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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015_포르투갈

#3 소박하고 담백한 라구스 풍경(2) .. 포르투갈 라구스 여행

150629



밥을 먹고..보트투어를 하기 전 까지 자유롭게 시내를 즐기기로 했다.

라구스 어느 상점에 있는 셀카봉..전 세계적인 대유행인듯


라구스 시내에는 휴양에 필요한 물품들을 파는 곳이 많다.

옷도 그렇고 수영복도 그렇고..뭐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될듯



라구스의 어느 한 부동산..좋은집 좀 나왔나..

자세히보면..매물들이..전부 수영장이 있다 ㄷㄷ 고급지다



라구스 보트투어의 양대산맥..디스커버와 데이즈오브어드벤쳐

지나가는 사람들을 손님으로 낚기 위해 매의 눈으로 쳐다보는 중



라구스의 한적한 중앙 광장. 밤이 되면 굉장히 로맨틱한 장소로 변한다.

지금은 사람이 없어서 좀 훵..한 상태



라구스는..거의 미로와 같다. 골목골목 이어진 곳도 많고..

그래서 나는 굉장히 즐겁긴 했지만..초행자는 길 잃어버리기 쉽다.



근데 라구스 정도 되는 곳이면..길을 잃는다 해도 이내 갈 길 찾게 되니까..

내가 지금 어디지? 라는 순간이 온다 해도 즐기면 된다.



뭔가 마음에 안드시는 듯?



대낮에도 성업중인 노천 레스토랑



확실히..유럽인들...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엔 잘 안나오는 듯.

어느 사진을 봐도..어김없이 노천 테이블이 있다. 



유럽의 그 어느 국가보다도 노천 레스토랑 문화가 발달한 포르투갈



레스토랑 테이블 구경하는 재미마저 발생



세계적인 휴양지임을 반증하는 메뉴판. 

세계 각국의 언어로 쓰여있다.



한가로운 풍경. 왼쪽 나무에 입혀준 옷이 눈에 띄어서 담은 사진



아직 해가 중천인 시각이라 사람은 없지만..구석구석 재미난 곳이 많다.

여기는 마치 음악이 흐를 것만 같은 곳..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보게 된 식당.  다음날 와서 식사를 한 곳. 뭔가 예뻐보인 식당이었음..



좁은 골목에도 어김없이..



라구스의 어느 한 패셔니스타. 굉장히 공들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늘이 제법 맑아진 시점..라구스 시내 한 켠에 있는 대형 성당..정체는 모름..

왠지 정각이 되면 종탑에서 종이 울릴 것 같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포르투에서 보던 성당과는 또 다른 모습. 확실히 아줄레주가 없으니 달라보임



성당 옆으로 길게 난 평범한 골목길..



평범함을 지나다가..



특별함을 발견하다. 단아한 멋이 있는 창문



라구스의 스시집. 특이했다. 스시라니 



라구스의 맛집...으로 추정되는 집

잘은 모르겠으나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간 것으로 보아..



끝간데 없이 이어진 골목..



거리를 배회 중인 거대 강아지



온갖 잡화들로 넘쳐난 어느 한 거리



여기가 바로 호날도의 나라입니까 -



라구스 시내 곳곳에 있는 크고 작은 광장들. 밤이 되면 무척이나 예쁘게 변하는 곳들



라구스에서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게 바로 실외기인데..이 골목길에는 세 대나 보여서 사진에 담음

그나저나 골목마다 타일 무늬가 다 달라..ㄷㄷ



집주인의 센스랄까..




이유없이 찍은 사진. 견과류 집이었든가..



간만에 등장한 아내님. 더운 날씨에도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같이 걸어주어 정말 고마왔다.



슬슬 배타는 시간이 돌아와서..바다쪽으로 향하는 중.

아침에 조식?을 먹었던 음식점은 이내 곧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바다쪽 큰 길로 나옴. 구름이 많이 걷히고 해가 뜬 상태. 쨍~날씨는 매우 더움..



뭔가 한국식 몸빼바지를 팔고 있어 ㄷㄷ



괴상하게 생긴 거대 나무를 지나..



저 다리를 건너면 바로 보트 선착장..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런 풍경 구경합시다//

글을 쓸 때마다 느끼는거지만..쓸 때의 기분이 글의 분위기를 참 많이 좌지우지 하는 것 같다.


글을 쓸만한 물리적 심리적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다 보니 뭔가 자꾸 건성으로 쓰게 되고 딱딱해지고 재미가 없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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