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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2014_상하이

상하이 근교여행 시탕 .. #5 본격 시탕탐방 (3)



시탕이 유명해진 계기 중 하나..

바로 미션임파서블 3에 나온 것..


탐크루즈가 미친듯 뛰댕긴 곳이 바로 시탕이다.

영화를 촬영했을 때 보다 더 상업화 된 듯..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어 보이는 음식

보이기만 맛있어 보일거야...



중국인들의 미적감각



비내리는 시탕의 모습..날씨가 맑았으면 이런 분위기가 나오지 않았을 것 같다.



밤이되면 더욱 화려하게 빛날 것 같은 시탕의 거리



흐드러진 버드나무 가지, 높고 커다란 아치,그 아래를 지나가는 여행객을 태운 배와 낡은 가옥

이 모든 것을 반영하고 있는 강가..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을 피하면 이렇게 여유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낡았지만 참 예쁘게 구며놓았다. 구며놓은건가..?



우리나라의 떡볶이랑 뭔가 비슷했던 음식



수조에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



서로 기대어 평온히 쉬고 있는 개와 고양이



뜸한 여행객에 지쳤는지 엎드려 자고 있는 상인



자신이 만든 오카리나를 불고 계신 분



한적한 골목길..조금만 발품을 팔면 이런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아무렇지 않게 스쳐지나가는 풍경에도 의미를 부여해보자



제법 그럴싸하게 만들어진 인형들



돈 내고 들어가는 박물관 중..작은 정원? 비슷한 것이 있었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들어와서 구경하고 가자.



북적거리는 시탕의 골목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사실 예원을 보고 난 뒤라면 시시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 정원임을 감안한다면 뭐



소세지와 육포같은 느낌..정말..정말..손이 막 끝까지 뻗쳤지만 끝내 시도해보지 못한...아..나의 입맛이란..



정체불명의 음식들이 많았다. 

내가 다른 나라에 있긴 있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것들



아마도? 물고기 모양의 딤섬



주인없는 꼬질꼬질한 강아지



사막 한가운데에서 발견한 오아시스랄까..일리 커피집이 있었다. 



굉장히 깔끔한 인테리어



모든게 마음에 들었다. 커피맛도 생각했던 그래로의 퀄리티였고..분위기도 깔끔..마침 사람도 없었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평화로웠다. 여기는 시탕의 거의 끝 부분이기에..조용고요평화



아침에 시탕을 떠난 뒤 정말 수 시간만에 제대로 앉아서 쉴 수 있었다. 하..고단한 여행..



카페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좋다..향긋한 커피와 아늑한 테라스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풍경들



정말이지 천국이 따로 없었다.



정말정말 좋았던 카페...



카페를 빠져나와 맞은편에서 본 모습. 전통과 현대의 조화. 어우러짐..



여기도 무슨 박물관 같았는데 일단 패스...박물관엔 별 취미가 없다.



쿵쾅쿵쾅 무언가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모습



늘어지게 자고 있는 녀석들



표정에서 피곤함이 느껴진다. 느들 삶도 고되구나..



한가로이 턱을 긁는 고양이



자기 끈에 뒤엉킨 고양이



뭔가 애처로우면서도 귀엽다. 



슬슬 시탕과 이별할 시간이 다가온다. 충분히 이 곳의 멋에 젖어든 상태



딱 이런 풍경..내가 기대한..



아주 뒤늦게 보여드리는 시탕의 지도..

근데 봐도 헷갈린다. 그냥 자신의 감만 믿고 다니자



도대체 무슨 먹거리인지 알 수 없는 녀석들



어렴풋이 엿보이는 모습들..보일듯 보이지 않는 매력을 지닌 시탕과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