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045)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 #11 물 보다 아름다운 아베이루의 뭍 150627 물의도시 아베이루라고 했지만, 이 곳은 물 말고도 볼 게 정말 많은 도시다.오히려 물보다 뭍이 더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이라 할 수 있다. 아내가 수로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음 행선지는 아베이루 대성당..영어로는 aveiro cathedral 수로에서 꽤나 뭍으로 들어간 곳에 있는 아베이루 대성당길 찾는게 그렇게 어려운 곳이 아니라 그냥 발길 닿는대로 가다보면 나온다. 가는 길에 우연히 본 예쁜 집. 이 좁은 집에 뭐가 있으려나..있을 건 다 있는건가..왼족에 보이는 하얀 집도 예쁘게 꾸며져 있다. 색감이 아주 예쁜 집. 그리스 산토리니 같다. (가본 적도 없으면서) 아내가 잠시 비켜준 풍경을 찍고 있다. 집이 참 단아하다. 그런데 그 순간 왼쪽 하단에 어떤 생물체가.. 허..요녀..
포르투갈 아베이루 맛집 .. 현지인이 사랑하는 restaurante Alexandre 대형 관광지에는 맛집이 차고 넘치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정말 잘 찾아가야한다.포르투갈 아베이루 같은 곳의 경우...아베이루??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지역인데 맛집이 유명할리가.. 그래도 우리는 최선을 다해 이 작고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도 맛집을 찾아가야 한다.우리의 시간과 돈은 소중하니까! 맛집찾기 귀신인 아내님이 아베이루에서 찾아낸 곳은 바로 여기! RESTAURANTE ALEXANDRE 포르투갈 로컬인들이 자주 가는 곳이라고 한다.여행객들보다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맛집은 오히려 신뢰가 간다. 찾는건 어렵지 않다. 배 선착장에서 수로를 따라 5분 정도만 걸어가면 된다. 파란색 아줄레주가 인상적인 레스토랑. 그 흔한 간판따위 있지도 않다. 가게 안. 화려하게 꾸민 뭔가가 하나도 없다. 100% 본연의 ..
리락쿠마 캐릭터 인형 손빨래하기 아내와 연애할 때 생일선물로 사준 san-x의 간판 캐릭터 리락쿠마와 쿠츠시타 냥코 인형둘 다 아내가 매우 좋아라하는 캐릭터여서..결혼 뒤에도 신혼집으로 가져와서 껴안고 뭉게고(응?) 물고(엥??) 뜯고 (으익???) 하던 녀석들인데.. 선물로 준 지도 이게 꽤나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꼬질꼬질해졌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일 수도 있으나..여기저기 얼룩도 많이 묻고..게다가 뭔가 냄새도 나는 것만 같아 ㄷㄷ 빨아야지 빨아야지 생각만했는데..선뜻 하기 어려웠던게..인형을 빨아본 적이 있어야지..여기저기 블로그에서 인형세탁 인형빨래 리락쿠마 세탁 리락쿠마 빨래 이런 키워드로 검색해도그냥 세탁기에 돌리거나 손빨래하거나 이 정도의 말 뿐이어서..아내가 매우 아끼는 인형인데 잘못되면 어쩌나 싶었다. 그러던 중 아내..
윈도우 10..역시 공짜를 밝히면.. 윈도우 7 잘 쓰고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윈도우10 무료로 줄게 팝업이 뜨기 시작했다.처음엔 별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계속 뜨니 혹 하기 시작 결국..업그레이드 가능 날짜에 업그레이드를 실행했는데..이건 뭐..신세계 윈도우 7 쓸 때는 자주 구경하지도 못한 블루스크린을설치 하루만에 세 번이나 봤다 ㅋㅋ 아..안구호강 눈앞이 자꾸 파래져 다운그레이드를 해야할까말까 고민중.. 역시..서비스팩 정도는 나올 때 까지 꾹 참았어야 하는건가..아..그래도 비스타보다는 훨씬 나은듯.....
티스토리 초대장 드립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드립니다.15장 있네요 비밀댓글로 이메일주소 남겨주세요받아가시고 2일 안에 개설 안하시면 회수합니다. 어떤 블로그로 만들지 간단히 적어주세요막 드렸더니 막 쓰더군요 정말 필요하신분께만 드리고 싶습니다. ...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 #10 알록달록 물의 도시 아베이루 150628 드디어 둘째날이 되었다. 첫 째날이 좀 피곤하긴 했다.늦잠을 자고도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이 날은 포르투 근교 아베이루로 가야하기에.타트바 디자인 호스텔의 입구 모습. 독특하다. 세 개의 건물이 안으로 들어가면 한 채 마냥 쓰인다. 포르투에서 아베이루로 가는 법은 많다. 걸어가거나, 뛰어가거나, 날아가거나, 순간이동하거나 기차를 타고가거나 본인에게 잘 맞고 쉬운 방법을 택하자. 우리는 제일 쉬운 기차를 이용하기로.. 상벤투역은 여전히 사람들로 붐빈다. 그래도 전 날 한 번 와봤다고 되게 반갑다. 뭘까 이 무리의 정체는..뭔가 유니폼을 입고 있다.두 덩어리가 다른 단체인가..아침부터 분주한 상벤투 역 표는 역 안에 있는 자동발매기나 사진 뒷편에 보이는 표 파는 곳에서 구입 가능하다. 상벤..
에비앙 X 겐조 콜라보 예쁜 유리병 신혼여행 갔을 때 파리 샹제리제의 퍼블릭 드럭스토어에 잠시 들렀다.오만가지 잡다한 것들을 파는 그 곳에서..난 어느 한 생수병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생긴것도 미려하고 예쁘장한데, 독특하고 세련된 옷을 입고 있던 이 아이!! 바로 이 아이!! 영롱한 이 아이는 에비앙과 겐조의 콜라보 작품. 뭔가 비범하다 생각이 되었더니 역시..뭔가 오묘한 조합의 두 회사들의 만남이었다.저 삐짝삐짝 빗금 표시가 정돈 안된 것 마냥 혼란스러우면서도 참 예쁘다. 디자이너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보다. 뚜껑마저 씨뻘건게 아주 내 취향 스페셜 에디션인데..이미 한국에서도 판매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잘록하니 선이 곱고 예쁘다. 파리에서 이 병을 사고..숙소에서 다 마신 뒤..한국으로 가져오기 위해 캐리어에 넣었다.한국에 도착해서 ..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 #9 더욱 붉게 물들다, 포르투의 노을풍경 150626 단순히 거대하고 웅장하다..라는 말로는 표현이 불가한 동루이스 1세 다리이 기괴하고 거대한 쇳덩어리는..파리의 에펠탑이 그러했듯..처음에는 손가락질을 받았겠지만 어느 순간 포르투 시민들에게 없어선 안될 존재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 동루이스 다리를 버티는 힘. 두 개의 돌기둥정말이지 매머드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현수교 마냥..강으로 내리꽂는 기둥이 없다. 덕분에 여러 크기의 배들이 자유롭게 드나든다. 아까 내려왔던 내리막길을..다시 올라간다. 올라가니 오르막이네..내려가니 내리막이고..멀리 히베리아 지구가 보인다. 여전히 무언가 흥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좁은 골목길을 오른다. 무척이나 평범한 골목길 멋스럽게 낡다. 포르투를 여행하면서 매번 느끼는 감정이다.어떻게 하면 이 문을 제대로 표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