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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라구스 풍경 스케치 .. 포르투갈 라구스 여행 150701 날짜상으로는 2박 3일 있었지만..첫 날 밤 10시에 도착한 탓에..실제 체감상으론 훨씬 짧게 머문 라구스. 새로울 거 없는 내용이라..가볍게 글쓰기.. 드디어 라구스를 떠날 날이 다가왔고..아름다운 라구스의 해변을 마지막으로 즐기기 위해 이른 아침 일어나 숙소를 나왔다. 날씨가 많이 흐렸지만, 덕분에 맑은날 풍경과는 또 다른 해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 맑아..정말 맑아..하악 아내는 얌전한?길로 가는 중. 나는 험한?길로 가는중 사실 험한?길로 가야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폐허?처럼 보이는 도나아나해변 ㅎㅎ 뭔가 날씨 때문인지..해변이 을씨년스럽고..많이 우울한 분위기였다. 한적한 바다를 배경으로 두 할머님이 마실을 나오셨다. 한분이 맨발이시다. 인상적// 이른아침이라 해변은 ..
묘한 밤, 라구스의 야경 .. #6 포르투갈 라구스 여행 150630 이번 글은 그냥 가볍게..라구스는 이런 곳이구나를 보여줄 수 있기를.. 해변 놀이를 마치고..이제는 라구스의 밤을 즐기러 다시 시내로 나가는 중..숙소앞에 소방서가 있는데 뭔가 굉장히 클래식한 소방차가 한 대 전시?되어 있었다. 2박 3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숙소와 시내를 꽤나 많이 왔다갔다해서 금새 익숙해진 거리여행을 다니다보면 아무리 자주 지나쳐도 눈길 한 번 안가는 곳이 있는 반면몇 번 지나가지 안아도 금새 정을 줄 수 밖에 없는 거리가 있다. 이 거리는 단연코 후자에 가까웠다. 라구스 시내를 신나게 걷고 있는 여인. 요상한 춤을 추며 걸어가는 중. 힘겹게 오르막을 오르고 계신 할아버지. 어딜가나 사람들 뒷모습은 다 똑같구나...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 할머님 나풀거리는 빨래. ..
이렇게나 아름다운 야경과 공원이라니, 하늘공원 나들이 .. 서울 상암 데이트 주말이되어..간만에 나들이도 할 겸!! 집 근처에 있는 하늘공원에 가보기로 했다.유난히도 맑은 날씨에..이끌려 나왔는데 이미 오후 5시..ㄷㄷ 어딘가의 블로그에서 상암에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다 하여..일단 거기를 갔다가하늘공원에 올라가서 해지는 풍경을 보기로~ 평화의 공원을 지나고 있는데 반려견 놀이터?라는 곳이 생겼다. 그냥, 개판이다 비밀의 숲과도 같은 느낌을 주었던 평화공원과 하늘공원 사이 연결통로.. 노을공원 - 월드컵공원 - 하늘공원 - 평화의 공원..공원 단체 정모 중 차를 통제한 덕분에 넓은 공터가 되어버린 공원 내 도로 한가롭고 평화로운 공원 풍경.. 결혼 후 처음 와본 하늘공원...매번 다른 블로거들 글 올라올 때 마다집에서 10분 거린데 참 안가네요..라고 했는데 오늘 다녀와서 생각해보..
Day6 .. JYP에서 내놓은 아이돌 ROCK 밴드..과연? 한국이 락의 불모지라 불리우게된 까닭은 무엇일까..분명히 80년대에도 멋진 밴드가 많았고..90년대 초 까지만 하더라도 많았는데.. 90년대 중반 이후 대형 기획사가 생기고아이돌 위주의 가요계로 재편되며멋진 락 밴드들은 오버로 나오지 못하고 죄다 언더로 숨어버린 느낌 속칭 3대 기획사에서도밴드는 쳐다도 보지 않고10~20대에게 먹힐만한 댄스 혹은 발라드 가수만 뽑아내니 돈 되는 곳에 인재와 관심이 쏠리니락은 등한시 될 수 밖에 하지만 그 와중에도우리나라엔 여전히 멋진 밴드가 많다고 생각한다.말 그대로 관심이 부족할 뿐.. 아무튼..위에 속칭 3대 기획사에서밴드는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했는데 사실 예외가 좀 있다.trax아..애증의 이름이여 야심차게 비주얼 락을 표방하며 데뷔했지만SM에서 끝까지 신경 안써주..
블로그 이웃 정리... 간만에 블로그 이웃을 정리했다..이웃정리? 그냥..링크 걸어둔 몇 곳을 삭제한 것.몇몇 곳은 종종 가곤 했는데 아쉬움... 어찌저찌 알게된 괜찮다고 생각이 되는 블로그는이웃1과 이웃2로 나눠서 링크를 걸어두는데..(1과 2에서 오는 우위의 차이는 없다) 어느 순간 1보다 2가 많아졌다.1에서 2로 이동하는 경우는 종종 있는데2에서 1로 이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슈퍼스타K7을 보며.. 세상에나...이 작은 나라에 노래 잘부르는 사람이 왜이렇게 많아 ㄷㄷ 진짜 타고난 사람들만 성공하는 어려운 세계구나.. 새삼 또 느낌..저 잘 부르는 사람들도 나중에 다 떨어지고..최종 우승해도 잊혀지기 쉬운.....
동화속 마을이 현실로, 할슈타트 갈무리 2012.10. 내친김에 할슈타트 이야기..지난 번 을씨년스러운 풍경에 다들 좋아하셔서...이번에는 할슈타트의 아름다운 낮풍경을 담아봅니다..정말로 살고싶었던 청정마을 동화나라 할슈타트.. 할슈타트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 많은데..우리는 열차 이용했다.할슈타트 역에 내리니 새파랗고 명료한 할슈타트 역 간판이 맞이했다. 아직도 잊지 못하는..역에 내렸을 때의 맑은 공기..폐 깊숙한 곳까지 찌르는 맑은 공기의 향연 브라보폐가 놀랐을거야..주인님 이게 뭔가요 이 맑은 공기는 도대체 무언가요 열차를 통해 할슈타트 역에 도착하면 배를 타고 호수를 가로질러야 한다. 스위스에 베르너 오버란트가 있다면, 오스트리아에는 잘츠캄머굿이 있다. 오스트리아 청정구역.. 할슈타트는 1시 방향에 있다. 배를 타고 넘어가면 보..
#8 아마 잘 모를걸? 할슈타트의 야경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여행 포르투갈 여행기만 거의 두달 째 쓰고 있다. 보는 분들도, 올리는 나도 자칫 지루해질 수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가자는 의미로..예전에 쓴 여행기를 reboot형식으로 써본다.시간과 장소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spot성으로 올려본다. 첫번째 타자는 오스트리아의 아주 작고 예쁜 도시 할슈타트.동화속 마을이 현실로 튀어나온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지만, 정작 마을 자체는 작아서 반나절 코스로 돌고 빠지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와 아내는 이곳에서 1박을 했고..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한 할슈타트의 아름다운 야경과 새벽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건대..할슈타트는 꼭 1박을 해야 하는 곳이다. 진정한 매력은 관광객들이 다 빠져나간 뒤부터 보이기 시작하니까 예전에 올린 글에 있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