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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상

전젯집 구하기 .. 화곡동 아파트..양평동 다시가다..

다시금 전셋집 찾아 삼만리였다.

이번에 본 것은..까치산역에 있는 모 아파트..


주변에 보다 더 높은 건물이 없어서 조망은 확보되는..

그러나 아파트까지 가려면 언덕길을 주구장창 올라가야 하는 곳..


역에서부터 대략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꼭대기 층이었는데..수리도 꽤 잘 되어있었고..

역시나 꼭대기 층에서 보는 전망은 굉장히 좋았다.


바로 뒤에 산이 있어서 공기도 맑았고..

그러게 찜을 해놓고..


다시 양평동에 가서..우xxxxxx 근처에 있는 오피스텔로..

신축 오피스텔이다. 2억이 넘는 가격..

그러나 방 안에서 보는 전망이 끝내주었던..


가격문제로 패스..


중간에 식구들이 올라와서..

같이 양평동 거리를 걸어보았다. 괜찮은지..


그리고 맨 처음 맘에 들었었던 곳에도 가보았고..

근데 뭐 너무 급히 계약하는 것 같아서 조금 미루었다.


그리고 다시 xx오피스텔에 가족들과 같이 가보기도 했고..

그리고 가족들은 집으로 가고 나랑 아내는 혼인상담을 받으러..


받는 도중에 문자가 왔다. 팔렸다고.

아내는 매우 섭섭하고 서운해 했다. 

내가 매너를 차리느라 집을 놓친거라고


나도 나 나름대로 속상해서 혼인교육 받는 내내 퉁퉁거렸다.

부부관계에 대한 교육을 받는 중에 퉁퉁거린 거다. 풉..


뭐 한시간 쯤 지나서 다시 꿍기꿍기 해지긴 했다.

아무튼..우리가 살 집이 아닌게다..


전세권계약으로 아버님과 약간 말이 오고갔다.

완고하신듯..합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