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full name은 머큐어 니스 프로머네이트 데스..아우 길어
작년 9월에 신혼여행 준비를 하면서 니스 머큐어 호텔을 예약했었다.
이것 저것 고려한 끝에 결정했는데, 결과는 대만족.
니스 여행이 굉장히 편안하고 기억에 남았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니스 머큐어 호텔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09/09 - [일기/일상] - 겨울 신혼여행 준비 .. 니스 숙소 예약 Mercure Nice Promenade Des Anglais Hotel
니스 중앙역이랑은 좀 떨어져 있지만,
니스 공항에서 접근성도 좋고 (버스타고 금방이다)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바다가 있고, 또 오션뷰면 보이는 풍경도 예술.
아직 니스에 가보지 않은 분들은 저 지도를 봐도 잘 모르시겠만..
근처 관광지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입지도 좋고,
시설도 매우 깨끗하고 청소도 매번 잘 해놓는다.
덕분에 니스에서는 여행 중간중간 들어와서 쉬면서
체력과 멘탈을 충전할 수 있었다.
니스 공항에서 버스를 타면 어렵지 않게 숙소까지 도착할 수 있다.
지난 글을 참고하시라
2015/05/11 - [유럽여행/프랑스] - 남프랑스 니스 신혼여행 .. #1 제네바에서 니스까지,따스한 겨울날씨의 니스
이렇게 생겨먹었다. 두툼한 정사각형 모양의 호텔.
1~4층? 정도만 니스 머큐어 호텔이고 그 윗층은 조금 더 좋은? 호텔 체인이 있다.
왜 이렇게 사용하는지는 의문
전체적인 방의 분위기. 아늑하다. 오션뷰의 경우 지중해의 따스한 햇살이 바로 들어온다.
아침에 커튼을 한쪽으로 몰아놓고 외출하면, 오후에 들어올 때 불지옥을 맛볼 수 있다.
테라스에 나가면 바로 이런 풍경이다. 호텔룸 오션뷰~
고개를 조금만 숙이면 영국인 산택로와 지중해 바다, 그리고 야자수?나무와
거리를 걷는 수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바다랑 가깝다. 정말 가깝다.
침대에 누워도 바다가 보인다. 여기 예약할 땐 돈 조금 들더라도 오션뷰가 필수
웰컴드링크는 에비앙으로
3일 내내 만족하며 마셨던 캡슐 커피.
결국 신행 다녀와서 네스프레소로 구입해버렸다.
매일 6캡슐이 보급?되는데 다 먹으면 새거로 채워준다.
캡슐은 네스프레소고, 머신은 호완 되는 3rd 파티 머신.
바닥에 보들보들한 것?이 깔려 있어서 슬리퍼가 아니라 맨발로 다녀도 기분이 좋다.
한 밤중에 찍은 사진. 뭐랄까..이런 머큐어 이비스 노보텔 계열의 호텔이 갖는 안정감이랄까..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어느 정도는 퀄리티를 보장해줄 것 같은 느낌. 호텔계의 맥도널드들.
테라스에서 객실을 바라본 풍경. 첫 날 오자마자 찍었더니 짐들로 정신이 없다.
뒷편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다. 두 개가 분리되어 있다는 게 정말 마음에 들었다. 풉
근데 세면대는 아예 룸 안에 있다. 신기한 배치. 아..진짜 여기 가격대비 좋은 호텔!
샤워실로 들어가는 입구. 벽에 옷을 걸어둘 수 있는 행거가 있다.
아, 세심하여라
샤워실 안에 있는 세면대. 뭐 이런 계열의 호텔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을 충족시켜준다.
어매니티. 비싼 건 아니어도 제 역할을 충실히 한다.
샤워실. 욕조는 없다.
부끄러워서 살짝 부분만? 찍은 화장실. ㅎㅎ
저거 근데 변기가 높아...서 다리 짧은 사람은 공중에 붕 뜬다ㅋㅋ
아침에 일어나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고,
조식도 wow까진 아니어도 나름 괜찮고, 조식 먹으며 바깥 풍경 볼 수 있어서 좋다.
조식부페 풍경.
아무튼, 니스 여행갈 일 있으면 여기 강추해요 : )
가격대비 좋습니다 ㅎㅎ
'먹고/자고/마시고 > 호텔/숙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르투갈 포르투 호텔/숙소 추천 .. 타트바 디자인 호스텔 (6) | 2015.08.09 |
---|---|
전라도 여수 호텔 추천 .. 대충쓰는 리뷰, 엠블호텔 (6) | 2015.08.04 |
그린델발트 호텔/숙소 추천 .. 내 집같은 앨리스 할머니네 (Haberdarre) (10) | 2015.05.05 |
그린델발트 호텔 추천 .. 그린델발트 최고의 전망 좋은 호텔, 벨베데레 (6) | 2015.05.04 |
스위스 루체른 호텔 추천 .. 전망 좋은 호텔 몬타나 (Hotel Montana) (8) | 2015.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