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었다.

루체른에서 본 이후 처음 맞닥드린 크리스마스 마켓!!


니스의 크리스마스 마켓엔 어떤 특별한 점이?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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