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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자고/마시고/맛집&카페

강화도 맛집&카페 .. 굽이진 산길 위 아름다운 카페, "로이"


총점: 3.4/5

음식: 3.5 (특별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다)

매장: 3.0 (뭔가..뭔가..뭔가 이상해..)

친절: 3.5 (잘생겨서 0.5점 올려준다)

가격: 3.5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찾기: 3.5 (차 아니면 올 수 없는 곳)

총평: 하아..분명 이쁜데..하아..



어느샌가..강화에 예쁜 커피집들이 들어서고 있다.

적석사에서 외포리 선착장으로 넘어가는 길이 정말 예쁜데..

고개 하나를 넘을 때 마다 매번 보였던 카페가 있었다.


슬쩍 스쳐보기만 해도 예뻐서, 아내한테 언젠가 가보자고 했던 카페인데

오늘 드디어 그 곳을 가게 되었다. "로이 카페"


아..로드뷰..카페가 지어지기 전 사진을 보여주는구나..ㅋㅋ

실제로는 저것보다 훨씬 예쁩니다..-_-a



사실 차가 아니면 오기 힘든 곳이다. 

주차장은 넉넉한 편..



예쁜 테라스를 갖고있다.



뭔가..간판이..촌스럽다고 해야할까 정직하다고 해야할까



아까보았던 테라스. 사람이 적은 탓인가..



입구가 열리면 이런 장식품이 맞이한다.

뭐...뭐냐 너의 의미는



카페에는 잘생긴 청년 둘이 서빙을 하고 있었다.



카페 분위기가..전체적으로 뭔가...뭔가 많이 편하진 않았다.

분명 이쁘게 꾸미긴 했는데..소품들도 하나하나 다 이쁘긴 했는데..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길이 참 예쁘다..

여기서 내려보는 풍경도 예쁘고..



강화에 이런 풍경이 있다는게 새삼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위치 하나는 정말 예쁜 곳에 자리잡았다는 생각



실내 공간도 넉넉하고..

의자가 제각각 다른 것은 의도된 것이겠지



백년의 유산 촬영지라는데..드라마를 안봐서 잘...;;



아메리카노와 빙수(소)를 시켰다.

아메리카노도 무난..빙수도 무난..



창가 한 켠에 나란히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들어왔다. 



디자인 자체는 참 신경쓴 티가 역력한데..



나랑 안맞는건가..



강화주민에게는 30% 가격 할인 혜택이..

신분증? 같은 것을 제시하면 되는 것 같다.



뭔가..알 수 없는 인테리어의 연속..-_-a



아까봤던 특이한 조형물이나 계속 보기...



약..두시간 정도 카페에서 머물다가..돌아가기로..

카페 전경..내 생각엔 저 화분?이 에러인듯..



오늘의 계산은 아내님께서..가방은 혼돈과 카오스의 홈타운이군..



제법 오래 머물렀나보다..4시 안되어 들어왔는데 해가 져물기 시작..

주변 풍경이 예쁘다 우선..카페까지 가는 길도 예쁘고..

카페 자체도 예쁘고..음료도 무난..근데 뭐, 다시 올 것 같지는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