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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 정말로 재밌는 영화 암살 (2015) Assassination 8.6감독최동훈출연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정보액션, 드라마 | 한국 | 139 분 | 2015-07-22 글쓴이 평점 7월 22일에 개봉한 영화 암살 관객수가 벌써 1,100만을 넘겼다그리고 몇 번을 볼까 말까 하다가 결국 오늘에서야 암살을 봤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들. 포스터 배치만 봐도 알겠지만 이 영화는 전지현이 이끌어간다.전지현이 주인공이다. 전지현이 메인 캐릭터다. 전지현을 위한 영화다. 하정우 - 전지현 - 이정재..연상되는 영화들이 있다.하정우와 전지현은 이미 베를린에서, 그리고 전지현과 이정재는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췄다.그래서 그런지 영화를 보는 내내 베를린과 도둑들이 오버랩되었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또 다른 2인. 조진..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 #14 포르투의 가장 높은 곳, 클레리구스 탑 150628 포르투갈에서의 셋째날이 밝았다.이런 풍경을 일어나자마자 볼 수 있다니 타트바 디자인 호스텔 만세~ 오늘은 여유롭게 포르투를 구경하기로 했다. 이미 이틀 정도면 포르투는 왠만한 곳은 다 구경할 수 있어서.. 아침 일찍 나오니 사람이 없다. 일요일 오전에 사람 없는건 전세계 공통인듯 산타카타리나 거리에 잠시 가본다. 이곳 역시 사람이 없다. 어제의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간걸까.. 마제스틱 카페도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원래 아내가 아침으로 먹고 싶었던 음식이 있었는데 가게가 문을 닫았다.그래서 어쩔 수 없이 주변을 배회하다가 아무 곳이나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꽤 컸던 가게. 일요일 이른 아침에 문을 연 곳이 많지 않아서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우리가 시킨건 커피와 콜라 햄버거 그리고 ..
The Martian -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개인적인 생각 및 느낌이다.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은 바로 리들리스콧 감독의 THE MARTIAN이라고 뭔가 과학적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재밌을 것 같다 맷데이먼과 데이빗 차스테인 때문에 인터스텔라 외전 같기도 하고 ㅋㅋ10월 언제오려나~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 #13 아름다운 포르투의 야경 150627 전 날, 해가 지지않는 나라 포르투갈을 경험했기 때문에반면교사 삼아 이 날은 와이너리 투어를 마치고 바로 숙소로 돌아가 좀 쉬다 나왔다. 9시 즈음해서 나왔는데 이모양..해는 언제 지나요?봄에 유럽을 여행하면 해가 길어서 좋긴 한데 야경에는 쥐약이다 숙소의 위엄. 자다 일어나서 5분이면 닿는 동루이스 다리.해가 벌써 지평선 너머로 사라져서 보이지 않는다. 저문 해의 기운만 붉게 남아있을 뿐잔잔한 바람이 도우루 강 표면을 살살 긁고 있다. 산등성이에는 아직 햇빛이 머문 상태지만, 산 아래 히베리아 지구는 이미 밤이 되어버렸다.낮에는 알록달록한 옷을 입지만 밤이 되면 한가지 화려한 색으로 갈아입는다. 언제 봐도 정말 사랑스러운 곳 세라 수도원도 옷을 갈아입었다.낮에 봤을 때 보다 더 예뻐보인다...
야구 영상 .. 추신수 시원스런 보살 / 어시스트 영상 이제 이런 모습은 보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보란듯이 해낸 추신수 대략 70여 미터 정도 되는 거리를노바운드 송구 ㄷㄷ 봐도봐도 질리지 않다.전반기를 워낙 말아먹은 탓일까후반기 폭주 중인데도 전체 성적은 티가 나지 않는다. 스멀스멀 올라와주길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 #12 여행의 하이라이트, 포르투 와이너리 투어 150627 포르투가 워낙 작은 곳이라..첫 날 볼 만한 곳은 거의 다 본 듯 했다 (지만 착각..돌아와서 보니 놓친 곳이 많아 ㅠ)그래서 아베이루를 다녀온 뒤로는 여유롭게 포르투 시내를 거닐었다. 지도 없이도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로 포루투에 많이 익숙해진 상태 (이틀만에?ㄷㄷ)넓다란 대로변을 따라 시선을 옮기다가 거대한 클레리구스 성당을 마주하는 경험은 해도해도 재밌고 멋진 일이다. 아내가 렐루서점에 한 번 더가고싶다고 하여..흔쾌히 길을 나섰다. 비틀즈의 앨범 자켓이 떠오른다. 둘째날 오후에 찾아간 렐루서점.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사진도 뭐 마구 찍어대고 있었다.두번째 가니 처음 방문했을땐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었다. 천장 장식도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었고굽이진 거대 계단을 떠받드는 ..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 맛집 .. 돼지고기 옆구리살을 뜯자, MGB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헤르만헤세 전을 보고..배가고파서 경리단길로 왔다.2015/08/16 - [보고/듣고/읽고/공연/전시] - 전쟁기념관 헤르만헤세 헤세와 그림들.. 어기를 갈지 딱히 정해놓지 않아서..그냥 눈에 띄는대로 들어가기로 했는데여기가 눈에 띄었다. MGB 저 입간판에 아내가 넘어가버렸다. 입간판의 중요성// 위치는 바로여기. 스트릿뷰 웃기네 한창 공사중일 때 찍었나보다 메뉴는 대충 이렇다. 천 단위를 없앤 메뉴판이 요새 자주보인다. 오 유러피안 메뉴판 같아이 날 우리가 시킨건..입간판에서 보았던 포르케타와..소고기 얇게 썬 것..(몰라 아내가 시켜서 이름을 몰라 ㅠㅠ) 전체적인 인테리어. 뭔가 독특하다. 의자고 테이블이고 뭐고 주방이 보인다.나름 오픈키친.지글지글 소리가 귀를 자극한다. 테이블..
전쟁기념관 헤르만헤세 헤세와 그림들.. 150815 우연히, 뜻깊은 날에 전쟁기념관에 가게 되었다.헤르만헤세전이 열린다 하여.. 집근처 상암월드컵경기장역..나는 대한민국? 이란 행사 때문에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있다. 엑소도 온다지? 짜잔~전쟁기념관..와본적은 처음이다. 규모가 이렇게 클 줄 몰랐는데..어린 아이 둘이 천진난만하게 걷고 있다. 전쟁 기념관..어딘가 좀 불편하다. 전쟁을 기념한다라..그것이 비록 승전일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을진데..추모하거나 기억하는게 아니라 기념한다라..영어로는 memorial일텐데 우리나라 말로는 왜 기념이 되는걸까.. 여튼..전쟁 기념관은 매우 평화롭다..평화로워야지 앞으로도 영원히.. 일단 우리는 서문으로 들어온터라..전시관으로 가기 위해 뱅글뱅글 돌아야했다. 정말 거대하다. 생각했던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