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점: 3.7
음식: 3.3 (무난한 수준)
매장: 4.3 (깨끗하고 아기자기하고 이쁨)
친절: 4.0 (눈만 마주쳐도 오는 이분들 어뜩해)
가격: 3.0 (가격은 그냥 무난무난)
위치: N/A (프로방스 내에 있으니)
총평: 우연히 프로방스에 왔는데 배도 고프고 피자와 파스타가 땡긴다면!
사실..뭐 뛰어나게 맛있는 곳은 아니고..프로방스에 오면 선택권이 확 줄어드는데..
그 중에서 맛이 보장된 안정된? 선택이랄까.
쏘렌토야 뭐 전국단위 프렌차이즈니까 새로울 건 없지만..
프로방스 안에 있으면 뭔가 다를까? 라는 기대감?에 들어가 본다.
진격의 아내님. 좌측의 거대한 덩치가 가게를 압도한다. 두둥~
전반적으로 시내?에 있는 쏘렌토보다 뭔가 정겨운 인테리어다.
자리도 넓직넓직해서 좋고, 의자든 테이블이든 하얀색의 나무라..따뜻하면서도 청결함이 느껴진다.
짜잔~전체적인 인테리어. 카운터 옆에 직원 서너명이 서 있는데
쳐다보기만 해도 우루루 달려온다 -0-;;; 오지마;;;사진 찍으려고 본 거에요;;
아주 그냥 친절이 차고 넘친다. 제목은 부담스럽다고 했지만 부정적인 표현은 아니다.
우리 바로 옆 자리. 오버 좀 보태서 동화나라에 온 듯한 느낌.
아내와 나는 화덕피자(2가지 맛)와 리조또를 시켰다. 저기 보이는 화덕피자. 진짜 맛있다.
이미 우리 둘 다 뭔가 잔득 먹고 온 뒤라 남길 수 밖에 없었지만, 정말 맛있다. 쫀득하고 진득하고 쫄깃하고
리조또도 정말 맛있다. 아..나의 어휘력은 왜 이리 짧을까..
맛있는 음식에 대해 맛있다는 말 외 다른 표현은 못하는 걸까-_-
쌀알이 꼬들꼬들합니다........그냥 맛있다고 표현하자.
리조또는 금방 다 먹었다. 화덕피자는 도저히 먹기가 힘들어서 남겼다.
남은 피자는 이렇게 예쁜 상자에 담아 준다.
언젠가 정말 가보리 이탈리아 쏘렌토!
프로방스에 가면 대부분 류재은 베이커리에서 빵을 사먹거나..카페에 가곤 하는데
배고픈 사람들은 피자/쏘렌토에 와서 먹어도 좋을 듯.
아기자기한 동화속 같은 공간과..매우 친절한 직원들, 그리고 실패하지 않을 맛의 피자와 파스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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