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찾아오는 데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워낙 구불구불 골목길을 휘이 감아 와야 하고..
또 사진에서 보다시피..일반 주택이랑 구분이 가질 않는다-_-a
우리도..처음 여길 방문했을 때, 골목길까지 오는 덴 성공했으나
어디가 아파트 콘비크트인지 입구를 헷갈려서 한참을 헤맸다.
혹, 여기를 가려는 분이 계시면..여기입니다 여기. 좌측 문.
리셉션 뭐 이런거 없다. 아파트니까.
들어가면 1층에 있는 주인이 여러가지를 알려준다.
꽤 친절하시다. 영어도 어느 정도 하고.
이 곳엔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굉장히 신기한 구조로 되어있다.
직접 타보는 게 좋다. 말로 백 번 설명하는 것 보다.
좁지만..탈 때 마다 재밌었다.
아파트 벽 한 켠에 걸려있던 액자.
문은 열쇠로 열고 잠근다. 일단 침실을 보면..정말 아늑하다.
나와 아내가 어느 정도 어질러놔서 이모양이지만..
처음 들어오면 침대 위에 여러가지 수건이며 뭐 그런 것들이 이쁘게 놓여져 있다.
한쪽엔 소파와 티비도 있다.
둘이 쓰기엔 많이 큰 규모.
뭔가 귀신이 나올 것만 같은 옷장과 ㅎㅎ
책상 의자..그리고 창문이 있다.
책상은..많이 어질러놨구나;;
있을만한 건 다 있다. 전자렌지..세탁기..냉장고..가스렌지..식사도구..
이틀을 머물면서 취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있으면 유용하다.
왼쪽 파란 커튼은 주방과 침실을 구분하는 용도.
우측의 하얀 문은 화장실/욕실이다. 수압은 적절하고 화장실은 깔끔하다.
주방과 침실을 구분하는 두터운 커튼.
보너스. 첫 날 도착하여 숙소에서 먹었던 야식들 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면 마주하는 풍경.
그냥 정말로 프라하 일반 주택이다.
여행지에 관광하러 와서 잠시나마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분?
떠나기 전, 주인장께 감사의 메세지를 적었다.
아침 풍경..전체적으로 방이 cozy하다.
처음 쓰는 곳인데도 부담스럽지 않고 내 방같고 안락하고 포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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